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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2 01:26
저는 당연히 아주머니가 제보한 그림인줄 알았더니 본인이 본인 착한일 했다고 올린거더군요. 타인을 말좀 더듬는다는 이유로 장애인이라 단정짓고 반지하 산다는이유로 불우한 이웃이라고 확정해서 그걸 굳이 타인 동의 얻었는지 모를 얼굴 나온 동영상 촬영까지 해서 그걸 보배드림사이트 가입 첫날에 첫 글로 올렸다는데에서 좀 이상하더군요.
17/06/22 01:30
??
배배꼬인 분들많네요 안하는 것보단 백배 낫습니다 누굴 보여주기위한 자기가 돋보이기 위한 선행이라두요 안하는것보단 무조건 낫습니다 선행의 완성을 단정짓지 마세요 숨만 쉬는분들보다 마음속으로만 하는분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17/06/22 01:36
[선행] 성립 여부가 불확실해진다는 겁니다.
누가봐도 선행인 것은 명백하지만 그걸 티내는 상황이면 안하는 것보단 백배 낫다는 말이 맞겠죠. 지금 상황은 뭔 2만원 짜리 치킨을 자기 맘대로 밀어넣어주면서 그걸 영상 촬영까지 해서 공공웹에 올려버린 사건입니다. 단지 전화 상으로 장애가 느껴졌다는 자의적 판단으로 오히려 기분만 나쁠 수 있는 2만원짜리 적선하면서 티까지 팍팍냈으니 선행은 커녕 상대방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상황이죠.
17/06/22 01:39
도대체 어떻게 생각하면 선행에다가 성립이란 단어를 가져다 놓을수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게다가 궁예도 아니시면서 선행받은 가족의 마음이 나쁠거라고 지레단정에 저같으면 가정이 힘든데 저렇게 널리알려져서 지원도 늘어나고 좋아할거 같은데요 인간극장 나온다고 한분들은 그럼 다 기분나쁜데 참고 찍으신걸까요 지금 저분들 신상이 털린거도 아니고 저분들이 본인 생각을 얘기한것도 아닌데 그렇게 지레짐작해서 본인 자존심을 지금 저분들한테 기준으로 대시면 안됩니다 그말싫님의 그런 태도가 선행을 더 줄입니다 그냥 와 나도 착한일도 하고 어려운사람 도와준적도 많은데 저런걸로 널리알려져서 유명해지고 싶나 배아파서 댓글다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선행은 선행자체지 누가 알고 모르고 알려지고 만다고 해서 성립되거나 하는게 아니에요
17/06/22 01:42
동영상에 집앞까지 다나오고 저 젊은이가 장애인에 불우한 이웃 함부로 낙인찍은 아주머니 모습도 나오는데요. 치킨은 고마울 수 있죠. 그럼 거기서 끝냈어야죠. 거꾸로 생각해서 치킨 하나 꼴랑 받고 동영상 촬영까지 당해서 온라인에 내가 저렇게 평가받고 돌아다니면 전 고소할거같습니다.
17/06/22 01:43
선행에 성립이란 단어가 왜 안 어울리죠? 난 선행이라고 했지만 당사자나 제3자가 보기에 선행이 아니면 선행 성립이 안되는거죠.
제가 지나가다가 이블린님한테 100원짜리 두어개 넣어주면서 불쌍해보이셔서 드렸다고 하면 이거 선행인가요? 말씀하신 것 처럼, 받으신 분들이 기분이 나빴을거란건 지레짐작이지만 좋았을거란 것도 지레짐작이죠. 인간극장은 당연히 동의하고 찍는 분들이고요.
17/06/22 01:46
난 선행이라고 했는데 당사자가 아니면 아닌거죠
제3자가 아니면 왜 아닌거냐는 말인데요 당사자는 아무말도 안나왔는데 제 3자가 왜끼냐는 말이에요 지금 지레짐작은 그말싫님이 하셔서 제가 똑같이 예를 든거구요 이해가 안되시나요? 선비란단어 함부로 쓰지마세요 랜선패기부리시는것도 아니구요 무식해보입니다
17/06/22 01:49
악플러라는 표현 먼저 쓰셨다가 지워놓고 선비는 까고 있네요.
랜선 패기라도 좀 부리세요, 쫄보 성향 웹에서 까지 보이지 마시고요. 제3자가 왜 끼냐뇨, 저 자칭 선행자가 제3자가 가득한 공간에다가 "나 선행했다!"라고 글을 올렸으니까 제3자가 개입하죠. 당사자는 치킨을 공짜로 주고 조용히 넘어가려고 하는데 누군가 그 사실을 캐내서 행위를 까고 있는건가요 지금? 왜 자기의 말로 반박될 말만 골라서 하시나요...
17/06/22 01:54
저기 선행이라고 한 사람이 제 3자를 끌어들인 겁니다.
인터넷에 동영상 올리고 나 착한일 했음 하면서 제3자 끌어들여서 포상도 받고 직원도 된거잖아요. 제3자 불러 놓고 듣고 싶은말만 듣고 듣기싫은 말하면 왜 끼냐는 거랑 같아요.
17/06/22 09:59
이블린님이 그 아주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선행이란 명목으로 치킨 한마리 값에 이블린님의 개인정보가 찍혀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면 기분 어떨꺼 같으세요?
17/06/22 01:43
반지하 사는 사람은 낮은사람 취급에 동영상 찍혀서 올려도 선행이니까 괜찮군요? 제가 리플쓰신분 불쌍해보여서 치킨 하나 사주면서 그자리에선 이벤트라고 하면서 거지에 장애인한테 선행했다면서 동영상 찍어서 올려도 되요?
17/06/22 01:52
님 죄송한데 원글이나 읽고 얘기하는 거에요? 저 젊은이가 직접 글에서 저 아주머니 함부로 장애인이라 단정짓고(정작 영상은 별 문제없어보이심) 반지하 산다는 이유로 어려운 형편, 본인보다 낮은 사람 운운하는데요? 뭔 소리를 하시는건지 거기다가 알게되면 아이들 부끄러워할까봐 몰래 7번째 이벤트 했다는 사람이 굳이 영상 촬영까지하고 사람들이 혹시나 자기 못찾을까봐 학과 이름 일하는 지점까지 다 이야기합니다. 저분들 모르게 선행했다는 사람이 왜...?
17/06/22 01:55
원글은 보고 이야기하시는건지..
님이 말하는 언어장해+반지하 라고 얘기한건 치킨배달부에요. 자기 마음대로 단정내리고 치킨주는걸 촬영까지해서 멀쩡한 아주머니를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리는게 선행이에요?
17/06/22 01:58
이해를 잘 못하신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이 자체로 선행이라고 보기가 어려운 일이에요
반지하 살고 전화 목소리 좀 어눌하다고 상대를 낮게 보고 치킨 갖다준 걸 당사자 동의 없이 유튜브로 찍어가지고 주변 사람 다 알게 만든 건데 치킨 한 마리 공짜로 먹는 게 아무 의미 없을 만큼 훨씬 더 모욕적인 일이죠 저 같으면 저를 그런 식으로 보고 치킨 갖다준다고 해도 절대 사양이네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도 치킨 한 마리 값어치보다 훨씬 더한 모욕에 치를 떠시겠죠
17/06/22 01:31
자신이 선행하는 것을 영상까지 찍어서 평소 활동하지도 않았던 보배드림에 가입해서 실명으로 작성.
아무리봐도 이거때문에 제대로 믿질 못하겠습니다.
17/06/22 01:39
치킨 받은 당사자 생각이 궁금하네요. 허락 없이 동영상도 찍은데다 글에서 엄청 불쌍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려서 정작 당사자가 기분 나쁠 수도 있는거라
17/06/22 02:03
사실관계를 자기 입맛대로 왜곡해서 훈훈한 미담을 조작해 가짜 칭찬과 보상을 받는 일은
이미 선행이냐 아니냐 따질 수준을 넘었어요. [악행]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02:12
사실 가입일 같은건 칭찬 받고 싶어서 그날 가입 했다고 해도 뭐 상관없는데
본인이 동영상 찍은거면 뭐... 빼박캔트 의도가 있다고 볼수 밖에 없죠. 솔직히 첨에 글 봤을때 느낀 감동은 이미 역겨움으로 바뀌었네요.
17/06/22 02:38
원글에서 "저보다 낮은 사람", 장애인, 반지하 운운한 것 보고 똑똑하진 않아도 선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동영상 촬영해서 올렸다는 부분이나 앞뒤 정황 생각하면.. 뒷맛이 영 씁쓸하네요.
17/06/22 03:40
왼손이 한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 라는 말이 딱 맞는 이야기네요.
선행을 공개하는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선거철 장애시설가서 하지도 않던 짓 하고 기자들 사진찍게 하는 꼬라지랑 비슷하네요
17/06/22 05:32
취지는 선행이고 한달에 한번 치킨을 제공받고 쌀을 제공받는다는 점에서는 좋아할일이겠지만
이렇게 동영상으로 자신의 신상이 밝혀지고 동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저라면 자존심은 좀 상할듯하네요 그나저나 한분은 왜이렇게 공격적인지 모르겠네요
17/06/22 06:49
댕청댕청하네요
저도 저 좋으라고 선행하는 사람이지만 그걸 티내는 순간 선행이 아니죠.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은은하게 티를 내야 성공입니다. 선행은 선행이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건 쇼죠. 정치인들이 표 얻으려고 쇼하는 것 처럼요.
17/06/22 08:16
티는 내도 된다고 봅니다.
잘하는 일인데 자랑도 하고 칭찬도 받고 존경도 받아야죠. 하지만 상대방의 동의도 없이 상대를 노출시키는 짓은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3:51
음 제댓글 다시보니
좀 못쓴거 같아요 선한 마음없이 나 좋을라고 선행을 했으면 티 안내는척해서 사람들이 알아차린듯하게 은근히 티를 내야 성공이라는 뜻입니다 와 이 사람 티낼라고 선행하는게 아니라 진짜 묵묵히 선행하는 사람이네? 멋있어! 이런 느낌요 극단적 예를 들자면 어디 복지시설 정기지원하면 오는 팜플렛 같은거 노출되고 싶은 사람들이 볼수 있는곳에 무심히 놓은척하며 은근하게 티낸다든지 하는거요 '어? 폴포그바님 기부하시네요 멋져요' ' 어? 이게 왜 여깃지 하하 네 한달에 얼마정도 꾸준히 해요;; 부끄럽네요' 뭐 이런 느낌이랄까요 저렇게 설정각티내며 동영상촬영하고 이런건 신상공개의 문제 레벨은 차치하고서라도 영리하지 못하다는 뜻이었습니다
17/06/22 09:51
전 티 내도 된다고 봅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티 내는 사람에게 우와 우와 거리면서 띄워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지 허세 쩌는 부자나 관심과 인기가 필요한 셀럽들이 돈을 내놓지요..
17/06/22 12:54
아 애기 다 벗은 사진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도 선행이군요
보육시설에 있고, 미성년자라서 자기 의견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여자아기의 벗은 몸 사진을 외부에 공개하는게 선행이라니 좋네요 앞으로 소아성애자들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리겠네요
17/06/22 12:59
나경원 복지시설 목욕사건을 모르시면서 댓글 단건가요??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298 그럼 이거 보고 선행인지 판단 부탁드립니다
17/06/22 07:32
동영상에서 이미 아웃....
좀 꼬인 생각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 고작 치킨 한마리 사주면서 제 얼굴 영상으로 찍어서 불우한 사람이라고 인터넷에 올리려는 인간 있으면 일단 정강이부터 한대 까고 시작할 겁니다. 저는 저게 선행이 아니라 조작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선행이라 해도 방식이 너무 잘못된 것 같네요. 아주머니 언어장애도 없는 것 같고, 저 사람이 자기 행위를 대단한 선행으로 너무 포장한 게 눈에 보여서 별로입니다. 저러고 아무런 보상을 안 받았다면 진정성을 좀 이해해 줄텐데, 과하게 부풀린 미담을 통해 너무 큰 보상을 받았으니 당연히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수정] 아주머니 언어장애가 있는건 맞다고 하네요. 그부분은 제가 잘못 알았습니다.
17/06/22 07:46
지금 sbs에서 인터뷰 영상 보여주고 있는데 아주머니 언어장애 있네요.
일단 팩트는 잡고 봅시다. 동영상 짝은것은 조금 이상하지만 확인할건 확인합시다.
17/06/22 09:48
기부하고 기사 나는 것도 뭐라 하는 헬조선에서
이런 일은 선행 취급도 안 하는 건 당연하죠 동영상을 찍은 행위 자체로 선행이 악행이 되어버린 현실이 무섭긴 합니다. 이젠 선행하고 자기 이름 밝히면 욕 먹을 분위기네요
17/06/22 10:22
글쎄요. 동영상 찍어서 자기 자랑했다... 는건 이번 논란하고는 별 상관 없는 이야깁니다.
상대방을 다 노출시켜서 찍었다는게 논란의 포인트죠.
17/06/22 11:15
학교다닐때 급식비 지원해줄 테니 반아이 모두가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층 아이 손들라고 하면 어떨까요?
근데 이 경우는 심지어 자의에 의해 손 안들면 그만입니다. 근데 본문의 상황은 우리반 누구누구는 저소득층 아이니 급식비 지원할거다라고 하면 어떨까요?
17/06/22 11:55
제가 걸스데이님께 치킨 한마리 사드릴게요.
대신 걸스데이님의 경제사정과 장애를 동영상으로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면 어떨까요. 본인이 당사자라고 생각해보세요.
17/06/22 12:11
다만 동영상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실수가 크냐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되돌릴 수 없냐하면 역시 불가능하니 판이 더 커지는거같아요.
17/06/22 10:08
인간 쓰레기 소리까지 나오는게 이해하기 힘드네요
동정심을 가지는 것은 '악' 인가요? 물론 동영상 촬영해서 올린건 저도 과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저 분의 선의까지 의심하는 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0:13
온라인에서 이렇게까지 퍼지고 논란이 되고 동정받으신분의 신상이 널리 퍼질 것을 예상 못 했다고 해도 올린사람이 욕먹어야죠. 선행은 선행대로 칭찬해주고, 욕먹을건 욕먹으면 됩니다. 선행이기만 하면 만능쉴드가 생기는건 아니니까요.
17/06/22 10:17
네 저도 욕먹을 건 욕먹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몇몇 댓글들은 저 분의 선의까지도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게 안타까워서요~ 저도 저분의 방식이 잘못 되었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동정심을 가져서 한 행동에 인간 쓰레기라는 말까지 쓰는 건 너무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0:21
선의를 가지고 실행한 것인지, 아니면 관심을 받고 싶어서 칭찬을 받고 싶어서 박수를 받고 싶어서 한 일인지는 개개인마다 판단이 다를테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순수한 선의가 전혀 아니었다고는 생각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 낮은곳에 있는 사람이라는 단어선택 - 영상을 찍어서 받는 사람 신상까지 노출됨 - 글 올린 사이트에서의 가입후 첫글 개인적으론 가장 마지막 단락 때문에, 또 과한 인증 때문에, 그리고 해당브랜드의 발빠른 접수(정직원채용)때문에 바이럴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중이긴 한데, 증거가 없으니 그냥 관망중입니다.
17/06/22 11:27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에게 '그사람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아아 고통을 덜어줘야겠다"는 선의로 안락사 시키면 그것도 선의니까 이해해 줘야겠네요
17/06/22 14:33
아뇨~ 전 행위를 비난한는 건 괜찮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어보지도 않고 안락사시키는 행위는 비난 받아야 마땅합니다 마찬가지로 물어보지도 않고 배달간 곳의 동영상을 찍어서 올린 행위도 역시 비난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목적을 가지고 했다는 증거가 없는 이상 그 선의는 의심하지는 말자가 제 말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안락사까지 예를 드신건 비약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2:49
과했다는건 전자의 선의에 비해 후의 행동이 아쉬운 정도일때나 쓰는 말이죠. 돈2만원 던져주고 자신의 목적쟁취를 위해 상대방의 의사고 나발이고 다 무시하고 동영상 찍고 인터넷 거대커뮤니티에 그걸 올리고 그로 인한 과실은 좋다고 줏어먹으면 그건 아쉬운게 아니라 의도했다 악하다 라고 표현 하는거에요.
17/06/22 10:12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게 만약 바이럴회사에서 한 바이럴이거나 OO치킨 마케팅팀에서 벌인 일이라면 역대급 광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선행에 대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안 되는 곳이 없을 정도로 화제가 됨 - 빠른 반응으로 정직원 채용해서 화제가 사그러들기 전에 장작을 추가함 + 기업이미지 재고 - 동영상으로 인해 논란으로 많은 양의 장작이 추가 됨.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피해는 배달원이 다 끌어안고 OO치킨은 이미지 손해없이 일정수의 노출도 확보
17/06/22 10:27
바이럴이 아닌 이상(혹은 했다해도 걸리지 않는 이상) 해당 브랜드가 이미지 손해볼게 있나요? 배달원에게 지시한 것도 아니고, 전후사정 다 알고 정직원 채용한것도 아니고 ...
17/06/22 10:14
봉사활동이 뭐 보상을 자라고 하는행동은 아니지만 다른 묵묵히 봉사활동 하시는분에 비하면 좀 그렇네요.. 봉사활동도 활동보단 남들에게 알리는게 더 중요해지는 세상이 되는지..
17/06/22 10:19
선행하는 내모습을 찍으며 자뻑에 빠진다 - ok
선행당하는(?) 상대방을 동의나 고지 없이 찍는다 - fail 심지어 장애인이라는 증거도 사정이 어렵다는 증거도 없죠. 그리고, 영상이 찍혀버린 이상, 장애인인지 사정이 어려운지 확인하기 위한 노력은 사생활침해의 영역이 되어버렸죠. 개인적으론... 배달주문할때 말 자주 더듬는 입장에서... 저런꼴 당할까봐 무서워지네요. 앞으로는 배민이나 써야겠다.
17/06/22 10:22
개인적으로 동영상은 좀 오바였다고 생각해요. 너무 티내고 싶어했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죠.
뭐 나쁜 의미로 한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렵니다.
17/06/22 12:08
저는 위선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은 선이 되니까요.
대신 '값'을 중요시 합니다. 다른 댓글예시에도 있지만 나경원 목욕사건, 목욕 한번시켜주면서 알몸 노출시키기. 수백만원 이상 쾌척하면서 영상찍었으면 미심쩍으면서도 인정했을겁니다. 그런데 치킨한마리 주는대신 집, 얼굴까지 강제공개 시키고 낮은사람으로 부르는건 값어치가 너무 낮죠.
17/06/22 10:37
뭐 이미 터진 마케팅이고 차라리 이럴거면 그 손님을 포섭해서 그 손님이 종업원 이름표를 보고 이름을 알았다 이런식으로 글을 쓰게 했으면 성공했을텐데...
17/06/22 10:41
치킨을 공짜로 기분나쁘지않게 주려고 7번째 손님이라며 머리를 썼는데
정작 인터넷에 동영상을 찍어 올려서 만천하에 신상을 공개하다니 이런 모순이..
17/06/22 10:54
선의로 시작한 모욕이죠. 내가 도와줬다고 떠드는 건 되지만 '누구'를 도와줬는지를 밝히는 건 안 됩니다. 그게 사회복지 시스템의 기본이기도 하고요. 얼굴 강제공개라니 진짜 치킨 한 마리 다시 내던지고 패고 싶을 듯....
17/06/22 10:59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한달에 한 번은
봉사활동을 가는데 거기에 봉사활동오시는분들보면 정말 남을 위해 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닌분들도 계시거든요??이성꼬실려고 오시는분, 점수때문에 억지로와서 좀 어렵고 힘든일이다 싶으면 잔꾀쓰시는분,그리고 자기가 선행했다는걸 티내며 자랑하며 자신을 착한사람으로 만드시는분.. 물론 다 선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남을 위한 봉사활동이라 할 수도 있긴하지만 저게 진정한 선행이며 봉사활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봉사 ,선행도 하며 내 떡도 챙기면 좋기는 하지만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순간 의미가 많이 바래진다고 봅니다.
17/06/22 11:33
막말난무 ...여기 PGR 맞나요??
어떤 의도로 동영상을 찍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선행이 맞고, 불우한 이웃 인지는 모르겠지만 의도가 있는 선행이라도 필요한 사람이 너무 많은 세상입니다 혹시 '저럴 바에 선행 안하는게 낫지','다른 목적을 가지고 선행을 하는 사람보다 보다 안하는 내가 낫다'라고 위안 삼고 싶은건 아닌지.. 목적이 있더라도 안하는거 보다 하는게 1000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17/06/22 13:06
위에 올린글인데요
http://www.welfare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8298 목적이 있으니까 이런 행위도 그냥 안하는 것 보다 100000배 나은 거죠?
17/06/22 14:12
저게 어떻게 선행이죠... 치킨 공짜로 달라고 전화한 것도 아닌데 자기 멋대로 거짓말로 공짜로 제공... 뭐 여기까진 그럴 수 있다고 치죠 선의라고... 그런데 학교에서 무료급식 하는 애들을 다른 애들 들을 수 있게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도 모욕인데 저렇게 동영상 촬영을 해서 웹에 올린다니... 목적을 떠나서 주문자가 피해를 봤죠... 정작 자기는 공짜로 먹고 싶어서 전화했던 것도 아닌데 어이없죠... 얼척없이 불우이웃 취급당한 데다가 웹에 동영상으로 집, 얼굴 다 나와... 저라면 그냥 안 넘어갑니다
17/06/22 11:50
동영상을 일부러 찍은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찍힌 각도같은걸 보면 그냥 배달 나갈때마다 헬멧에 다는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보이고, 반응이 좋자 신나서 마침 원래 있던 동영상을 올린거 아닐까 싶어요. 큰 실수지만 이정도 욕먹을 일인지는 모르겠네요.
17/06/22 11:53
저도 그냥 기사만 봤을땐 훈훈하다 했는데 동영상에서 아주머니가 직접 나오고 집도 나오는거보고 뜨악했어요. 그리고 그거 올린분 글 다시 읽어보니 제가 그 아주머니 가족이라면 좀.. 기분 나쁘지않을까? 싶은 표현도 있더라구요.
17/06/22 13:43
처음 이슈됐을 때, 댓글은 칭찬 일색이었지만 저는 뭔가 좀 찜찜해서
'상은 준다도 해도 받지 말자, 이름이나 얼굴 굳이 알려지지 말자, 넌 선행하려고 한 거지 그런 걸 바란 게 아니잖아..' 이렇게 제 자신을 대입해서 생각했었는데, 며칠 뒤 기사에 얼굴 나오고, 다시 며칠 뒤 안양시 상 받고 치킨점 본사 채용 검토 기사 나오고.. 그냥 나와 완전히 무관한 미담이라면 이렇게 스스로를 대입할 일도 없었겠는데, 이번 일은 집도 근처에다가 괜히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관심 가졌던 일인지라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본문의 페북글은 잘 썼네요. 부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랍니다. (물론 이렇게 써도 그에겐 악플로 받아들여질 수 있겠지만..)
17/06/22 15:05
동영상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거기다 치킨받은 집 신상을 다 파악할 수 있는 정도라니... 이 정도면 의도가 어찌됐든 비난받아 마땅하네요.
마치 내 친구중에 게이가 있는데 '난 편견없이 잘 대해주고 있어' 하면서 주위 친구들에게 신상까면서 자랑한거랑 다를바가 없어 보이는데요.
17/06/22 18:43
선행 자랑 글은 얼마든지 쓸 수 있다고 보고, 커뮤니티 당일 가입까지는 어떻게든 아다리가 맞았다고 생각하겠는데.. 동영상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저도 처음 이 일을 접했을 때에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거든요..
17/06/22 22:00
학기중에는 조금 싸단 이유로 반지하에서 자취하게될수도 있는데 그럴때에는 말 안더듬게 조심해야겠어요... 의도치않게 못사는 사람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싶진 않거든요.
저 배달부가 백번 잘못한게 맞죠 실제로 가난한지도 모르는거고 또 치킨 하나 겨우 시킬정도로 가난한게 맞다 치더라도 자존심이 없는건 아니거든요.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실수한거라고 봅니다. 어짜피 본인은 정직원 취업에 성공했으니 실수라고 할수는 없는건가요? 여하튼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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