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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16:09
범법은 아니니... 주파수만 달랐지 결국 주고 받은거긴한데, 괜히 어른싸움에 애귀만 터진거같아 안타깝긴하네요. 원글작성자분도 그리생각하는것같고
17/06/22 16:25
저거 때문에 난청 온거면 당연히 범죄죠. 사람 때려서 병신 만든거나 마찬가진데요. 걸리지 않아서 이정도로 끝나는거죠. 애초에 주작이라 상관 없겠지만..
17/06/22 13:21
과학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요? 소설같긴 한데 장르가 싸이코패스범죄소설이네요. 층간소음이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들긴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17/06/22 13:23
이게 vs 거리가 된다는 점에서 소름돋습니다.
세상에 남의 몸에 해를 끼치는걸 무슨 온당한 복수한것마냥 적어놨네요. 몇일전 인천에서 발생한 유아 살해사건이 떠오릅니다.
17/06/22 13:26
층간소음 안당해보시면 저 심정 모릅니다. 말해서 알아들으면 괜찮은데, "내집인데 뭐 어쩌라고?" 이딴식으로 나오면 진짜 찢어죽이고 싶어집니다
17/06/22 13:31
저 개인적으로는 저거 좀 안믿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소리 듣다가 귀가 다치는 현상은 dB. 음압의 영향(즉, 볼륨)이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반적으로 쓰는 와이파이 주파수 대역이 2gHz ~5gHz 인걸로 아는데 스피커 출력으로 나가는 주파수가 높아서 귀가 맛이 간다는게 이해안가거든요. 그와는 별개로 님 첫댓글 심정은 공감이 가는데, 저렇게 고의로 사람 몸 해하려고 했던 글에 대한 옹호로 보여져서 사실 저는 좀 반대적 입장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가청 주파수는 20~20kHz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GQlAbM7NK8 간단하게 검색해서 나온 10kHz 주파수의 Tone Test 영상입니다. 안들릴리가요 제 판단으로는 그냥 주작입니다.
17/06/23 04:49
그리고 고주파음을 내기 위해서는 우퍼를 살 필요가 없죠... 우퍼는 저음용이고 그래서 부피가 큰 건데 무슨 우퍼로 고주파를 쐈다는 건지... 크니까 소리가 뭔가 쎄게 나갈 줄 아나본데... 주작일 거 같네요
17/06/22 13:32
심정은 알겠지만(전에 살던 집 윗층에 광란의 베이시스트가..) 심정적으로 공감할수 있느냐와 실제로 저런 식의 복수가 도덕적으로, 법적으로 허용되어야 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서 충분히 비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복수의 대상은 무개념부모라는 작자들이어야지 아이는 부모 잘못 만난 죄 뿐이라..
그리고 층간벽 통과 문제+난청 유발 문제는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17/06/22 13:26
이건... 목적이 잘못된거 같습니다.
애초에 윗집에 복수가 주 목적이 아니라 '너도 한번 느껴보고 다시 대화해보자' 라는 의미로 궁극적으로 층간소음을 없애는게 목적이라 생각하는데 이건 그냥 피해를 입힐 목적이네요. 범죄입니다. 차라리 그냥 야동을 틀고 말지... 애는 무슨 죄입니까...
17/06/22 13:28
저주파는 벽을 잘 투과하지만 고주파는 차단이 잘된다는 제가알고있는부분과 위배되는 내용이네요
그리고 특정주파수 노출에의한 난청은 해당주파수를 듣는 영역이 손상되고 점차 다른주파수영역을 전이되는걸로알고있는데..
17/06/22 13:28
생각해보면 층간소음 때문에 진짜 살인까지 발생하는 상황이죠. 살인까지 저지르게 할만 큼 층간소음이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저런 짓을 하는게 마음으로는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해선 안될 짓이라는건 분명하죠.
17/06/22 13:31
그러고보니 예전에 기사에서 윗집에서 천도재 지내서 살해했다는 기사 봤을 때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싶었는데
유투브에서 천도재가 뭔지 찾아보고 이정도면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겠구나 싶더군요.
17/06/22 13:51
보통 스피커, 앰프 등의 오디오 출력 장치는 인간의 가청주파수 대역대(보다 조금 더 높게) 까지 됩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mp3, aac 포맷의 오디오 파일도 인간의 가청영역에 맞춘 샘플링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길게 갈거없이 인터넷에 떠도는 청력 나이 테스트? 할때 나오는 삐- 소리가 보통 15~20kHz 대역대 음을 냅니다. 우리가 들을수있으니 당연히 제공되고요. 아무 인터넷 사이트에서 스피커 검색해서 나온 1~2만원대 스피커의 스펙입니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427168327&frm3=V2 100Hz ~ 20kHz 까지 주파수 대역 출력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17/06/22 13:31
조작이죠. 우퍼가 저음 스피커인데 뭔 고주파가. 인터넷 찾아보니까 우퍼의 저주파로 윗층에 복수 했다 뭐 이런글이 나오는거는 약간 믿을만 하긴하지만요.
17/06/22 13:31
층간소음도 충분히 범죄같은데. 저는 몇시간 정도 약하게 당한건데도 신경 곤두서서 온갖 부정적인 사고가 다 돌아가더라구요.
지속적인 층간소음은 최종적으론 음주운전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순간에 벌어지느냐 장기적으로 축적되느냐 차이일뿐.
17/06/22 13:32
진짜 층간소음은 안겪어보면 모르죠.. 전 층간에 측간소음까지;;
근데 저 스피커 공겨근 무슨 EMP 공격인가요;; 사실이라면 한편으론 대단하긴 하다만, 문제가 많은 사람이네요; 양쪽 돠
17/06/22 13:34
보통 스피커의 주파수 재생대역이 수십 헤르츠에서부터 20000헤르츠 정도까지이고, 성인이 8000헤르츠 이상을 못 듣는다는 건 이상한 말인데요. 글의 신빙성에 의심이 갑니다.
8000헤르츠 쯤은 사람이 회화를 하는 데 필요한 대역이고, 노인이 되어서 청력이 떨어져도 10000헤르츠까지는 들릴 겁니다.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떨어진다는 게 고음역대 주파수를 듣지 못한다는 거고, 아이일 때에는 18000헤르츠 이상을 들을 수 있더라도 성인이 되면 16000헤르츠 이상을 듣기 어렵다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 글에서 거의 10000헤르츠씩 더하면 차라리 그럴싸한 글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소리가 벽을 뚫고 올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또 나오긴 하겠네요)
17/06/22 13:35
범죄긴한데 층간소음으로 살인까지 나는 세상이라....
저라도 윗집사람이 귀마개 끼고 살아라고 한다면 범죄아닌 선에서 최선을 다해 괴롭히겠네요.
17/06/22 13:37
음파 이런거 지식 개뿔 몰라도 본문만 봐도 느낌 이상하더라니 댓글 보니 역시 주작.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 짤방화되서 떠도는 것들은 99% 주작이라 봅니다. 그냥 여기서 우리가 댓글 나누고 있는것 자체가 저 짤방들 존재가치일 따름이죠.
17/06/22 13:37
위층 대응이 좋은건 아닌데 애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부모가 문제가 있는건데 부모를 잘못만난 죄 외에는 없는 아이가 평생가는 피해를 본거죠. 저부모가 저글보면 고소할수 있을거 같아요.
만약 옆집강아지가 훈련이 덜되있어 내집앞에 똥을 싼다고 그개를 의도적으로 병들게 하거나 부상을 입히면 잘못된거니까요. 무식한 사람이 행동력을 가지게 될때가 가장 무섭다더니;;;
17/06/22 13:40
빼박 범죄는 범죈데 층간소음으로 1년을 넘게 당했으면 글쓴분도 명확한 판단을 내릴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많이 본거라 생각해서... 낮시간도 아니고 저녁시간에 저러면 진짜 사람이 미칠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17/06/22 13:46
http://goldenears.net/board/CT_Gossip/5371071
이거 보면 좀 의심이... 1만 헤르츠가 최고 가청 주파수이면 50대 이후라고 합니다. 8,000이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17/06/22 14:05
8k-10k가 안들리면 이미 청각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건데 윗집아이가 난청걸린건 그냥 다른 문제가 발생한거고 글쓴 본인이 병원에 가봐야 할듯.
뭔가 그럴듯한 복수극을 쓰고싶었는데 지식과 조사가 부족했네요. 뭐 층간소음의 고충은 이해하는데 책임자가 아닌 그사람의 아이한테 장애줬다고 좋아하는건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17/06/22 14:08
주작은맞는데
층간소음을 겪어보질않았으니 만약에 심하게 당한다면 저런짓까지 할수있을지 제 자신이 궁금해지네요 아무리 별 방법을 써도 해결이안된다면 너도 X되봐라 하면서 조질지
17/06/22 14:09
이론적으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최대 주파수는 20hz~20khz이고 실질적으로 들을 수 있는 주파수는 50hz~17/18khz 정도 입니다.
인간은 10년에 1khz 정도의 청력을 잃게 된다는게 일반적인 이론이므로 50~60대라면 보통 11khz~13khz 까지 정도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통 라이브 믹서의 이퀄라이저에서도 12khz 정도가 high가 시작 하는 곳이며 10khz는 고음도 아닌 중고음 정도입니다. 하물며 8k 정도 밖에 못 듣는다고 가정 하면 일반적인 소리의 '찰랑거림'은 전혀 못 듣는 중증의 청각장애인 수준입니다. 주작이냐 안 주작이냐를 떠나서 기본적인 주파수 관련 지식을 멋대로 지어내면 곤란합니다 -_-
17/06/22 15:10
근데 보통 천장에는 배선지나가는 공간이 있고, 그 위에 콘크리트(윗집에서는 방바닥)이 있는데,
우퍼스피커로 텅 비어있는 천장에 소리를 낸들 효과가 있긴한가요??
17/06/22 15:55
뭐 100% 주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싸이코패스였으면 애초에 "아 시끄럽네" 와 동시에 흉기들고 윗집에 들어가서 일가족을 몰살시켰겠죠. 저런류는 소시오패스에 가까운 행동과 사고방식입니다.
17/06/22 16:39
주작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이라고 해도 정당방위라고 생각합니다. 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종류의 폭력을 휘두른게 상대방이 먼저였죠.
17/06/22 16:46
군대에서 구타당하던 병사가 총기난사했다는 얘기 들을 때랑 같은 생각 드네요.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행위고, 내가 하지도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극단적 보복을 행함으로 인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선 반갑기도 합니다;
17/06/22 17:10
사연은 당연히 주작이지만
저게 정당방위인가요? 영구적 장애를 입혔는데? 주먹으로 맞았다고 주먹 못 쓰게 장애 가질정도로 해를 가하는게 정당방위에요? 댓글 살벌하네요
17/06/22 17:17
픽션 속 두 가해자가 모두 각각의 잘못을 했고 정당방위 하고는 전혀 다른 문제라 생각하지만, 읽는 속은 시원하네요.
더한 짓도 하게 만드는 게 층간소음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17/06/22 17:27
부모가 제일 먼저 잘못했고, 아래층 사람도 화가 나는 건 이해가는데..
해꼬지 대상이 왜 아이인지는 공감이 안되네요. 비뚤어진 어른들 때문에 아이만 불쌍합니다.
17/06/22 18:22
층간소음을 얼마나 당했는지 그 층간소음때문에 자신이 어느정도의 피해를 입었는가를 따지면 저런 소설도 가능하겠죠
자기잘못을 자기아닌 다른 중요한 사람에게 피해주는게 제일 고통이라고는 하니까요
17/06/22 18:31
층간소음때문에 따지러 올라갔더니 "하루종일 놀이터에서만 놀수도 없지않냐, 걸으면 당연히 발뒷꿈치가 닿을수밖에 없지않냐" 30후반 아줌마가 눈 부라리면서 큰소리치는데 진짜 패버리고싶었습니다
17/06/22 18:44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어렵지 않게 감수할 수 있을만한 정도의 불편함이면 상대방이 유별난 고통을 호소하여 누군가에게는 프로불편러라 불릴 수준에 이르더라도 그 고통을 이해하고 내가 불편함을 감수해주는 게 미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컨대 내가 걷기만 했는데도 아래층에서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입으면 내가 조심히 걷는 것에 큰 불편함이 없는 이상 일반적인 정도의 선이 아니더라도 배려해주는 게 좋다고 보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서는 강한 층간소음을 가정하지만 미세한 층감소음이더라도 고통은 상대적이면서 개개인에게 그 고통의 정도는 절대적으로 힘든 것이니깐요. (이걸 조직적인 차원으로 확대해보면 프로불편러(라 불리는)와의 갈등의 원인을 항상 프로불편러에게 찾곤 하는데 저는 전적으로 그것을 조율하고 서로에게 이해시키면서 아이디어로 타개하지 못한 관리자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이 부분을 오해의 여지가 있어 첨언하면 외적 환경에 의해 그런 관리자의 이상적인 행동이 강하게 방해 받는 상황이더라도 관리자는 책임을 본인에게 돌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발전하는 리더의 기본이되는 습성 중 하나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러해야 오히려 더 조직원들의 신망을 얻고 잡음이 줄어들 것이라 보고요. 물론 저 또한 유지하기 쉽지 않은 자세이기도 합니다.)
17/06/22 20:08
예전에 피지알에 층간소음으로 리플 단적도 있어서 저 심정을 모르는건 아닌데 저건 복수도 아니죠.
아랫집에서 스피커로 복수하는건 상대에게 소음적으로 피해를 줘서 결과적으로 서로 조심하자 라는 결론이 나야하는데 이건 애기만 난청오고 아랫집은 계속 층간소음 피해를 입었을거라... 물론 주작이겠지만 크크크 근데 윗집에 사는게 갑이라서 저 따위로 나오는 사람 많습니다. 예전엔 층간소음으로 사람 죽였단 뉴스 보면 과하네... 분노조절장애인가... 싶었는데 요즘은 백번 이해하고도 남아요.
17/06/22 20:09
가청 20kHz 입니다
간혹 어른중에 18kHz 못듣는 사람있지만 10kHz는 듣습니다. 아이들이 주파수 대역이 높은 건 사실이고요 주작
17/06/22 21:14
이 주작이 사이다라 느껴지는건 아이로 인해 발생한 충간소음을 위층 부모가 쿨하게 씹어버리니 그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아이에게 보복을 해서 징벌을 받았다 느끼기 때문이겟죠. 책임지지 않은 사람에게 응징이 가해졌다 라는 심리.
아.. 물론 저도 강탄산 사이다였습니다. 물론 주작의 아랫집이 옳은건 아니지요.
17/06/22 22:17
이게 윗집 부모귀가 맛이가면 사이다인데 철없는 아이는 무슨 죄인지 흠
층간소음을 별거 아닌걸로 보는 댓글들이 더 어이없네요 제가 장담하는데 1년 당하면 맛이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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