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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5 11:57:20
Name 헤븐리
Subject [질문]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게 되면 싫어지는 심리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대학 간 제자들과 예전에 얘기하다 나왔던 얘기입니다. 제자가 남자동기 한명을 좋아해서 썸을 타다가 그 남자애가 고백을 하니 갑자기 좋아하던 맘이 식었다고 하더랍니다. 조금 놀랐던건 공감하는 애들이 상당히 많았다는건데..
그땐 뭐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뭐 제자들이니깐 그러려니 했는데 유머게시판에서 고백 거절해놓고 맘이 그정도였냐고 문자 보낸 글 보고 문득 떠올랐습니다.
여자심리를 남자인 제가 알 수가 없으니 음.. 저런건 무슨 심리일까요? 제가 안당해봐서 그나마 다행인데 직접 당해본 남자 입장은 제법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뭐지? 싶을 거 같고.
무슨 마음이 들길래 마음이 식는걸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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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여친
17/04/25 12:02
수정 아이콘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고들 하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겨울삼각형
17/04/25 12:03
수정 아이콘
여자마음은 갈대라잖아요.
스즈무라 아이리
17/04/25 12:04
수정 아이콘
자존감이 낮은사람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미나리돌돌
17/04/25 12: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아한게 아닙니다. 흥미나 관심이 조금 있었다 정도네요. 그걸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죠.
새벽포도
17/04/25 12:2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좋아한게 아닙니다222
밀당이라고 하죠. 그런 감정을 즐겼던 겁니다.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7/04/25 12:29
수정 아이콘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자존감이 낮은 남녀 모두에게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저격수
17/04/25 12:37
수정 아이콘
남잔데 마찬가지
17/04/25 12:48
수정 아이콘
고백받은 사람의 자존감이 낮으면 보통 저런 상황이 종종 나타나죠.
랄라리
17/04/25 12:54
수정 아이콘
다른 예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존감 낮은 사람중에 자기가 덜좋아하는 사람과는 쉽게 사귀면서,
정작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랑은 못사귀는 타입도 있죠.
17/04/25 13:17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17/04/25 14:03
수정 아이콘
거리가 있을 때는 마냥 그 사람 매력으로 읽히거나 사귀기만 한다면 모든 걸 이룰거 같은 기분이 들다가 가까워지면 자신의 선택에 대한 자신이 없어지고 단점만 떠오르거나 안될 이유만 떠올리며 불안해하고 뭐 그렇게 되더라구요. 자존감이 낮은 제가 그러합니다.
미나리돌돌
17/04/25 14:15
수정 아이콘
저를 좋아하는 것이 확실함에도 못 사귀겠다는 대답을 듣고 이해 못 했었는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이미 지나간 일이긴 합니다만 좀 더 이해가 되니 좋네요.
자판기커피
17/04/25 14:08
수정 아이콘
사귀다가 결국 나에 대해 실망할까 두려워서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게 맞는 것 같아요.
늅늅이
17/04/25 15:08
수정 아이콘
제가 예전에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ㅠㅠ
이유를 나도 몰랐는데 자존감이 낮아서라니 ..
알게 되니 씁쓸하네요
17/04/25 16:46
수정 아이콘
썸이 더 재밌죠. 뭔가 게임하는거 같잖아요. 뭔가 한턴한턴 진행하는거같은 그런 재미가 있는데, 이미 결과가 뻔해지면 재미없어지죠.
승부 결정난 경기보다 둘이 비비는 경기가 더 재밌는거하고 비슷한겁니다.
헤븐리
17/04/25 18:03
수정 아이콘
모두들 답변 감사합니다. 자존감이 낮은게 문제였다니 생각치도 못했네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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