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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13:25
저렇게 비싼걸 준적이 없다보니, 이유야 어찌됬음 준건 준거지 달라 하는건 웃기다고 생각해왔습니다만 원체 비싼걸 줘서 저 경우는 모르겠네요.
17/06/21 13:28
bmw 사줄정도로 넉넉하면 구질구질하게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될거 같긴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받아야겠지만...실제 받기 쉽지 않을텐데요.
17/06/21 13:29
법적으로는 증여인데, 서면에 의하지 않은 증여이기 때문에 돌려받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증명으로 반환요청 후 거부시 반환청구소송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자동차값을 남자쪽에서 결제했다면 사실관계 증명도 무리가 없을 거고요. 다만 증여세 관련해서 내야 할 것 같은데 세금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17/06/21 14:00
서면에 의한 증여가 아니기 때문에 돌려받지 못하지 않나요? 그래서 많은 노부모가 부양을 전제로 하나남은 집한채 증여 했다가 통수 많이 맞는다 그랬던거 같은데.. 민법 들여다본지가 오래되서 헷갈리네요 흐흐
17/06/21 13:30
댓글중에 결혼전제로 증여한거면 돌려받을수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말은 반대로, 결혼전제로 줬다는걸 증명 못하면
여자가 그냥 뻐팅겨도 별수없는 건가요??
17/06/21 13:36
여자가 결혼전제 아님이면 이유없는 증여가되죠. 권원없이 받은거니, 왜 받았는지를 증명하지 못하면 돌려줘야죠.
불법 증여가 되면 여자게 되긴합니다.(첩계약 같은것...)
17/06/21 13:37
증여의사가 서면으로 나타나지 않았으면 증여자는 해제할수 있습니다. 결혼얘기는 대법원 판례 중에 이 사례와 같은게 있어서 꺼내신거 같습니다.
17/06/21 13:46
다시 달라고 할꺼면 그걸 왜사줘 -_-...
절대 헤어질 일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면 미련한 것이고, 이미 준거면 미련없이 빠이빠이 해야지요.
17/06/21 13:46
헤어진 경과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
특별히 여자 분이 목적성을 띄고 행동했고 그 결과가 헤어짐이 아니면, 달라해야하는 건가 싶네요. 소유권을 분명히 제공한 것이니까요. 줬으면 그만입니다. '결혼할' 이라고 했지만 그건 본인만의 생각이었을 수도 있고, 헤어짐에 있어서도 남자분이 사유를 제공했거나, 혹은 상황논리로 자연스러웠다면 더더욱 그럴테구요. 만약 어느정도 '결혼' 이 공동으로 전제되어있었고, 그 조건 하에서 차를 사준 것이라면 돌려받아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구요.
17/06/21 14:03
돈 많으면 달라고 안한다는 것도 남 이야기니까 그렇게 쉽게 말 할 수 있는거죠.
저 같으면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짜증나서 돌려달라고 했을듯 그거 자랑하는 꼬라지를 어케 봐요. 돌려받아서 어디 불우이웃 기증이라도 함.
17/06/21 14:17
처음부터 세팅을 잘해서헤어지면 여자한테 남은 할부금 다 물게했다는 사례를 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좀 가물가물하네요.
차같은거 선물할 때 일시불로 결제하지말고, 명의를 여자로 하고 할부금 빠져나가는 통장만 내걸로 지정하게 한다고 했었나? 헤어지면 통장 끊어버리고... 뭐 대충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
17/06/21 14:20
헤어지는 과정이 매우 일방적이었다면 고려해볼 상황이긴 한데, 왠만하면 그냥 주는게 맞아보입니다.
애초에 결혼하지도 읺았는데 이런 고민을 할 만큼 고액의 선물을 했다는 것이 근본적인 잘못이겠네요. 잘못된 선택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17/06/21 14:20
저는 사 줄 능력도 안 되고 사 줄 생각도 없어서 하는 말입니다만, 선물로 줬으면 내 손을 떠난 거라 돌려달라고 안 할 겁니다.
17/06/21 14:28
법은 잘 모르지만..
남자가 찬 거라면 차 돌려주지 않고 여자가 찬 거라면 차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리스를 하면 됩디닷 크으
17/06/21 14:33
저라면 적어도
내가 걷어찬 옛 애인이 사준 차를 SNS에 자랑질하고 다니지는 않겠습니다. 그꼴을 보면 맘 없다가도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받아내고 싶을듯
17/06/21 15:04
헐; 남친 차놓고 남친한테 받은 선물을 온라인에 자랑하고 다닌다라...
얼마나 낯짝이 두꺼워야 그럴 수 있는지 도무지 상상히 안가는데요
17/06/21 15:35
보통 일정 금액 넘는 선물은 헤어지자는 쪽에서 돌려주면서 이별통보 하지 않나요??
내가 사주고 내가 헤어지자고 할 때는 돌려 달라고 하기 뭐하지만, 내가 받고 내가 헤어질 땐 부담되서라도 돌려줄 것 같은데요.
17/06/21 16:20
SNS 자랑질 보기 싫어서라도 받아내죠. 못받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받아낼 방법이 있는데 헤어진 사이에 쿨함이 뭐가 대수라고..
17/06/21 16:35
일단 준거 자체도 문제지만, 어차피 쉽진 않겠지만 헤어진 마당에 찌질해지더라도 받아야 한다에 한표~
암튼 사줄 정도로 돈이 많은 것이면 뭐 고민 거리도 아니었겠지만, 만약 혹시 할부로라도 산 거면 더 답 안나오는...으..
17/06/21 16:40
자기재산이얼마든 자기만의 생각이였어도 결혼을 전제로 차를 줬었고 이별통보도 여자쪽에서 먼저 했으니 받아도된다고 생각합니다 큰이유가 있지않고서야 본인도 아마그러고 싶을꺼고요
17/06/21 16:49
애초에 애인한테 bmw를 사주는 남자가 그 수천만원이 아까울 것 같진 않고.. 커플의 이유를 들어봐야죠 그런거 없이는 해답 안 나옵니다
17/06/21 16:51
제목만 보고서는 선물로 준거면 소유권이 떠났으니 냅둬야죠 라고 하려 했는데
결혼전제로 만나던 사람을 찼는데 받은 차를 SNS에 자랑질하고 다닌다라... 저라면 기분나빠서 제가 억만장자여도 어떻게든 받아낼꺼같네요. 이건 돈문제가 아니네요.
17/06/21 16:54
매우오래전.. 여친한테 Wii를 사주고 정작 저는 한번정도 해본 후 해어진적이 있습니다.
그땐 그냥 줬는데, 차라면, 당연히 달라고 할거 같네요.
17/06/21 17:10
돈이 문제가 아니죠...
조용히 타고 다니면 뭐 그냥 타고 다녀도 그래 뭐 타고 다녀라.. 하고 넘어 갈 수도 있으나.. sns에 지가 산 것 마냥 자랑하고 타고 다니면 폐차를 시킬지언정 돌려 받을겁니다..흐..
17/06/21 17:14
저 정도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저도 결혼하기로 했던 여자친구가 전 남친하고 바람났는데, 선물로 사준 80만원 상당 디지털 피아노랑 추운 날 벗어준-_- 40~50만원 가량 했던 지오다노 덕다운 코트 그 외 걔가 놀러왔다가 입고 간 아디다스 저지라던가 이것저것 다 그냥 묻었습니다. 다시 달라고 연락하는 것도 구차하고 그거 없다고 못 살 것도 아니니... 근데 몇 천만원이면 다시 돌려달라고 할 것 같아요.
17/06/21 17:25
저 정도면 당연히 달라고 해야죠. 달라고 하는 게 비굴하거나 부끄러운 행동도 아니고 제3자가 봐도 다들 수긍할 거 같은데요?
근데 달라고 하는 건 당연해 보이는데, 돌려주는 건 받은 사람 마음이죠..? 명의도 그 사람걸로 했으면.
17/06/21 17:43
주면 끝난건지 구질구질하게 뭘 또 돌려달라고 하나요. 뭐 사귀고 있는기간동안 대여 해주겠다고 계약서라도 작성했답니까...
그리고 법적으로도 못받지 않나요?
17/06/21 18:49
단순히 사귀는 것도 아니고 남자 입장에선 사실 결혼 전제로 사준 것이나 다름없어보이는데 여자 쪽에서 sns에서 자랑하고 다니면서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했다? 돌려받아서 폐차를 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돌려받고 싶을 것 같네요. 남자 쪽에서 이별통보 한거라면 모를까 10년을 사귄데다가 여자 쪽에서 신나게 sns에서 자랑질해놓고 이별통보한건데 딱히 구질구질 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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