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3 20:41
그냥 3이 좋습니다. 수많은 개미들이 기관 외국인에게 털려먹어도 직투를 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수수료가 싫어서죠.
4는 좋은 펀드를 찾았을 경우에만 하세요
17/04/23 23:16
먼저 적립식에 대해서.
적립식은 아시다시피 하락기에 평균 매수 단가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상승기에 (당연히) 평균 매수 단가가 상승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립식은 하나의 하락-상승 사이클이 완성되면 일단 청산하고, 다음 사이클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낫습니다. 문제는 하락-상승 사이클의 파악인데, 쉽게 생각하면 전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급격하게 빠지면 고점이 통과했다고 생각하고 청산하면 됩니다. 목표 수익률 부근에서 끊는 것도 대안인데, 저의 경우 목표 수익률이라는 것은 세우지 않는 편입니다. (어디까지 갈지 알기 어려워요.) 투자 자금의 관리에 대해서. 주식 투자는 여유 자금으로 하라고 하는데,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반영구 투자 자금으로 해야 합니다. 즉, 주식 투자에 한 번 투입한 자금은 절대로 빼지 않아야 합니다. (넣는 것은 마음대로지만 빼는 것은... ^^;;;) 위의 사례에서 사이클 완성시 청산한다는 말이 투자금을 빼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현금화하기는 해도 예금이 되었건 채권이 되었건 투자금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손을 대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면 설사 돈을 벌더라도 언제 쓰느냐? 투자금의 일부를 현금화하는 방법을 미리 정하고 그에 따라 쓰면 됩니다. 예1) 전체 투자금의 일부를 매년 일정 비율로 현금화하여 빼낸다. 예를 들어 3%를 일종의 세금으로 걷는다. 주식 투자가 정말 제대로 동작하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이 정도의 세금은 당연히 부담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율로 거두니까 단기적인 등락은 장기적으로 별 의미가 없습니다.) 예2) 매년 수익의 일부를 일정 비율로 현금화하여 빼낸다. 예를 들어 수익의 30%를 일종의 성과보수로 간주하고 걷는다. 물론 다른 방식도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이 계속 자라는 것을 장기적으로 훼손하지만 않으면 상관 없어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투자금이 충분히 자라기 전에는 미루는 것이 낫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