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5/24 19:34
에펨코리아 베댓이 인상적이다라구요..
우리 아버지는 안 그러시던데.. 누나 고2때 볶음밥만든 거 드시고서는 "난 이때까지 내가 자식 둘 다 장애없이 낳았다고 생각했는데 딸이 미각장애내." 하더니 김치 꺼내서 김볶해먹고 방에 들어가심..
17/05/24 19:52
크크 저희 집안요
저희 막내고모의 결혼 후 첫 김장김치를 모두 함께 맛보자마자.. 저 : 하아..맨날 집에서 얻어먹다 결혼하니 이모양인가.. 아버지 : 조용히 김치를 잘라서 볶으러 가심 할아버지 : 계속 집어드시면서도(나름 애정) 이거 뭐 애시끼들이 먹고 크면 어떻하려고.. 어머니 : 어머 아가씨 큰일이다 꺄르르르르르 할머니 : 난 손도 안댔어 그럴줄 알고 나머지 고모들 : 권서방~이제 어떻게한데..물릴생각없어?
17/05/24 19:54
막상 저는 단거 진짜 못먹는데
몸에서 안받는지 구역질합니다. 애인이 생일이라고 만들어온 케이크를 그 자리에서 다 먹고 맛난다고 하면서 참고참고 잠깐 화장실 가서 미친듯이 토했죠.. 뭐..좀 지나서 다음 소풍갈때 맛난거 해오겠다고 하길래..싸웠지만...
17/05/24 21:17
음식에 설탕을 저렇게 때려부으면 '맛의 완성도'는 크게 파괴될지 몰라도 먹기 괴로운 맛까지는 안날듯 합니다. 의외로 상당히 먹을만할지도..
17/05/25 09:19
맹세코 저희집은 저런일 없습니다 크크크 예전에 제가 라면 끓여달라고 하셔서 귀찮아서 진짜 대충 끓여드린적이 있는데 태어나서 먹은 라면중 제일 맛없다고 하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