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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8 17:54:27
Name 성동구
File #1 IMG_0616.PNG (62.9 KB), Download : 54
출처 모두의 공원
Subject [텍스트] 일본인 웹툰 작가의 팩폭


이미 여러차례 나온 이야기구나 생각하다가
밑에서 세번째 문단에서 갑자기 훅이 쎄게 들어오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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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18:00
수정 아이콘
이분도 고생많이하셨죠 안쓰러울정도로..
읭읭이
17/04/28 18:01
수정 아이콘
이분이 고생하신거와 별개로 글 자체는 노력하라는 말을 순화시켜서 쓴 글 같네요.
마스터충달
17/04/28 18:05
수정 아이콘
오독입니다. 남녀 임금 비교는 동일한 배경의 남녀를 비교해야지 단순 통계만 가지고 비교하면 안 된다는 게 위 글의 요지죠.

더불어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걸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승화하는 전략을 취하라는 말이고요.
읭읭이
17/04/28 18:37
수정 아이콘
"남녀 임금 비교는 동일한 배경의 남녀"
이게 이글에서 가장 큰 오류입니다.
우선 왜 "남녀 임금 비교는 동일한 배경의 남녀" 이 말이 오류가 되는지 알아보려면 한국의 가족관계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회는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여기서 보수성을 대표하는 것으로 꼽을 수 있는건
가부장적인 가족관계라는 것은 공감하실겁니다. 한국에서의 가부장적인 가족관계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압축해서 두가지로 나누자면

1.남성은 경제권을 맡고 권위를 가진다.

2.여성은 현모양처의 삶이 권장된다.

이렇게 나뉠겁니다.

우리나라는 2005년 3월 2일에 호주제가 폐지되었을 정도로 가부장적인 가족관계가 붕괴된지 크게 시간이 지나지않았죠.
이런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교육받은 20,30대 여성들은 경제권을 가지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교육받기보다 2번에 가까운 교육을
받은 여성이 더 많을 것이고 상대적으로 경제권을 획득하기 유리한 교육을 받은 여성수는 적죠. 이런 상황에서 2번을 권장받은 여성들이
재교육을 받기엔 시간과 돈이 많이들고 결국 이것은 "동일한 배경의 남녀"를 가정한것 자체가 노력드립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마스터충달
17/04/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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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드립을 내포... -_-^

사실 이 지적에는 동의하는 부분도 있는지라 내용에 관하여 반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위 글에서 옳다고 할 수 있는 건 "여성주의자들이 근거로 들고오는 '남녀 임금 통계'는 올바른 근거로 볼 수 없다." 하나 뿐이죠. 말씀하신대로 동일한 배경에 다다르는 데 필요한 노력의 차이도 분명 남녀 차별적 요소이니, 동일한 배경도 올바른 근거가 되기엔 부족한 면이 있죠.

다만, 이런 말씀을 진즉 쓰시지 그러셨어요 -_-;;; 그 한문장만 똑 떼어놓았는데 제가 알아먹으면 제가 관심법 마스터가 되는 게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오독하신 건 아니고, 비약하셨다... 이리 정정하도록 할게요.
읭읭이
17/04/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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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렇게 길게 글쓰기 싫어서 짧게 쓴건데..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마스터충달
17/04/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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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녜요;; 길게 설명하신 걸 보니 거진 다 맞는 말인지라 그걸 못 읽어낸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졌을 뿐입니다. ㅠ.ㅠ 발끈한 것도 제 탓이니 사실 사과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ㅠ.ㅠ 비약이라고 한 것도... 비약이라 하지 않으면, 내포한 뜻을 읽어내지 못한 제가 바보인 게 되어버리니... 우리 비약한 걸로 치고 넘어가죠 ^^;;
마스터충달
17/04/28 18:01
수정 아이콘
무지 시달렸다는 티가 나네요;;; 저렇게 악에 받힌 미러링이라니 덜덜;;
17/04/28 18:02
수정 아이콘
훅 들어오네요. 실제로 세 번째 문단 처럼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서린언니
17/04/28 18:05
수정 아이콘
사람이 무섭네요. 원래 이런 분 아니었던거 같은데 ...
불가촉천민
17/04/28 18:0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은, (기술적으로) 옳은 말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인과관계를 모르기 때문이죠. 성별이 '학력, 경력, 연령, 또는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이 '학력, 경력, 연령, 또는 실적'이 이차적으로 임금에 영향를 미치는 구조인 경우를 생각해보면 되겠네요.
17/04/28 18:10
수정 아이콘
멍청했던 1억 저축통장 인증 업소녀가 생각나네요.
아저게안죽네
17/04/28 18:1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단에 저걸 추가해봐야 그런 업소 운영하는 포주의 수입을 추가하면 더 벌어지겠죠.
17/04/28 18:39
수정 아이콘
포주와 업소근무여성의 비율이 1:1 이 아닌 이상 통계적으로 여성임금 평균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더 크겠죠
아저게안죽네
17/04/28 18:43
수정 아이콘
10명이 10억씩 버는 것과 1000명이 1억씩 버는 건 총액은 후자가 열배 높아도 평균은 전자가 열배 높죠.
총 액수가 여성쪽에 +가 많이 될 지라도 결국 평균은 사람수로 나누는 거라 더 벌어지죠.
17/04/28 18:47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은 특정 업종에 대한 남녀 임금비교가 아니라 전체수준의 비교이기 때문에 말씀하신 대로 계산이 안됩니다.
(전체 남성 소득 + 전체 포주 소득) / (모집단 남성 수 + 포주 수) 와 (전체 여성 소득 + 전체 직업여성 소득) / (모집단 여성 수 + 직업여성 수)를 비교하게 되면 현재 평균보다 둘의 소득이 높을 경우 총량이 높은 쪽이 더 견인치가 높다고 봐야 해요
17/04/28 20:11
수정 아이콘
포주가 다 남성이거나 충분히 압도적인 성비 하에서야 그렇겠죠.
하연수
17/04/29 00:10
수정 아이콘
여자 포주도 은근 많습니다 크크
카발리에로
17/04/28 18:19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저 주제로 출판하려 했던 책이 페미.출판사 계열 입김 때문에 결국 출판사를 못 구하고 자비 출간 + 출간비용 모금해보려 했는데 거기에다가도 자칭 페미들이 테러 + 개인 메일이나 블로그로 오는 인신 모독 + 일본 친가에도 모욕적인 편지가 갔었다고.....저걸 다 겪었다면 저런 모습 보이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전자오락수호대
17/04/28 18: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읽어야 할 대상들은 읽지않고 그냥 빼애애애액만 하죠
원달라
17/04/28 18:21
수정 아이콘
http://www.kwdi.re.kr/module/downSubFile.kw;jsessionid=zLyNk781uQYiUcjPFcgkj5BX1p1C5m31LK7taaTDZ4iKG1mB2L6w572LaVE8ehGu?sgrp=S01&siteCmsCd=CM0001&topCmsCd=CM0002&cmsCd=CM0009&pnum=6&cnum=1&ntNo=59&stNo=2&fno=1

https://www.keis.or.kr/user/extra/main/publication/download/jsp/Page.do?dataIdx=5203&pathKey1=main&funcType=reportFile&reportIdx=3656&realName=20141031_성별%20임금격차%20원인%20분석

각 변수의 공분산성은 반영 안 했기 때문에 약간 문제가 있지만 뭐 사회학 통계라면 피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하여간 저 작가분이 나열한 변수만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임금격차 부분이 존재하는 걸로 보입니다.

페미니스트라고 자인할 만한 능력도 자격도 의지도 없지만 저분 말이 그다지 팩트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04/28 18:25
수정 아이콘
물론 저게 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보지만 이 분 뭔가 상당히 흑화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중략) 이후로는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글이네요.
적토마
17/04/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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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정말 안타깝습니다
평화롭게 일상물 웹툰 그리다가 어쩌다 메갈 좌표 함 찍혀서 고통받다 이런 투사가 된... 일본인이 저정도 수준의 한국어를 쓰며 키배를 하게 되다니
17/04/28 18:35
수정 아이콘
팩폭이라기엔 딱히..
gallon water
17/04/28 18:35
수정 아이콘
메갈한테 정말 많이 시달리신분...
제 기억에도 만화나 글에서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반메갈의 최전선에서 싸우시네요 이제는...
밀란향
17/04/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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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글이 나온 맥락을 알아서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는데, 글의 내용 자체는 좀 비약이 있는거 같네요.
피노시
17/04/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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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이 팩트가 아니라면 팩트는 뭔가요?? 저 글이 틀렸다고 치면 사회가 여자한테 차별을 하기 때문에 임금격차가 벌어졌다는건가요?
저 글만 보면 여자가 노력을 해야하는데 안한다. 이렇게 보이는데.. 실상은 차별받는 사회라 할수가 없던 건가요?
세츠나
17/04/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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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남녀 임금격차가 20% 난다고 치면 여자가 남자보다 20%만큼 게으를까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봐도 뭔가 이상하죠...
절름발이이리
17/04/28 18:46
수정 아이콘
과도하게 시달린건 불쌍한 사람이지만, 애초에 저 분야에 별로 식견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고, 저 주장이 올바른 주장인 것도 아닙니다. 이런 걸 팩폭이라고 여기는 건 본인의 부족한 현실 인식 수준을 드러낼 뿐이지요.
사악군
17/04/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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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넘어가고, 성매매 합법화되었다치고 창녀들의 소득이 포함되면 드라마틱한 남녀임금격차 줄어드는 통계가 나올것이란 부분은 팩트라 생각하지 않으세요? 전 생각도 못해본 부분인데 팩트일것 같긴 한데요?
절름발이이리
17/04/28 21:32
수정 아이콘
제가 지나가는 여성에게 천원만 줘도 소득격차가 0.0001%는 줄어들겠죠. 그 자체가 중요한 부분도 아니고 제가 거기에 대해 딱히 반박한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건 논지 전체죠.
사악군
17/04/28 21:45
수정 아이콘
그건 유의미한 정도가 아니니 중요한 부분이
아니지요. 드라마틱한 통계변화가 있을 거라는건 사실같지 않냐는 겁니다. 반박하신게 아니면 그 부분은 인정하시는건가요?
절름발이이리
17/04/28 21:50
수정 아이콘
특히 2~30대에서는 유의미한 수준의 차이가 있으리라고 봅니다만, 유의미한 수준의 변화가 있냐 없냐가 저 논지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 아닌데 왜 집착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성매매 소득이 잡힐 경우 격차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팩트가 아니라는 게 아니라, 그 팩트가 논지에 맞게 유의미하게 쓰이고 있지 않으니까 팩'폭'이 아닌거죠.
17/04/29 10:04
수정 아이콘
상상은 팩트가아니에요.
kartagra
17/04/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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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말이 다 맞는건 아닌데, 확실한건 소위 말하는 페미들이 들고오는 통계는 근거로 삼기엔 좀 부족한 면이 많다는건 사실이긴 하죠. 그럼 맞는 통계가 뭐냐 라고 물을 수도 있는데 그런건 애초에 주장하는 쪽이 들고와야 하는 것이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본문도 비약이 많고 페미들이 들고오는 통계도 비약이 많다 정도로 정리가 되긴하죠.
이부키
17/04/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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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볼때마다 '같은 능력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저임금이라면 기업은 여성만(혹은 여성을 남성보다 더 많이) 고용할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그에 대한 반박은 보기 힘들더군요. 혹시 아시는 분 있나요?
읭읭이
17/04/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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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능력' 이 말 자체가 노력드립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라서 통계를 대면서 반박할 필요가 없어요.
이부키
17/04/28 19:46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조금만 더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잘 이해가 안되서...
읭읭이
17/04/28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 마스터충달님에게 쓴 대댓글을 보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대댓글 내용을 요약하자면 이런내용입니다.
20,30대 여성들은 경제권을 가지는데 유리한 방향으로 교육받은 수보다
가정적인 면을 가지기 쉬운 방향으로 교육받은 쪽이 더 많기때문에 같은 능력을 가졌다는 가정자체가 현재 노력드립을 내포한다.
17/04/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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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라는 게 생산성과의 연관성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굳이 따지면 정치력과의 연관성이 더 크거든요. 현대차 정직원과 하청의 임금은 동일노동이라도 3배 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정직원의 생산성이 3배나 더 높을리는 없으니까요. 직업에 진입하기 위한 정치적인 장벽은 여성에게 분명히 존재한다고 봐야겠지요. 물론 산업구조 다떼놓고 임금격차만 앵무새처럼 외치는 그들도 엉터리긴 합니다만
이부키
17/04/28 19:47
수정 아이콘
정치력이 더 클정도인가요. 그렇다면야 이해가 됩니다.
절름발이이리
17/04/28 21:22
수정 아이콘
다른 요소도 많이 섞여 있지만.. 능력이 완전히 같더라도 임신/출산/육아 가능성 때문에 남자를 뽑는 게 더 안전하죠. 육아 휴직은 남성도 가능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요.
17/04/29 01:15
수정 아이콘
애당초 생물학적으로 임신과 출산은 여성이 담당하고 사회적으로도 육아를 여자가 담당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한데,
저임금이라 할지라도 여자에 대한 고용 매력이 고용주에겐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가능할리 없지만 여성들에게 미래에 임신출산을 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쓰고 대놓고 남성의 임금보다 35%만큼 덜 주고 쓸 수 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고용주들이 여자를 채용할겁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기업의 상당수가 이상한 군대문화와 남성중심의 문화에 찌들어 있기 때문에
실제 업무능력과 무관하게 고용주도 실무자도 그런 문화에 보다 쉽게 적응하는 남성이 더 일을 잘한다고 착각을 하죠.
만약 그런 적응능력이 업무능력의 일환이라면 아직도 이 사회는 남성중심 사회라는 반증이겠지요.
Normal one
17/04/28 19:07
수정 아이콘
어느쪽이나 논리적 비약을 거쳐 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내용만 떠들기 때문에 흐흐.
양측의 주장을 얼추 잘 섞어보면 그럴싸한 해답이 나오지만 그건 자존심이 용납을 못하죠. 내가 원하는대로 뜯어고쳐야만 세상이 올바르게 변하는거야 에헴.
cluefake
17/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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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말고 남성이 고위직에 더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남자가 더 야심이 있고 리스키한 선택을 하는 경향도 어느정도 역할을 한다는 학자의 주장도 들어봤네요.
개망이
17/04/28 19:11
수정 아이콘
이게 팩트 폭력인가요? 단순히 평균 임금이 낮다고 차별받는다는 논리는 저도 좋아하지 않지만 본글은 설득력이 하나도 없는데요.
일단 출처가 없어서 미국 설문조사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건 그렇다 치고,
분석대상이 전체 연령인지, 노동 가능 인구인지, 취업자인지.. 전혀 언급이 안 되어 있죠.
취업자들 평균 연봉이 같다고 해도, 비슷한 스펙의 여성 대다수가 취업 포기자가 됐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고,
20~30대 초반을 기준으로 한 거면 사실상 임금격차의 문제는 출산 이후 경력 단절에서 발생한다고 봐서 더더욱 의미가 없는 것이고..
더욱이 마지막 세번째 문단은 논리적 오류의 끝판왕 같네요. 그거야 불법 토토, 불법 오락실 같은 거 싹 양성화하면 다시 격차는 벌어질텐데 저런 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방향성
17/04/2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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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 종업은 그 인원수가 상당한 수(수십만 이상이라는 통계가 많죠.)가 되지만, 토토나 오락실 주인은 몇명 안되요.
개망이
17/04/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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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토토 오락실은 그저 예시일 뿐입니다. 불법 토토해서 돈 버는 게 서버 운영진만도 아니고요... 따면 그게 다 불법 수입이죠 뭐... 저기에
조폭, 밀거래, 고리대금업 뭘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지하경제 수입이야 정확한 측정도 불가능하고, 무엇보다 오픈하면 양성이 뚜렷한 차이가 날 거라는 생각도 안 듭니다.
방향성
17/04/28 20:53
수정 아이콘
뭘집어넣어도 유흥업소 종사자수 만큼 많은 수가 될 수 없습니다. 특히 10-30대 여성 경제활동 인구 비율로 봤을 때 유흥업소 종사자는 상당한 비율이에요.
개망이
17/04/28 20:54
수정 아이콘
불법 토토 규모, 도박, 고리대금업, 뭘 넣어도 성매매 규모를 못 넘나요? 종사자 수가 아니라 규모로 측정해야 할 거 같은데요.
방향성
17/04/28 20:57
수정 아이콘
도박해서 돈 버는 사람은 수십~수백명, 고리대금업도 수천명이 안되죠. 유흥업소 종사자는 수만~수십만 규모인데요. 일단 유흥업소가 2012년도에 전국에 5만개 입니다. 관련 종사자는 적어도 5만명 이상이겠죠.
개망이
17/04/28 21:03
수정 아이콘
결국 통계화하려면, 조폭, 탈세, 도박, 마약, 매춘, 외노자 고용, 고리대금... 죄다 조사해서 성별로 나눠야 하는데 그렇게 통계를 냈을 때 여성이 더 많이 번다는 증거가 없죠. 저 다른 파트 합친 걸 다 찍어누를 정도로 성매매 규모가 크다면 모를까.... 근데 그게 측정이 불가능하니까요.
방향성
17/04/28 21:05
수정 아이콘
다 해봐도 유흥업소 종사자 수가 훨씬 커요. 탈세는 남녀 비슷할거고, 마약도 그럴테고, 외노자 고용이나 고리대금이나 남녀가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진 않구요. 유흥업소 종사자는 남녀 비가 1:9정도나 2:8 정도겠죠.
개망이
17/04/28 21:08
수정 아이콘
그걸 어떻게 확신하세요.. 통계자료가 없는데.. 근거가 없잖아요.
Notorious
17/04/29 08:09
수정 아이콘
개망이 님// 근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사는 분당에서도 역근처에 대놓고 영업하는 업소 집에 가는길에 수두룩 합니다. 예전에 미아리 살때도 많았고...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는 조폭같은 깡패분들 씨가 말랐기 때문에 뭘더해도 덩치차이가 날거에요
17/04/28 19:17
수정 아이콘
"여성들이 모두 긍정적 사고하고 열심히 노력하자." 정도의 논지인데요...
고학력 전문직 종사자 마저 손님 앞에서 인형극 잘 하면 고임금 받을 수 있다는 예시가 압권이군요.
Waldstein
17/04/28 19:24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츠나
17/04/28 20:07
수정 아이콘
팩폭이라기엔 어설프게 맞는 말이라...그냥 적당한 팩트와 적당한 자기의견이 섞인 그저그런 얘기인데...
MissNothing
17/04/28 20:34
수정 아이콘
팩트까진 아니라도 현실이 그렇죠
당장 평생직장이 없어진 지금 경력으로 먹고 살 수 있는건 이공계인데
이공계 종사자중에 여자 비율이 적은건 대학교 신입생들만 봐도 알수있는거고, 그건 곧 사회생활 연차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임금격차가 벌어지는걸 의미하는거니까요
코카스
17/04/28 21:25
수정 아이콘
저 주장대로라면 학벌도 임금차이에 별 영향 없을 것 같습니다. 성별, 직종, 학력, 경력, 연령, 실적 다 똑같고 출신 학교만 다른 사람을 찾으면 연봉도 제법 비슷하지 않을까요?
푸른늑대
17/04/28 22:12
수정 아이콘
웹툰작가분 이름이나 좀 알고싶네요. 책이라도 한권 팔아드리게요.

통계는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야지 자기가 원하는 결과가 안나온다고 이런저런 변수 집어넣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그래 바로 이거야. 내말이 맞지? 이러는 사람들때문에 사람들이 통계를 자꾸 불신하게 되는거라고 봅니다.

그냥 구글에서 여성 공대 비율만 검색해봐도 공과대학생 54만중에 여성은 1/5도 안되는 9.5만정도고, 돈많이 주는 회사 들어갈수있는 학과에 여성비율은 엄청나게 낮죠.

돈 많이 주는 회사에 여성이 많이 취업해야 여성 평균임금이 올라갈텐데 그런 전공을 배우지도 않고, 취업도 안하면서 임금차이난다고 차별이라고 하시면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8 22:22
수정 아이콘
1. 미국의 한 구직사이트의 통계란 게 실체도 없고 심지어 인용도 안함
2.가져와도 한국,일본 얘기라고 규정해놓고는 미국 크크크크
3.창녀들의 소득이 여성들만의 소득일 줄 암. 현실조차 모름.
17/04/28 23: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3번에 대한 얘기를 하자면 포주까진 아니어도 실제로 창녀를 찾아오는 사람들을 방으로 안내해주는 역할을 하던 지인의 말을 들어보면 여성의 소득이 포주의 소득을 비교하면 포주의 소득과 비교하면 절대로 4~5배를 넘기는 힘들거라고 합니다. 여성 12명 정도 있던 업소였다고 하고요. 그런걸 보면 결국엔 평균으로 따지묜 창녀들의 소득을 포함하면 평균 격차는 분명 줄어들긴 할겁니다.(문제는 그런 여자를 만났는데 이 넘은 월 평균 소득이 250정도라 여자의 씀씀이를 못버틴다고 하더군요. 그런 쪽 종사 여성분들이 아마도 쉽게 버는만큼 쉽게 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 1억인증녀같은 경우도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워낙 돈을 쉽게 써서요.요즘같은 경우 생계형 창녀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합니다.)
17/04/28 23:12
수정 아이콘
애초 이 여성들이 자기 소득을 밝힐리도 없고 이런 소득 격차를 얘기하려면 성매매가 합법인 나라에서 해야 할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제 생각엔 그래도 남자여자 둘다 가능한 직군이라면 남자를 선호할거같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요. 소득격차도 날거고요. 이건 남녀의 성향차이라고 봅니다. 제 입장에서도 남녀 둘다 가능한 직군이면 고객에게 비춰지는 모습만 아니라면 남자를 선호할겁니다. 솔직히 여자들 많으면 뒷얘기 엄청 나옵니다. 그게 자신들이 힘든 부분에 있어선 차별을 했든 안했든 자기만 힘들면 저 뒷담화를 무지 하거든요. (남자들과 일부 여자들은 합리적이라고 하더군요.)
17/04/28 23:14
수정 아이콘
이런 이유때문에 경력이 쌓이고 나이가 들수록 남자를 선호하다보니 더 고연봉을 받을 확률이 크다고 느끼고요. 이건 오너 입장에서 남자를 더 고연봉을 주더라도 직원으로 쓰기에 더 이득이다.라고 생각하는거겠고요. 솔직히 남자나 여자나 차니없으면 남자든 여자든 신경 안씁니다.
IntiFadA
17/04/28 22:57
수정 아이콘
그냥 성별 임금 격차에 관한 연구 몇 개만 RISS에 찾아서 봐도, 저 사람 말처럼 이런 저런 요인 다 통제해도 (물론 정도는 줄어들지만)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텐데.
지나가다...
17/04/2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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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고 전부 모범 납세자는 아니라서...
톰슨가젤연탄구이
17/04/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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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뽀개질만큼 고생하신만큼 뭔가 보람이 생기셨으면 합니다.
17/04/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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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이 쓰레기짓해서 사람한명 힘들게 만들었네요
17/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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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남녀 주변의 사회적 문화적 요인은 고려하면서 남녀 자체의 성향은 고려하지 않는 글이 많네요. 사회문화적 요인도 중요한 요소긴 하지만 신체적영향이 가장 커보이고 그다음이 남녀의 성향차이로 보이는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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