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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03:53
정말 주작이길 바랍니다. 정말 욕지거리 나오네요. 집안에 탈모인 분이 유전적으로 양쪽 다 심지어 친척분들 중에도 한 명도 없는 집안이라서 제가 직접적으로 공감은 못합니다. 다만 정말 가정 지키고 가족들 먹여 살리겠다고 나갔다가 사람들한테 웃음거리 되고 그것도 모르고 바보마냥 속 좋게 허허 거리고 다녔을 그 시간이 얼마나 비참하게 다가올 지 상상도 안가네요. 기본적으로 자신이 절대적으로 경험 못 할 것들에 대해서 저런 식으로 행동하는 거 보면 정말 너무 언짢아지네요.
17/05/25 04:00
인격 살인 수준이네요.
남들, 특히 여성분들은 웃고 넘기라 하겠지만, 머리 빠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본 경험 있으시면 절대 그렇게 못 넘깁니다... 더 끔찍한 건 결국 미안하단 소리는 하지도 않았고 키보드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한다는 것... 주작이여도 스트레스 받네요.
17/05/25 10:13
제가 30대중반인데 저는 앞머리에 탈모가 약간 왔고
제 친구는 뒷쪽에 탈모가 왔는데 걔는 좀 심한 편이어서 충분히 스마일 그리기 가능 할껍니다.
17/05/25 08:16
세수할때 정수리를 볼 수 있나요? 이마가 아니라 정수리인데..세수하면서 앞에 있는 거울로 정수리를 볼려면..고개 반 숙인 상태에서 눈을 치켜 들어도 보일까 말까일것 같은데요..
17/05/25 06:41
저라면
"아세톤으로 지우면 되는거지 뭘 그리 화를 내냐.." 부인이 이 말을 할때 뺨 한대 때리고 싶었을거 같네요. 가슴이 작아서 컴플렉스인 여자가 비키니에 슴뽕이라고 써놓은걸 모르고 하루종일 워터파크에서 놀았는데 나중에야 친구들이 알려줘서 알게됐고 알고 보니 남친이 그런거라 화내며 따졌더니 지우면 되지 뭘그리 화내냐고 했다면..?
17/05/25 06:45
아세톤으로 지우면 되는거지 부분은 거의 중고딩 양아치들이 심한 장난 쳐놓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거랑 비슷한데... 설마 성인이 저럴까요
17/05/25 07:21
주작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아니 주작이어야만 해... ㅠ
위에 표현대로 개망신, 인격 사살 수준 아입니까... 당사자였어도 정말 화 많이 났을꺼 같고, 인터넷에 글 올렸다는 사실을 알면 두번 모욕되는 일이라고 생각되서 더 화날꺼 같습니다다다 ㅠ
17/05/25 08:54
글에 나온대로면 이 여자분에겐 대머리라는게 그렇게 큰 흠이 아니고 그러니 별 생각없는 장난을 한거겠지요.
대머리라는게 어찌보면 그냥 털이 없는거자나요. 아무것도 아닌건데 그걸 이상하게 보는 시선 때문에 컴플렉스가 되는건데 그렇게 보지 않는 분이고 이게 나한테 얼마나 큰 컴플렉스인줄 아느냐라는 어필이 될수록 그걸 감안하고 결혼한게 더 대단한게(?) 되는거죠. 뭐 당연히 잘못한거고 남편분 입장에서 화낼만 한거지만 너무 여성분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17/05/25 09:01
아주 나쁘거나 고약한 의도가 있어서 한건 아니고...얼굴에 낙서한거 정도 장난을 친거 같은데 쫌 심하긴 하지만 한번 화내고 넘어갈 헤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별개로 소설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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