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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6 16:20
고수는 아니지만 한말씀드리자면:
1) 그 친구분이 해당 회사의 정보를 얼마나 깊히 알고 있는 사람이냐? 그럴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인가? 2) 그 정보가 친구분, 본인 등 아주 소수만이 알고 있는 정보이냐? 이 두가지 질문에 가장 높은 확률로 yes라는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접근해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무조건 오르는건 아니고, 나름 신뢰도 높은 정보를 가지고 매매를 할 수 있다 정도입니다. 위 질문에 yes가 안되면, 그냥 너도 나도 다 아는 정보 가지고 테마주 형성된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면 출렁임이 굉장히 클 것이기 때문에, 대처를 잘 못할 경우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17/04/26 16:28
1. 전혀 아닙니다.
2. 네이버 증권 토론글에도 시끌시끌 할만큼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3배 오른다는 사람과 1/3로 하락한다는 사람들이 서로 도배하고 있더라고요. 장 중 단일가 매매되는 것이 문제있는 종목이라는 의미는 아닌건가요?? 이렇게 매매되는 걸 처음봐서.. 굉장히 위험하다는 본능적인 불안이 생겼었거든요.
17/04/26 16:43
장중 단일가 자체가 위험성을 알리는 징표는 아닙니다.
친구분 말대로 단기간에 너무 급격히 오르게 되면, 며칠간 이렇게 거래합니다. 그 후 친구분 말대로 더 오르는 종목도 있고, 다시 떨어지는 종목도 있고, 횡보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즉, 이 종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며느리도 모르는 것인데, 친구분께서 1, 2에 모두 해당되지 않는 상태로 말씀을 하신거라면 나중에 오르더라도 우연의 일치라고 보는 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17/04/26 17:20
네 하하;;;
오를지 내릴지 여쭤본게 아니라 단일가 매매가 불량한 종목들에서 나오는 특징인건지가 궁금했었는데요. 꼭 그런건 아니라고 하시네요.
17/04/26 17:24
과열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너무 올라서 과열일 수 도 너무 내려서 과열일 수도 있는 건데, 저위험 저수익 추구라면 일단은 안 건드는게 상책 입니다.
17/04/26 17:41
일단 평소보다 2배 가까이 올라있는 상태라서 평소라면 쳐다보지도 않을 종목이긴 한데요.
친구가 워낙에 강력추천해서 일단 10~15%정도 들어갔어요. 안건드리는게 상책인데..;;; 1달안에 2배 간다는 소리에 혹시나 해서요..;;;
17/04/26 22:06
적정 가치를 나름대로 평가하실 줄 아시나요?
가치 평가를 해 보았는데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주가가 상당 수준 올랐음에도 아직 고평가는 아니다로 확신하면 일부 자금으로 매수해도 좋습니다만, 가치 평가를 할 줄 모르거나, 가치 평가 방법에 따라서 고평가일 수도 있다고 생각되면 안 하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무리 확신을 가져도 한 종목에 20% 이상은 집어넣지 마세요. 몰빵하는 습관이 들면 단 한 번의 실패로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승률이 아무리 높아도 안 돼요. 주식에서 100% 승률이란 사기 아니면 거짓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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