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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7 23:37
잘생긴 거보다 유머러스한 남자가 좋다는 건 말이죠,
기본 얼굴 스펙을 갖춘 남자가 추가적으로 "아주 잘생김"과 "유머러스함" 중에 하나를 갖추고 있다는 걸 가정할 때의 선택지죠..... 첫인상의 대부분은 외모입니다, 외모.
17/05/27 23:41
그럼 저는 1할이 되겠네요 크크크크
저보다 예뻐 보일 수 있는 남자는 부담스러워서...끙;; 실제로도 제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본인의 외모 스펙보다 지나치게 잘난 외모를 가진 남자를 연애대상으로는 껄끄러워하는 경우가 제법 많더라고요.
17/05/27 23:47
그건 꽤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면 붙잡아둘 자신이 없어서라는 점도 중요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와 제 친구들도 종종 느끼거든요(...) 미팅 등에서 지나치게 예쁜 여자가 나오면 바로 느낍니다. 내가 잡기도 힘들겠지만, 잡더라도 붙잡아둘 자신이 없다. 이렇게 자신없는 상대로 스트레스 받는 돌을 던지느니 될것 같은 상대를 찾자. 이게 꼭 의식적인게 아니라 반쯤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으로 상대가 타겟팅에서 빗겨갑니다. 나중에 되새기면서 알아차리게되죠.
17/05/27 23:50
이게 본능적인 건지, 감정적인 건지....
보통 자기 외모 스펙을 기준으로 비슷한 선에서 상대방을 택하게 되더군요 크크크 그 선에서 너무 멀면 정이 안(가는 건지 덜 가는 건지는 몰라도) 가요.
17/05/27 23:52
본능적인 면이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살면서 정말 예쁜 사람을 많이 만났지만, 정작 좋아했던 사람들은 대체로 다른 사람이었거든요. 아마 우리 뇌는 꽤 정확하게 스스로의 외모스펙등을 자체평가 해서 안맞는 사람은 거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7/05/27 23:54
살면서 잘생긴 사람 구경조차 거의 못한 저는 그저 쓸쓸히 웃습니다...
예쁜 사람은 제법 봤는데요! 왜 나에게 잘생긴 사람은...!!!
17/05/28 01:42
영국(!) 연구 중에 외모가 뛰어난 사람들은 연애를 할 때 상대방의 외모에 가중치를 많이 두지만 외모가 뛰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것 (재력, 마음씨, 유머감각 등) 에 가중치를 많이 두었다는 걸 잃은 적이 있어요.
아아 슬프다 크크크크크크 저는 잘생긴 사람을 보려고 프듀를 봅니다!! (깨알 영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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