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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7 00:30
20사단 기계화부대가 왜 B랭큰지 이해가 안되네요.. 제일 많은 훈련에 정말 빡쎌텐데... (제가 20사단 출신이라 그런건 아닙니다. 하하)
11/04/07 00:32
육군의 척도는 부대(물론 부대간 편차도 크지만)가 아니라 보직이죠!
한 여름에 대대장실에서 토익책과 잡지를 보고있던 CP병이 대대장과 주임원사 비위맞추기 짜증난다고 몸쓰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할때... 뒷말은 생략하겠습니다.
11/04/07 00:33
c랭 25사단입니다.
상병때 국군방송에서 호국훈련 촬영하고 병장때 뛴 RCT는 정말 화려했었는데 C급이었군요. 하루는 군용보트타고 도하,하루는 헬기(!)타고 군단공격 방어.. C급치고는 정말 화려하게(빡세게)했던거 같습니다만..
11/04/07 00:33
저도 C랭 23사네요.
K-4 무거웠다고 하시는 분 계신거보니 4/8/12중대중에 하나실텐데... 암튼 저도 81미리 때문에 애 먹었던 기억만 있습니다 으_으
11/04/07 00:40
전 기갑여단 출신인데...
306보충대에서 6사단 훈련소-1기갑여단 배정받았을때 이게 뭔가했죠. 3사단이 철원인건 다들 많이 알고있어서 3사단 받은 동기들에겐 놀림과 애도를 담아 철원 잘가라고 해줬는데 저희 버스도 철원을 가더군요.... 훈련소에서 집에다 편지를 보내며서 1기갑여단이 어디붙어있는 부대냐고 물어봤는데 여단본부가 포천에 있다고 답장이 왔습니다. 아 그래도 자대생활은 경기도에서 하는구나... 안도를 했죠. 퇴소일이 되어서 각 자대로 가는 버스가 왔고 1기갑여단 20여명이 호명되어 버스앞으로 갔죠. 근데 갑자기 저 포함 9명만 부르더니 너희는 나머지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앞쪽에 타라는겁니다. 이게 뭔가 했는데.... 훈련소에서 한 5분 탈탈거리며 6사단 옆부대에 가더니 저희들을 떨궈주고 가더군요. 왜 여단은 죄다 포천에 있고 포병부대만 철원에 있는거니.... 덕분에 영하 30도 잘 경험하고 왔습니다.
11/04/07 00:44
a랭크 전방경계부대 중 주위환경이 매우 열악한 곳..이었군요.
양구최전방 ..ㅜㅜ 겨울엔 물이 안나와서 눈으로 밥도 해먹었습니다.
11/04/07 00:50
s랭크.. 11사단 이제 기계화부대 되면서 행군 많이 안함요 우리 다리 젓가락 아니에요 ㅠㅠ
근데 훈련은 시밤.... 뭔놈의 호국이는 매년마다 하냐!! 4년에 한번 한대매!!
11/04/07 00:58
소박하게나마 패배해 보자면 육군에서 계획한 모든 훈련을 다 뛰는 부대가 딱 3개가 있는데 8, 9, 27사단입니다.
일단 요 3개 부대보다 더 많은 훈련을 받는 부대는 없습니다. 군단으로 따지면 1군단과 5군단이(둘이 라이벌입니다.), 사단으로는 1, 8, 9사단이 좀 힘들다기 보다는 짜증나는 일이 많습니다. 장교들로서는 진급자리거든요. 그래서 지휘관이 좀 무리수를 두다보니 부하들이 힘듭니다. 나머지는 좀 고만고만해지다가 30사단이 넘어가면 최상급 지휘관이 욕심이 없어집니다.... -_-;; 이른바 말년 보직이라 부하들을 닦달할 필요가 없어 부대운용이 한층 편해지거든요. 그리고 검열이 와도 검열관을 짬으로 밀어내는.... 저기 나와있는 랭크는 일단 진실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저 재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경기도, 강원도 모두 살아봤는데 경기도는 일이 고달파서 힘들고, 강원도는 추워서 힘들더군요. 그래도 굳이 하나 꼽으라면 아무리 거지 같아도 무조건 경기도가 낫습니다. 근무여건이 완전 넘사벽 입니다. 겨울에 별로 안춥고 눈 치우는거 조금만 하는게 어느정도의 행복인지는 강원도에서 계셔 본 분들은 잘 아시겠죠.
11/04/07 01:03
아.. 25사...군 생활한걸로 따지면 S랭크 급인데.. 경기도라서 많이 떨어진건가요.;;
그래도 GP, GOP도 들어가고 나름 전방부대고 겨울에도 어찌나 춥던지. 저 25 부대 마크는 가운데 접어서 군복 줄잡을 때 편해요. 크크크...
11/04/07 01:13
S 랭크 이기자 나왔네요..크크
김태우랑 군생활 같이 했던 군번입니다. 말년에 군지검 걸려서...한달에 6~8번씩 행군하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30km를 완전군장매고 5시간 40분 찍었을때의 중대장 모습이 생각나네요 크크크 원래 행군 잘 하던 부대였는데 군지검에서 행군만 평가하는 중대 걸려서 크크크 밥만먹고 행군했던 기억이....
11/04/07 01:20
화랑의 넋을 이은 대한의 건아 무쇠같이 뭉치어 달려나가자~
산천도 떠는 구나 거칠것 없다 지키자 금수강산 우리손으로 15사입니다~~~~~~~~~~~
11/04/07 01:38
청성이 A 랭크네요.
보안이 너무 철저해서 아는 사람만 아는 부대 크크 수색대 나왔는데 저는 선임들도 다들 성격이 좋은데다가 유격 한번 안 뛰고 군생활 마쳤네요. 거기다 부대 안에는 교회만 있었는데 종교가 천주교라서 주말마다 부대 밖에 나갔다 왔지요. 다른 사람들 군생활 빡세게 했다고 할때 저는 당당하게 군생활 편하게 하고 왔다고 말합니다.
11/04/07 02:31
11사 포병출신으로 왜 맨위에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군단예비도 아니고 군예비(유일함)라 훈련이 좀 많기는 하지만 나름 후방이고(홍청) 경계구역이 없어서 경계근무도 널널한편인데다.전방부대 같은 진지도 없어서 진지보수공사 할일도 별로 없는데... (보병은 좀 많이 걷긴 걷더군요. 우리는 차타고 화천에서 복귀하는데 보병은 1주일동안 걸어서 오더군요.^^:)
11/04/07 04:28
내..내가 C랭크라니... 보직 상 행군을 한달반에 두번씩 해야 하는 토나오는 군생활을 보낸 28 사.......
그 때는 꼬인 군생활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나 꼬인거였구나...
11/04/07 04:38
2사단 32연대 3대대 중화기중대나왔습니다. 젠장할 S랭크였다니//휴가복귀한날 북귀하자마자 자라고하더니 야간행군시킴 -_-
근무로 뺴줄줄알았는데....또다른 휴가북귀하자마자 야간사격나감 -_-..........
11/04/07 08:34
2xx 31R 2B 당당한 S랭크
훈련 나간 다른 부대 대신 2개 소대로 1개 연대 근무처를 대신 서봤는데... 하루 8시간 근무서도 부대생활보다는 널널하더군요.
11/04/07 09:08
백두산과 칠성이 A랭크라니 크크 웃음만 나오네요.
문등리 op 10소초 근무 한달만 세워 보고 싶군요. 크크크 늠름한 백두용사 산악에 산다~ 불굴에 백두 정신 통일을 위해~
11/04/07 09:54
15사단 본부 운전병이었습니다.
gop교대 할 때에 새벽 1시에 남산에서 해운대까지 졸음운전 하면서 갔는데, 매일 다니다시피 하던 길이라 그런지 용케 살아서 갔습니다..;;
11/04/07 10:23
허허..이것참 3사단이 겨우 B라니요...
4월군번인데 7월달에 100일휴가 가기전날에 축구한게 처음일 정도로 훈련과 검열, 작업이 쉴새없이 몰아쳐서 군대가면 축구는 개뿔... 이랬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추억은 추억이네요. (무릎만 멀쩡했다면..) P.S 아! 근데 빡쎄긴 했어도 포상휴가를 많이 내보내주는 사단이었기에 감사했습니다. 군생활못해도 3~4번은 나가고 많이 나가는 사람은 7~8번씩 나갔으니... 전 딱 중간인 6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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