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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00:52
제가 키 171에 최소 몸무게가 51.5키로였습니다. 몸무게 미달로 의경 신검에서도 떨어질 정도였죠.
육군에 들어갔었는데 훈련소에서만 6키로 정도 찌더라구요. 몸은 고되고 배는 매일 고프니 쌀밥을 엄청 먹었거든요. 간식도 자주 먹고 최고 64키로까진가 찌웠다가 무릎이 아프더라구요. 뛰는 걸 좋아하는데 부하가 걸려서 그런지 통증이 조금 있었습니다. 식이조절로 58키로 정도 유지하면서 전역을 했고 일상으로 돌아오니 다시 빠지더라구요. 운동도 제대로 하려다가 다쳐서 못하게 되고 54키로까지 빠졌었죠. 그게 작년 2월까지 몸무게 였고 3월부터 지금까지 헬스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운동을 하면서 영양보충이 부족하니 매일 피로는 안 풀리고 힘은 점점 빠지고 지쳐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보충제를 먹기로 결정했는데 뭘 먹어야 할지도 잘 몰랐습니다. 피지알 질문 게시판을 둘러보니 저랑 파핀폐인님같은 고민을 하신 분들이 여럿 계시더군요. '매스'라고 보통 불리는 보충제로 입문했습니다. 단백질도 어느 정도 있지만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서 몸무게는 잘 늘더군요. 근데 제가 개인적으로 관절부분이 약하다보니 헬스 시 높은 무게를 하지 못해서 지방만 늘더라구요 ㅠㅠ 매스 2통으로 4개월 딱 먹으면서 62키로까지 찌웠고 올해 초부터는 '게이너'라고 불리는 탄수화물 함량은 조금 줄고 단백질 비율을 높인 제품으로 바꿔서 현재는 63~64키로정도 유지중입니다. 헬스는 pt받을 입장은 아니어서 휴대폰 어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운동 루틴도 제공되고 제가 무게를 얼마나 들었는지 계속 기록이 되서 좋더라구요. 헬스를 꾸준히 하다보면 운동에 대한 개념도 잡혀가고, 조금씩 좋아지는 몸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암튼 운동과 영양, 휴식이 정말 중요합니다.
17/04/28 00:53
저랑 같이 사는 룸메가 고딩때는 180넘는키에 50키로인 완전 갈비라 목욕탕가면 불쌍해보일 수준이었는데 20대 중후반부터 맘먹고 무조건 많이 먹고 운동하고 보충제(단백질+탄수화물많이든거)먹고 또 운동하고 해서 7~8년쯤 하니까 지금은 70키로중후반까지 올라와서 가끔 돼지소리듣고 다니네요. 옆에서 본 입장에선 단시간엔 잘안되다가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순간 부터 확찐게 보이더라구요.
17/04/28 00:57
어떤 운동이 살찌는데 가장 효율적인가 보다
무리 하지말고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살찌워야한다고 웨이트만 하는것도 안되고 유산소 충분히 하고 에너지를 충분히 돌게만 하면 됩니다 꾸준한게 1번이구요 보충제는 탄수화물 들어간게 있어요 말 그대로 마른 분들 살찌우며 하는 용도의 단순 단백질만든거 말구요 대충하거나 쉬엄쉬엄하시면서 먹으면 변비나 설사만 옵니다 살찌는데 좋은 운동은 없어요 운동하며 열량 소비하고 그걸 탄수화물 단백질 섭취해서 늘리는거죠 마른분들 많이 포기하는게 보충제 먹으며 깔짝하고 아 나는 진짜 부모님부터 살이 안찌는 체질이다 너랑 똑같이 먹어도 난 안찔거다 지레 포기하는거에요 안찌는 체질은 없어요 덜찌는 체질은 있어도요
17/04/28 01:05
왜 보충제를 먹죠? 숫자 늘리시고 싶으신거면 그냥 고칼로리 몸안에 주구장창 밀어넣으시면 됩니다.
과다한 칼로리를 섭취하고도 안늘어나면 몸에 문제가 있는거라 병원가셔야 해요
17/04/28 01:30
저랑 반대시네욤, 전 175에 65키로 였는데, 취업하면서 자취할때 너무 잘먹어서;; 85까지 쪗었는데, ;;
정말 죽자고 운동해서 지금 71키론데 미치겠네요, 2달째 운동 죽어라 하는데 안빠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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