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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9 00:06:28
Name FRONTIER SETTER
출처 유튜브
Subject [서브컬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Z건담 극장판의 존재 의의


최신작 슈로대V에서도 깔끔하게 구현된 Z건담의 읏차 하는 몸 펴기(괜찮아 튕겨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50초부터 나오는 카미유와 화의 우주적 염장질...


솔직히 이런저런 아쉬움도 있었지만 이것 하나만으로 극장판이 너무 좋았습니다. 카미유가 행복했으면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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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가슴곰
17/04/29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개인적으로 극장판 앤딩이 더 좋았습죠.
tva에서 z의 결말과 zz에서 실려가는 카미유 모습 보고 있자면 진짜 안구에 습기가......
17/04/29 00:13
수정 아이콘
그래도 ZZ 마지막 보면 치료됐다는걸 대충 암시하니까요...불행한 엔딩은 아니라고 봐요....ZZ도 초반에 연령층 낮춘다고 똥싼거 치곤 나중가선 깔끔하고 충분히 좋은 작품인데...자기가 만든걸 저렇게 부정하니까 진짜 싫었어요 Z 극장판은
FRONTIER SETTER
17/04/29 00:36
수정 아이콘
ZZ의 몇몇 요소를 차용한 UC도 나온 현 시점에서 Z 극장판은 그냥 평행세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Z 극장판 다음에서 이어지는 작품이 하나도 없어서... 안노가 에바 신극장판을 만든다고 해서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기도 하구요.

사실 과거에 대한 부정 하면 진짜 부들부들 하게 되는 건 Z 극장판보다는 UC죠. 분명히 ZZ에서는 깨어날 것처럼 보였던 카미유가 UC에서는 그때까지도 병석에 누워 있으니 -_- 물 건너에서도 이 점 때문에 비판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토미노도 아니면서 공식 이름 달고 팬픽을 그런 식으로 쓰냐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Z 극장판은 카미유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봐야...
8년째도피중
17/04/29 00:36
수정 아이콘
TV판에서 충분히 불행했고 불행의 대명사로 이미 십수년을 지냈잖아요. 이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flawless
17/04/29 01:04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토미노가 정말 zz를 싫어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미유 너임마, 행복해라. 그리고, 포우, 로자미아는 잊으면 안된다.
호우기
17/04/29 11:24
수정 아이콘
그 꼴을 겪었는데 좀 행복해져도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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