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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4 21:45:43
Name 메티스
Subject [질문] 손연재를 왜 이렇게 싫어하는 걸까요?
네티즌들은 손연재를 왜 이렇게 싫어할까요..?


예쁘고 열심히 노력해서 호감인데 네이버 기사 댓글은 항상 비난일색이더라고요.

댓글에선 차움병원 사건 때문에 비호감 됐다고 하는데..

제 기억엔 그 사건 터지기 훨씬 전부터 악플뿐이었습니다. (2~3년 전에도 댓글 여론 안 좋았어요)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고작 그것 때문에 이렇게 비난받는다면 손연재 선수가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도 손연재 기사에 1500개가 넘는 악플이 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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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4 21:46
수정 아이콘
정신병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죠
엘롯기
17/04/24 21:47
수정 아이콘
악플러들은 일단 까고 이유를 찾는거죠.
illmatic
17/04/24 21:49
수정 아이콘
처음에 너무 김연아처럼 마케팅을 한게 독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김연아급의 어떤 선수인거마냥 이야기 하는데 실상 들여다보면 많이 부족해서
비상의꿈
17/04/24 21:49
수정 아이콘
소속사 언플이 과했죠. 저 개인적으로는 그것 때문에 괜시리 호감이 좀 까였었습니다.
17/04/24 21:49
수정 아이콘
이게 서로 주장이 다른게 대표적으로 김연아 선수 팬이라 하는 악플러들은 손연재 소속사가 김연아 선수를 비교하면서 마케팅한게 기분나쁘다고 하면서 악플하는거 본적 있습니다. 연예계에서도 흔한 마케팅이지만 기존 비교당하는 연예인팬들은 기분이 별로 유쾌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나오는게 실력에 비해 마케팅 등으로 과도하게 명성이 높다고 까는 경우 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이쁘고 젊고 유명하고 돈이 많은 미혼여성입니다.
트와이스 나연
17/04/24 21:50
수정 아이콘
선수 능력에 비해 과도한 MSG를 넣어서 오히려 반작용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까이는건 안타깝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4 21:50
수정 아이콘
손연재 선수 안티들은 거의 김연아의 팬이거나 좋게 보는 사람들인 것 같더군요. 악플들이 보면 거의 그렇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언론이 조미료를 너무 넣었어요 뜨기전부터
소피스트
17/04/24 21:50
수정 아이콘
전에도 비슷한 걸 단 적이 있지만요. 착하고 예쁘고 아무 잘못 없는 손연재가 욕먹는 이유는 김연아팬 때문이야, 라는 논리전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최근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왜 이렇게 극성이야? 라고 물으시는 것과 아주 비슷합니다.

감싸주는 언플, 본인의 언행 등 전적 많습니다. 이유 없이 그러는 건 없어요. 사람들이 구구절절하게 내막을 알고 싶어하지 않을 뿐이죠. 그게 누군가에게는 정치영역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스포츠인 겁니다.
kongkaka
17/04/24 22:50
수정 아이콘
본인의 언행이 문제된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감싸주기나 언플은 손연재 선수탓은 아니지않나요? 저는 안티들 보다보면 화낼사람한테 화 못내니까 엉뚱한 사람한테 불똥튀게하는것 같던데요.
언행이 문제된게 뭐가 있었죠?
어떤날
17/04/25 10:51
수정 아이콘
어떤 선수인지 기억은 안 나는데.. 한 동계스포츠 남자선수가 김연아 선수와 사진찍은 거 인스타에 올리고는 그 다음날인가? 얼마 안 있다가 손연재 선수와 사진찍은 거 올리면서 '난 이게 더 좋다' 이런 식으로 올린 적이 있었죠. 김연아 선수 멕이는 분위기였는데 손연재 선수가 거기에 '크크크크' 이런 식으로 동조 댓글 달았었구요.. 그리고 그 두 명은 같은 소속사...

저거 외에도 좀 찾아보면 전적이 은근 있습니다. 좀 과하게 까이는 거 같은 느낌도 있긴 하지만 이유없이 까이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ongkaka
17/04/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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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맥이는건가요? 듣기만 하면 가벼운 드립 같고 재밌어보이는데.. 너무 팬들 반응이 엄근진한거 아닌가 싶네요.
세츠나
17/04/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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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이 좀 까인 정도인거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욕한다 싶은 정도인 사람들은 솔직히 어떻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요.
약간 실력에 비해 고평가된 부분이 있는 점은 사실이라 본다해도 정유라급 사기인건 또 아니라서...손연재 부모가 최순실급 권력가도 아니고...
17/04/24 21:51
수정 아이콘
언플이 너무 심했어요...
실제가3이면 5정도로 했어야 하는데
8이상으로 하다보니 부작용이..
그란디아
17/04/24 21:54
수정 아이콘
이젠 뭐 남들까니까 아무생각없이 따라서 같이까는 느낌도 들던데....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17/04/24 21:55
수정 아이콘
언플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분이 실력에 비해 고평가 라고 하셨는데,
그 고 평가도 기자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평가지요.
그냥 처음부터 운동 열심히 하는 국내 최고의 리듬체조 선수라고 소개하고 운동했으면 이렇게까지 안티가 많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얼굴도 귀엽고 실력도 국내 탑급이니...
이센스
17/04/24 21:56
수정 아이콘
김연아로 마케팅하고

실력에 비해 과도한 스포트라이트

이거 두개죠 뭐..
17/04/24 22:02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서 언플을 너무 많이했죠
rei hiro
17/04/24 22:04
수정 아이콘
욕하고 싶으시면 김연아를...그리고 김연아를 비교하면서 과도한 마케팅을 한 소속사를 욕하세요.
실상 진종오, 장미란같은 분들은 이룬 업적에 비하면 별로 푸쉬를 못받은 것도 있고...외모지상주의 욕하세요.
웨인루구니
17/04/25 03:35
수정 아이콘
욕하고 싶다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17/04/24 22:05
수정 아이콘
시작은 언플에서 였지만, 지금보면 사람들이 한번 미운털 박히면 그냥 쭉 싫어하는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말다했죠
17/04/24 22:08
수정 아이콘
소속사 안티가 최소 4할 봅니다.
메티스
17/04/24 22:14
수정 아이콘
이제 은퇴했는데도 이렇게 까이니까 너무 안타까워서요..ㅠㅠ
도망가지마
17/04/24 22:16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쭉 지켜봤는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지만 안티들이 정신병자라는게 좀 더 비중 있는거 같습니다
그중 대다수는 김연아 팬들인 것 같고요 (물론 엠팍에서 아이디 추적해봤을때 이야기입니다)

사실 김연아 팬 입장에선 언플이라고 화내는 것도 이해도 갑니다만 그건 김연아 선수가 워낙 먼치킨이라서 그런거고 그정도 외모에 우리나라 리듬체조에서 그 정도 성적이면 어느정도 하이라이트 받는게 당연한 거 같은데 .. 몇몇 1%들은 좀 과도하게 까는 것 같았습니다. 하는 짓보면 손연재 선수가 자기 형제를 죽인 그정도? 뭐 세상 똘아이들은 많으니까요..
이성경
17/04/24 22:1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때 손연재 선수가 왜이리 욕먹는지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욕먹는 이유들은 위에 나온 이유들이긴 한데 저는 그냥 다 변명이라 생각해요. 손연재가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죠.
그리고 손연재 악플러 중에 실제로 고소까지 당한 이들(극성 안티)은 잡고 보니 극성 김연아 팬들이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김연아 팬=손연재 악플러로 취급해선 절대 안 되겠지만 일반적으로 김연아 팬 극성 팬들 중에 손연재 싫어하는 분들 많긴 할겁니다.
소속사 문제도 있고 언플 문제도 있고요. 사실 손연재 안티들은 싫어하는 이유를 주구절절 늘어놓는데 다 그냥 미워하는 감정+악플에 대한 정당화로 밖에 안 보이더군요. 그런데 워낙 안티가 많다보니 손연재 갤러리 같은 경우는 안티가 점거할 정도였죠.

손연재 악플 중에서 제일 악질은 빨간색 리본(feat.kbs) 썼다고 손연재 친일파로 몰고 간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장문의 글이었는데요. 이게 아주 교묘한 게 우리나라에서 가짜 뉴스 만들기 가장 좋은 키워드가 일본이고 이게 비호감인 손연재와 합체하면서 꽤 효과를 발휘했죠. 우선 거기서 노는 사람들은 다 같이 동조하더군요. 이거 쓴 사람이 아고라에 김연아 찬양글, 손연재 안티글 많이 쓰던 사람이고 실제로 고소도 당했죠. 이 사람 인터뷰 보니 얼굴도 당당히 까고 실제로 자기가 쓴 글대로 믿고 있더군요. 신앙 수준으로 손연재를 싫어하더군요.

기사도 아직 쉽게 찾을 수 있네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2111609551&code=940202
17/04/24 22:28
수정 아이콘
이부분은 사실 고소를 하냐 안하냐의 차이밖에 없다고 봅니다. 김연아 포털 기사마다 따라다니면서 아이디 바꿔가면서 댓글달고 추천수 조작하는 짓을 몇년째 하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손연재 팬카페 주인장이나 소속사 관계자, 광고대행사쪽에서도 그런 악플러짓거리 하다가 걸린게 있는걸 보고 좀 어이없었던... 다만 김연아쪽에서는 팬덤 극성부류만 반응하고 굳이 콩밥먹이려 들진 않는다면 손연재쪽은 상대적으로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분위기죠.
이성경
17/04/2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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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측도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죠. 그리고 김연아 선수랑 다른 점은 단순 악플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 했다는 점이죠. 실제로 효과도 봤고요. 또 기본적으로 팬층이 거대한 김연아 보다는 손연재가 악플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17/04/24 22:35
수정 아이콘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쪽은 손연재도 다르지 않아요. 거긴 소속사 임원들까지 나서서 트위터로 헛소리 할정도로 내부인식이 어떤지 잘 보여주는 편입니다. 그냥 광고에 미친 인간들 같더군요. 그런 행태들이 몇년간 진행된 상황이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김연아 소속사에서 거의 반응을 안할 뿐이지. 김연아 팬덤보다 행태 자체로만 보면 정예 멤버처럼 훨씬 더 체계적이고 지독하게 활동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사람이 몇년간 수만개의 악플을 달고, 외모, 실력, 인성 다방면으로 주작질에 폄하에 인격모독에 장르를 가리지 않아요.

악플에 누가 취약하고 강하고는 없습니다. 악플은 악플일 뿐이에요. 손연재가 인기가 없어서 약하다, 인기가 많은 선수는 악플에 더 강하다... 이런 시각 자체가 전 동의가 안됩니다. 애초에 선수나 소속사가 벌인 논란들도 김연아 선수와 비교하면 손연재 선수 본인이나 소속사쪽에서 훨씬 문제가 많거든요. 김연아 선수는 그냥 극성팬이 문제일으킨거지만 그쪽은 소속사+팬(인지 아니면 직원인지), 그리고 선수 본인의 여러가지 논란이 될만한 사건들이 겹쳐서 비호감 스택을 쌓은게 맞습니다.

예를 들어 손연재 선수의 과거 여러 발언이나 행동들을 '검증'한다고 치면 아마 안철수 비슷한 상황이 나올거라고 보이더군요. 단순히 악플러들로 인해서 여론조장이 되었다거나 하는 시각 자체가 틀린 것에 가깝습니다. 그냥 적당히 넘어가지 뭘 저렇게 까냐는 측면에서는 이해가 가지만, 선수나 소속사가 문제가 없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남초성향의 사이트에서 이 선수를 그냥 이쁘고 귀여운 우리나라 선수고 실력도 괜찮은거 같은데 왜 그렇게 까냐... 뭐 이런 관대한 시선으로 보는 경향이 크다고 보입니다. 한마디로 무관심의 관대함이죠.
이성경
17/04/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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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편 갈라서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되는 거 같은데 저는 딱히 손연재 쪽만 옹호할 생각은 없고요. 김연아 선수도 좋아합니다.
김연아 선수에게 달린 악플도 많이 봣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도 대부분 동의합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욕 먹을만 하니까 욕 먹는다는 논리를 싫어해서요. (악플 알러지가 있습니다...) 님 댓글에 온전히 동의하지는 못하겠네요.

악플에 누가 취약하고 강하고는 없습니다. 라는 말씀은 물론 원론적으로는 맞고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도 김연아 손연재 둘을 비교했을 때 악플에 더 타격을 입은 건 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손연재 측이라 생각합니다.
17/04/2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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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김연아-손연재 어느 편을 더 좋아하고의 문제와는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악플은 비판이 아니라 그냥 악플이죠. 저도 악플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저 선수가 논란이 되는 면에 비해서 오히려 본질을 비틀어버릴 정도로 과도한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부분에 대해서 김연아 팬덤의 극성에 대한 부분만 짚는 느낌이라 그부분은 다른 관점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거든요. 애초에 전 선수나 소속사가 왜 까이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에 숨겨진 무관심 혹은 경우에 따라서는 의도적 프레이밍에 대해서 경계하는 편이라서요.

그리고 악플에 누가 더 타격을 입었는가는 수치화할 수 없습니다. 막연한 이야기죠. 오히려 저는 동정론 측면으로 인해서 손연재 선수가 논란을 피해가는 부분도 있다고 봐서요. 악플을 완전히 배제하고 저 선수에 대한 팩트체크가 이뤄지는게 맞다고 보는데 사실 쓸데없다고 보일 정도의 김연아 극성팬덤들의 헛발질의 반작용 + 손연재 소속사측의 물타기 악질 언플로 인해서 이런 상황까지 비화된거죠. 다 덜어내고 보면 손연재나 그 소속사는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긴 합니다. 모든 일의 원흉이 사실 소속사의 광고를 노린 폄하성 언플 세례에서 시작된거고, 거기에 선수 본인이 여러가지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나 행동을 보이기까지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부당하게 욕먹는 것이나 저런 주작질까지 뒤섞여서 오히려 정당한 비판을 묻어버리는 경향이 생겨버렸죠. 어느 한쪽이 구린면에서 가장 좋은 구도는 정치판에서도 흔히 보이는 일이지만, 양비론 구도에서의 약자포지션입니다. 상대를 격동시켜서 비이성적으로 만든다음 최소 반반, 잘하면 극성스러운 비난분위기에 대한 동정론을 통해서 오히려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거든요.

제가 볼 때 손연재측이 지난 수년간 해온 행태는 그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오히려 쓸데없는 저런 주작비난질 다 걸러내고 선수 거짓말 검증만 해도 상관없을 텐데, 그러기에는 소속사와 언론의 커넥션이 너무 강해보이더군요.
이성경
17/04/24 23:08
수정 아이콘
질문도 손연재 선수에 대한 질문이고 제 답변도 그쪽으로 치우치긴 했네요.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저도 손연재 선수쪽을 더 동정? 하긴 하는 거 같습니다. 평소 과하게 욕먹는다고 늘 생각했거든요. 말씀처럼 손연재 선수나 소속사가 까이는 이유도 분명 있긴 있겠죠. 그래도 안타까운 건 어쩔 수 없네요.
17/04/24 23:18
수정 아이콘
전 남자지만 애초에 스포츠 선수는 그냥 스포츠 선수로서만 보는 편이라 그점에 집중해서 보는데 그쪽에서는 경기 내적으로도 의문스러운 부분이 많고(무슨 주니어만도 못하다 이런 주작소리 걸러내고서도), 경기 외적으로도 유명 선수...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가 했으면 안그래도 그런점에서 엄격하다고 보이는 국내 웹여론에게 안티 폭탄투하될만한 행태나 발언이 좀 많긴 해요. 여러모로 '운동선수'의 측면에서 오래 봐온 입장에서는 딱히 안타깝다는 마음이 1도 안들더군요. 우리나라 선수라는 애국심이 굳이 발현되어야 할 이유도 없어서요.
17/04/24 22:2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좀 불쌍했는데 소속사의 쓰레기 같은 짓들은 둘째치고라도 그동안 선수가 보인 행적도 경기 내외적으로 너무 논란거리가 많아서 호감이 갈만한 케이스는 아닌 듯 합니다. 여초에서는 아예 손트니코바라고 불릴 정도니까요.

다만 김연아 팬덤이 어느 정도 극성인건 맞습니다. 손연재는 아예 팬덤이랄게 없는 수준인거 같아서 상대적으로 팬덤 패악질의 규모의 대비가 더 커보이긴 하죠. 근데 한편으로는 4, 5년간 소속사나 선수가 보인 행태를 보면 확실히 광역 어그로를 끄는 면은 있더군요. 외부에서 관심없는 사람이 보기에는 견제받는 약자? 뭐 이런 전형적인 구도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볼 수록 여러모로 딱히 그런것 같진 않더라구요.
해피나루
17/04/24 22:24
수정 아이콘
문희준도 욕먹는 이유는 있었죠. 공감 안가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하찮은 이유여서 그렇지.
17/04/24 22:28
수정 아이콘
소속사 안티에다가.. 그냥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전형적인 [우승도 못한 주제에] 라는 무식한 시각까지 겹쳐져서
괜한 욕을 먹는거죠.

김연아 선수를 욕했다가는 아무도 편 안들어 줄 것 같은데,
어느정도 미운털이 박힌 상대적으로 약한 대상이 등장했으니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그리고..
그런 안티들은 대부분 할일이 없기 때문에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악플을 달아제껴서
숫자가 많아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심지어 자기가 싫어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논리적 생각도 없이
카더라 만으로도 악플을 써대기 때문에 구제도 불가능합니다.
17/04/24 22:44
수정 아이콘
그냥 까고싶어서 까는 사람들은 뭘 해도 그럴 사람들이라 ...
이상한화요일
17/04/24 22:45
수정 아이콘
까는데는 이유가 없죠.
시작은 소속사의 지나친 언플이긴 한데, 그 뒤로는 뭘 하나 욕 먹는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는 누구 하나 잡으면 끝까지 물어뜯는 거라서요. 한번 인식 박히면 안 바뀌는 것 같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7/04/24 22:52
수정 아이콘
손연재가 비난 당하는 게 맞는가는 NO지만 손연재 행보가 비난 안 당할 수 있는가도 NO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계에서 스타성 있어서 커리어 상관없이 크게 밀어주는 거 역반응 나오는 건 만국공통입니다.
LaStrada
17/04/24 22:57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리듬체조 역대 넘버원인데 뭐가 실력에 비해 고평가라는건지..
소속사 언플이 지나치긴 했는데 왜 이정도로 욕을 먹는건지 알수가 없더군요.
안희정
17/04/24 22:57
수정 아이콘
올림픽4위면 대단한거아닌가요?
물론 넘사벽 김연아 같은 재능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종목의 선수들로 비교당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손연재 행보가 어떤 잘못이있었나요? 궁금하네요
kongkaka
17/04/24 23: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손연재가 뭐 세계대회에서 상위권 기록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예능부터 광고에 많이 나와서 당황했었음;; 그리고 무엇보다 판에서 올라왔던 몸매가 정말 충격이었음 체조 선수면 그래도 대회 아닐 때 어느정도 몸매는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때 올라온 사진은 포동포동하다 못해서 살이 중간중간 비집고 나왔음;;


네.. 손연재 논란 이라고 검색해봤는데 오유에서 추천 104개 받은 베댓이 이러네요.. 왜 욕먹는지는 알겠네요. 악플러들 수준보니 그냥 찌질해서 안티한다가 맞는것 같습니다.
RickBarry
17/04/24 23:06
수정 아이콘
소속사가 언플했다고 하면 소속사를 욕해야지 왜 선수를 욕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쁘고 귀여워서 호감이던데 뜨면 좀 안되나요?
엣헴엣헴
17/04/25 00:04
수정 아이콘
전 연아킴의 극성팬들 영향이 아닌가...
피아노
17/04/25 01:25
수정 아이콘
그냥 "1등도 못하는 게 겁나 나대네. 꼴 베기 싫다!!!!!!!!"
딱 요정도 수준이라고 봅니다.
17/04/25 01:42
수정 아이콘
뭔 언플을 얼마나 했길래.. 기억에 남는 거 아무것도 없는데 말이죠.
ArcanumToss
17/04/25 02:12
수정 아이콘
실력에 비해 지나치게 점수를 받아서, 지나친 대우를 받아서, 지나치게 밀어줘서 그런 것으로 들었네요.
LaVigne.
17/04/25 04:02
수정 아이콘
언론이 포스트 김연아로 만들려고 했던 점이 사람들에게 반감을 샀다고 봅니다.

포스트 김연아감은 아니었어요. 그냥 손연재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나갔어야 하는데 언론은 포스트 김연아를 원했죠..

정말 비난하고 싶어도 비난할 방법이 없는 김연아와 달리 손연재는 여기저기 약점도 많이 보였고 최순실사건 터지고 뭐 이제는...
17/04/25 05:53
수정 아이콘
김연아, 손연재 두 선수 다 그리 관심없는데
이건 연아킴의 극성팬들 영향이 아닌가...(2)
17/04/25 08:21
수정 아이콘
그냥 부러운거죠 머
이유는 갖다붙이면그만

소속사 언플이문제로 물고늘어지기엔
악질안티들 하는 짓이 도가 지나치죠
네가있던풍경
17/04/25 09:2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김연아선수 팬도 아니고 크게 관심은 없는 사람이구요. 올림픽이든 뭐든 라이브로 챙겨본거 하나도 없고, 그냥 피쟐에 짤방 올라오면 무쌍인데도 이쁘네 귀엽네~ 이러는 정도의 호감입니다.

그리고 손연재선수도 무관심에 가깝지만 밉상 같은? 이미지가 저한테는 좀 있는데요.

제대로 체조선수로 성과를 내기도 전에 유망주 수준일 때 부터 어마어마한 기사를 뿜어냈었죠. 그 때 '얘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야?' 이런 생각에 비호감 이미지로 박혔습니다.

거기다 김연아선수를 계속 걸고 넘어지는 마케팅을 했으니 김연아팬들이라면 싫어할 만도 하겠지요.
우리고장해남
17/04/25 09:51
수정 아이콘
자기보다 예쁘고 잘나서 까는거겠죠. 물론 김연아 극성팬들+과도한 언론플레이도 있었지만, 손연재 선수도 대단한 운동선수죠.
E.D.G.E.
17/04/25 10:03
수정 아이콘
외모 진짜 이쁜가요? 그냥 취향 타는 스타일이지 싶은데...
어떤날
17/04/25 11:05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완전 초창기 때 기사 하나 보고 귀염상이네 호감이네 그랬는데.. 언플 시작되면서 약간 비호감이 되더군요. 사실 그 정도 급은 아니라고 보였는데 말이죠. 거기다가 위에 언급한 본인의 처신 문제들도 있고 해서 비호감 쪽이었다가 선수 은퇴한 지금은 그냥 무관심 정도네요.

김연아 선수와 엮였기 때문에 더 비호감이 커진 것도 부인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김연아 팬들 쪽이 과하게 반응한 부분이 있긴 하죠. 근데 손연재 측도 그렇다고 해서 억울하게 당한 거냐 하면 그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잘못이 있기는 한데 그게 좀 부풀려진 정도.. 같네요.
사악군
17/04/25 13:33
수정 아이콘
너무 부풀린데 대한 반감..?
살려야한다
17/04/25 14:39
수정 아이콘
초라한 실력에 비한 과도한 언플?
늅늅이
17/04/2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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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부상을 이유로 어떤시합을 참가를 못한다고하고 런닝맨 출연한 적이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래서 이 선수는 스포츠보다 다른거에 더 관심이 많구나 싶었던 적은 있네요
gallon water
17/04/25 17:05
수정 아이콘
처음에 뜰때 너무 언플 많이해서 반감을 많이 샀죠
언플할 시기에 김연아 선수의 이미지가 극강이었는데 자꾸 비벼대서... 비호감이 되었고
그후로는 실력에 비해서 너무 비행기를 태워줘서 별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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