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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30 15:36
휴대폰을 보여준다 -> 싸울 이유가 점점 많이 생긴다
휴대폰을 안보여준다 -> 안보여줘서 계속 싸운다 결론 : 어떻게해도 싸운다 헤어지세요 !! 는 농담이고.. 전 개인적으로 절대 안보여줄거 같네요 .. 단톡방에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는거 보여주기도 싫고
17/03/30 15:37
공유하는건 아니지만 비번 같은거 불편하기도 하고 여친님 폰은 제 지문이 등록되어 있긴 합니다만 궁금하진 않구요. 보거나 말거나에 가깝습니다.
어쩌다 너무 자세히 보는거 같으면 보지 말라고 가볍게 얘기하는 정도입니다. 글쓴 분이 유별난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게 당연한거 같기도 하구요
17/03/30 15:39
전 글쓴이님 생각이 완전 이해가 가요. 유별난건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의 프라이버시는 있는거죠. 그게 설사 여자친구, 아니 부부라 하더라도 저는 그런 개인적인 영역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별로 내키지는 않지만 싫다고 하면 피곤해질거 같아서 지문은 등록되어 있습니다... 근데 글쓴이님이 이미 그런 반응을 한번 보여 주셨으니, 설사 패턴을 알려주더라도 여자친구가 이것저것 막 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원만한 관계를 위하 전략적인 일보 후퇴 하시죠 ㅠㅠ
17/03/30 15:40
캥기는거 없으시면 그냥 보여주시고 자기는 원래 그런거 싫어한다고하고 다시 비번 거시죠. 사실 전 딴거보다 숨기는거 없다고 하는데도 집착하면서 보여달라고하면 의심받는거 같아서 기분나쁠듯..
17/03/30 15:43
비번을 안걸어놔요. 귀차니즘 ㅜㅜ
케바케지만 글쓴님 생각이 훨씬 일반적이죠. 연인사이라도 휴대폰 공개하는쪽보다 사적영역으로 두는편이 더 보편적이죠.
17/03/30 15:44
사람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제 핸드폰 보여주는거에 전혀 거리낌이 없어서 지금까지 만난던 여자친구들에게 항상 핸드폰 보여줬었습니다. 서로의 카톡 문자도 매번 만날떄마다 보고요.
17/03/30 15:46
참교육 님 생각이 아마 보통의 일반인 생각일 것 같고, 저는 늘 저걸로 싸우는 게 싫어서 + 참교육 님처럼 켕길 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공유합니다. 처음 한 몇 번 신나게 이것 저것 파보더니 그 뒤로는 거의 안보네요. 다만 요구했을 때 안보여주면 괜히 찜찜한 게 또 사람 심리기도 합니다....
즉 작성자분도, 작성자분의 여자친구도 딱히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17/03/30 15:46
숨길 게 있어서가 아니라 비번 없으면 주머니에서 자꾸 전화를 걸어대서 설정 해놓는 사람입니다.
저랑 여친 둘다 비번 알고 있는데 서로 보려고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쓰고보니 저희 방식이 이상적인 듯?
17/03/30 15:49
사람마다 다르죠
완전 믿고 사랑꾼이었는데 폰 보여주는걸 꺼리더니 사실 바람이 났다더라 이런 얘기들으면 한번쯤 궁금해지기도 하더군요 남자친구는 제폰도 안 궁금해하고 자기폰도 별로 안보여주고싶어하긴 하네요 그런데 보여달라하면 보여주니까 별 생각이 없네요 싫다고 난색을 표하고 제가 이상하다고 뭐라고 하면 의심갈법도 할듯해요
17/03/30 15:53
지문인식 안됐을 때는 비번 패턴 걸어놓고 폰 볼때마다 푸는걸 귀찮아해서 안걸어 놨는데 여자친구가 보든 말든 신경 안썼네요
헤어지고나서 지문인식 되는 폰으로 바꿨는데 차후에 생겼을 때 풀어달라고 하면 풀어줄순 있습니다
17/03/30 15:54
제 기준에는 님이 지극히 정상이고 저도 비슷합니다
근데 저도 똑같은 경우였는데 전 그냥 오픈했어요 이건 그냥 바꿀 수 없는 사람 성향 차이라 한 쪽이 이해하던가 그냥 헤어지던가 할 수밖에 없을 듯 하네요
17/03/30 15:56
개인성향에 따른거라서 싫어하면 안하면 되는건데... 여자들 입장에선 강한 부정을 받으면 의심의 여지를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라...
원만한 해결을 위해선 역정을 내기보다 옛날부터 개인영역침범(?)에 대해선 엄청 싫어했다는걸 차근차근 설명해보시고... 그래도 그러면 한번 눈 딱감고 비번 풀어서 한번만 보여주세요. (그전에 민감한 부분이 있다면 잘 숨기시고) 전 예전에 와이프랑 연애할때부터 둘다 서로의 비번을 다알고 있었습니다. 그게 더 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덕분에 지금은 공인인증서비번도...알읍읍
17/03/30 16:02
저는 귀찮아서 배너에 다 띄워놓고
예전에도 굳이 안 잠궜지만 지문 인식 이후에는 안 알려줍니다. 그냥 알려주기 싫어요. 낱낱이 다 보여줄 필요는 없잖아요. 단호합니다.
17/03/30 16:09
이건 성향의 문제라 두분이서 합의를 보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서로의 비번패턴은 알고 있는데 본 적은 없습니다. 딱히 볼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17/03/30 16:15
저도 비슷한 상태인데, 저는 몇번 그거가지고 싸우면 이렇게 합니다.
"너가 의심갈 수는 있는 건 알겠다. 그러니까 한번은 보여주겠다. 지금 보여달라고 해도 되고, 언제든 꿈이 뒤숭숭했을 때 뜬금없이 보여달라고 해도 된다. 그렇지만 만약에 봐서 아무것도 없으면 앞으로는 폰 보여달라고 하지 말고 의심도 하지 마라. 의심받는거 기분나쁘다." 라고 타협을 했고, 이걸로 해결되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패턴풀어서 여친앞에 대령하면 바탕화면이나 좌우로 드래그하다가 돌려줍니다.) 제 경험상 여자들은 남친의 핸드폰을 굳이 보고 싶다기보단 [자기한테 안보여주는게 싫은 거] 같더라구요.
17/03/30 16:24
저도 글쓴님이랑 같은 성격인데 제가 한번 잘못한게 있어서 헤어지느냐 공개해야하느냐는 갈림길에 서게된적이 있었죠. 결국 공개하고 정기적으로 검역당합니다.
17/03/30 16:57
네버
와이프래도 안보여줄거같은데 하물며 여자친구가 뭔데 보여달라 하나요. 평소에는 귀찮아서 비번은 안 걸지만 핸드폰 관리는 열심히 합니다. 가끔 두고 자야하면 그때만 걸어놓는다던지..
17/03/30 17:02
애초에 비밀번호 안겁니다. 귀찮아서...
저는 제 핸드폰 공개하는 데 거부감이 없어서 연인,베프나 가족들 정도면 쉽게 맡기는 편입니다.. 여사친에게 연락이 오거나, 친구와 오간 카톡내용 설명이 애매하면, 그냥 통째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ex 친구들 단톡에서 이런 일이 있었는데 진짜 웃기더라~~ 안웃겨? 이거 봐봐. 웃기잖아...?) 저도 가끔 여자친구 폰 내용이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그냥 궁금하다고 보고싶다 말하고 대놓고 구경합니다. (ex 오늘 XX오빠가 밥먹자네? - 뭐라고!! 그거 수작거는거 아니야!!!?!?!?? 봐봐!!! ... 걔랑 밥만 먹을거...지...???) 저는 심심할 때 손이 가기도 하고... 가끔, 사진찍은 거 보고 싶기도 하고... 따라서, 몰래 안보고 눈앞에서 허락맡고 보는 편입니다. 제 방식이 정답은 아닐테고, 제 방식에 거부감을 표시했던 여자분도 있었습니다. [내 핸드폰 신경쓰지마. 나도 안볼거야.] 원론적으로 따지면 맞는 소린데, 제 취향은 아닙니다. 휴대폰 공개 문제로 이별했던 건 아니지만... 두 번 모두 오래 못사귀고 헤어졌던 기억이 납니다. ... 생각해보니 [비밀번호 알려준 적은 없네요] 제가 나름 보안의식은 있나봅니다. 크크크
17/03/30 17:18
저는 켕기는게 없으면 보여주고 있으면 되도록 보여주지 않습니다. 보여주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수 있을때는 그 이유도 말해줍니다.
보여주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 곤란한 경우..예를들어 이성친구와 비교적 다정하게 대화를 나눳다거나 성인사이트 기록이 있다거나 걸그룹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등의 이유라면 사생활 존중을 해달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긴 한데 이런 경우 여친을 원망한다거나 스스로를 떳떳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17/03/30 17:54
사생활 공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분들도 계셔서 안 보여줄 순 없다고 결론냈습니다. 보여주되 사생활 공유가 당연한 것도 아니고 그 요구가 정당한 것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하게 주지시키고 보여줬네요. 편하게 보지 못하도록
17/03/30 18:02
전 그냥 알려줬습니다.(애인껀 모릅니다. 알아봐야 좋을거 없으니까 계속 안물어보려구요) 그대신 친구들끼리 욕쓰거나 야한얘기 등등 그런건 대화내용 나오면 바로바로 지웁니다.
17/03/30 18:50
역시 케바케죠. 장난으로 화면 살짝 가리는 척만해도 난리가 나는지라 .. 서로 지문되있고 패턴도 알고 있습니다. 톡은 비번 안걸어 두고요.
여자친구분에게 어떻게 설명하느냐가 중요한거 같고 답은 위에 분들이 많이 알려주신거 같습니다. 꼭 설득하시길 바래요 !
17/03/30 23:54
결혼 전에는 서로 알려고 하지 않았지만 결혼하고나니 서로의 폰을 급하게 쓰는 경우가 많아서 비번도 알고 서로 지문 등록 해놨습니다. 결혼전에 한번 보여달라고는 해서 그냥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별거 없고 저도 카톡 자체를 안 좋아해서 대화가 얼마 없다보니 재미없다면서 그냥 보여달라고도 안하더라고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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