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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16:54
숙련도가 낮을 수록 창이 유리할거 같네요.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검도 비벼볼만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빠따랑 단검 이야기랑 비슷할 거 같아요.
17/04/23 17:27
이건 검증 사례가 있긴 합니다. 나기타나(창대에 곡도를 부착한 폴암 형태의 여성용 무기) 수련자들이 검도 수련자와 종종 대련하는 일이 있는데, 나기나타 쪽은 사회 체육 정도로 수련한 평범한 직장인 여성이 보통이고 검도 쪽은 고단자 남성인 경우가 대부분임에도 나기나타 쪽이 대개는 압도합니다. 리치 차이가 압도적이기도 하고 검도보다 나기나타 쪽이 공격 패턴도 다양하더군요.
17/04/23 18:06
이건 이미 창이라고 왠만한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결론이 난 이야깁니다... (좁은 장소에서 싸운다 뭐 이런 패널티를 주지 않는 한)
검+방패가 할만하지 않냐고 하시지만, 유투브 동영상 같은거 보면 실전에서는 양손으로 내려치는 창대를 방패로 제대로 막아내지를 못합니다. 당연히 창류는 양손으로 내려찍을테니 방패 쥔 팔 하나로는 제대로 못막더라고요. 휘청거리면서 자세도 유지 못하더군요. 창은 찌르기 뿐만 아니라 상대를 밀고, 다리를 후리고, 위에서 내려찍고 온갖 공격을 다 할수 있더군요. 냉병기는 무조건 리치가 짱입니다. 무조건이에요. 동실력이라면 검으로는 제대로 접근조차 못한다네요. 위에 댓글처럼 검도 고수가 초보 나기나타 아주머니에게 박살날 만큼 절대적입니다. 싸움은 거리의 미학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17/04/23 19:02
방패로 막으면 데미지도 0, 충격도 0, 빈틈도 0 인건 게임에서나 가능한 일입니다.
이도류도 실전에서 쓰면 자기 팔 찌르기 더 좋다고 봐야겠죠 (...)
17/04/23 19:31
휴대성이 좋아서 소지자의 기동력과 선회력 등 동작의 자유를 제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백병전과 같은 초근접전, 임기응변적인 대응이 시시각각 펼쳐져야하는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응하기 좋죠. 창이나 폴암이 1:1에서 검을 압도한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중병기기 때문에 전장에서 단점이 없진 않지요.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농구에서 스윙맨이 빅맨 상대로 1:1 이기긴 힘듭니다만, 5:5게임에서 스윙맨이 빅맨보다 가치가 떨어지냐 하면 그건 꼭 아닌 것과 비슷합니다.
17/04/23 19:49
난전에서 창보다 더 자유롭고 빠르게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봅니다.
아군 적군이 마구 뒤엉켰다? 그 순간 검의 가치는 창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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