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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6 22:14:37
Name 치열하게
File #1 1473736553.png (319.1 KB), Download : 29
출처 페이스북, 한겨례
Link #2 https://www.facebook.com/hankyoreh/posts/1569199623106283?comment_id=1569423309750581&comment_tracking=%7B%22tn%22%3A%22R%22%7D
Subject [기타] 0.7의 차이


는 10배 ~ 11.2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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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더운밥
17/04/2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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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돌이가 또..
Neanderthal
17/04/26 22:21
수정 아이콘
기자님도 학창 시절에 저 만큼 수학 못 하신 분...ㅠㅠ
달무리
17/04/26 22:21
수정 아이콘
문과 : 이과충이 또...
어름사니
17/04/26 22:24
수정 아이콘
기사를 쓸 때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쓴 건 가요? 저런 사람을 기자라고 해야 하나...
한국화약주식회사
17/04/26 22:42
수정 아이콘
확인을 안했을수도 있고 알아도 일부로 썼을수도 있습니다. 이슈가 되니까요. 나중에 정정기사는 신문 하단 어딘가에 조그맣게 내면 되니까요.
17/04/26 22:50
수정 아이콘
일부러 이슈 만들려고 쓰고 그래서 쓰레기 소리 듣는 일부 기자들이 있습니다.
17/04/26 22:44
수정 아이콘
지진규모 0.7차이 나는건 맞지 않나요? 기사에서 잘못된 사실은 없는것 같은데요?
단지 지진규모 0.7 차이라는 제목으로 좀 더 불안감을 조성한건 있지만 안전설계 기준보다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에서 얼토당토 않은 기사라고 보기는 좀..
후추후추
17/04/2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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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불안감을 조성한게아니라 10배규모를 마치 단지 0.7차이로 만든거죠 보통은숫자만보고는 차이파악이 안되니까요
기자가 기사를 쓰고 독자가 얼토당토않은지를 분석해야한다면 이미 잘못된 기사라고생각합니다

저기사는 불안감조성을위해 정보전달을 포기한전형적인 잘못된기사죠
17/04/27 00:06
수정 아이콘
10배규모는 잘못 쓰셨네요.
사람들이 제목의 0.7이라는 숫자로 인해 내용보다 숫자에 집착하게 한 점에서 제목이 잘못된 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17/04/2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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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0.7 차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크게 별 차이 없다고 느껴지겠지만 현실에서는 10배 이상의 차이니까요. 만약 6.5가 일어났으면 한국 어디든 그 지역 초토화됩니다. 그걸 겨우 0.7 정도 차이다 라고 지진에서는 표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층간 소음이 126 데시벨에서 99 데시벨로 줄었다고 보면 뭐 1/4 도 안줄었네 라고 생각하겠는데 현실은 96%의 소음이 줄어든 겁니다. 이 단위라는게 다르니까요.

즉 실질적인 자료를 주는걸 포기하고 이슈와 공포감만 주기 위한 기사인거죠. 뭐 예를 들어서 한가인 잠자리 겁나 라고 해놓은 기사도 크게 문제가 없죠. 읽어보면 남편과의 잠자리가 아닌 곤충 잠자리가 겁난건데. 그런데 이 제목은 낚시계의 레전드로 꼽히죠.
17/04/2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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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괜히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엉뚱한곳으로 불똥이 튄것은 확실하지만 괜히 공포감만 주기 위한 기사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원전지역이나 최근의 경주지역 사람들은 실제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17/04/27 00:04
수정 아이콘
제 말은 기사에서 좀 더 불안감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디까지나 기사 자체에는 어디에도 잘못된 사실을 쓴게 없다는 겁니다.
기사에서 [단지 0.7밖에 차이가 안난다]거나 [겨우 0.7 차이]라거나 [ 0.7배의 세기]하면서 과장된 표현을 한 것도 아니고 규모가 0.7 차이라고 사실 그대로 쓴거죠. 제가 읽어 본 바로는 내용에서도 정확한 정보전달을 한 기사입니다.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서 0.7이라는 숫자가 별거 아니기도 하고 엄청난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지진규모의 숫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있습니다.
단지 제목의 0.7이라는 숫자가 불안감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게 아니냐는 정도의 반박(?)은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조롱하거나 있지도 않은 불안감을 억지로 조성하는것으로 호도하는건 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실제로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곳에 6.5 규모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에 기사에서처럼 안전설계기준은 조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공감을 얻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17/04/27 00:17
수정 아이콘
기사내용이 내진설계의 불안을 지적하는 것이므로, 강도 0.7가 작은 차이라는 의미로 쓰였어야 주제를 뒷받침 할수 있게 됩니다. 실제로는 설계내구도의 10%짜리 지진이었으니 사실과 기사내용이 전혀 호응하지 않죠.
저건 '0.7은 작은 차이' 라고 쓴것과 같습니다. 전혀 사실대로 적은 기사가 아닌 겁니다.
17/04/27 00:39
수정 아이콘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난 곳에서 6.5규모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는건가요? 그렇다면야 수긍하겠습니다만..
17/04/27 00:44
수정 아이콘
한박님께서야 규모가 10%라고 고쳐써도 기사의 논지에 수긍하실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꺼고 기자가 친 장난질은 딱 그 정도 간극만큼의 크기입니다.
17/04/27 00:46
수정 아이콘
그리고 0.7은 작은 차이라는 맥락으로 쓴게 문제인거지, 1/10수준의 지진이 일어난것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하나 말아야 하냐는 완전 논점 일탈입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7/04/27 03:06
수정 아이콘
팩트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정보/맥락/군중의 심리적 효과 등등을 고려하지 않고 팩트를 쓰는 순간부터 왜곡이 시작되는 거죠.
그래서 팩트로도 충분히 기만이나 선동이 가능한 것 이고요.
그리움 그 뒤
17/04/27 14:40
수정 아이콘
말이나 글이라는게 하는 사람의 의도와 받아들이는 사람의 의도가 있겠지요.
그 둘중에서 더 중요한 하나를 고르라면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준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기자라면 독자가 기자의 글을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팩트 전달이 기자의 사명이니까요.
그런데 위 기사처럼 실제로는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것을 독자에게 고작 0.7의 차이로 느끼게 했다면....
알고 그랬다면 의도가 저열한 것이고,
모르고 그랬다면 팩트체크에 소홀한 셈이지요.
모르고 그랬다면 이해해줄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면...저 기자는 앞으로도 계속 팩트체크는 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기자가 되겠지요.
17/04/27 15:22
수정 아이콘
진도규모 0.7의 차이에서 그 파괴력(피해규모면에서)은 말씀하신대로 엄청난 것이 맞죠.
하지만 진도규모 5.8 이 일어난 곳에서 진도규모 6.5 가 일어날 가능성 측면에서 보면 그렇게 엄청난 차이가 나는지는 의문입니다.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인데 그렇다면 진도규모 0.7의 차이는 그만큼 작은것이 되죠.
그런 관점에서 이 기사가 그렇게 까일만한 것인가 싶어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방민아
17/04/26 22:51
수정 아이콘
로그 스케일이 일반인들에게 와닿기 좀 힘들죠. 공돌이인 저도 그닥 와닿지 않을때가 한번씩 있는데....
금주전사
17/04/26 22:52
수정 아이콘
규모란 것도 바로 머리위에서 뛸 때 강도이고...
2층 위에서 뛰는 거랑 3층 위에서 뒤는 거랑 소음이 다름...
위원장
17/04/27 00:11
수정 아이콘
딱 봐도 억지 기사인데...
시라이시세이
17/04/27 01:33
수정 아이콘
개소리죠
Multivitamin
17/04/27 01:43
수정 아이콘
공대 대학원출신인데 순간 0.7차이면 10^0.7 이니까 약 5배 차이 아닌가 하고 착각했습니다. 공대 대학원 나왔는데도 이렇게 실수하는데... 다른 설명없이 단지 0.7 이라고 썼으면 일반 독자들은 당연히 오해의 가능성이 있지요.
17/04/27 02:54
수정 아이콘
왜 틀렸죠? 리히터면 로그스케일이고 맞는거같은데 어떻게 0.7이 10배에요?
NightBAya
17/04/27 04:47
수정 아이콘
[지진 발생시 방출되는 에너지는 그것의 파괴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진폭의 3⁄2 제곱만큼 커진다.]

https://ko.m.wikipedia.org/wiki/릭터_규모

진폭은 그런데 에너지는 (10^0.7)^3/2=11.2배 정도 됩니다.
열역학제2법칙
17/04/27 02:14
수정 아이콘
한겨레 정도면 특기가 아닐까...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27 03:34
수정 아이콘
그냥 문과벌레의 한계죠. 심지어 저게 그대로 0.7만큼의 차이가 아니라는건 꽤 일반적인 지식인데 그것도 모를 정도면 문과벌레 중에서도 허접
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페르세포네
17/04/27 05:55
수정 아이콘
벌레요?????

와.. 네.. 저도 그럼 벌레네요.
저건 그냥 기자가 대놓고 어그로 끈건데..

문과는 사람이 아니라 벌레군요..
자유형다람쥐
17/04/27 07:54
수정 아이콘
말 좀 가려서 하세요. 문과벌레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문과의 일부 몇명이라고 읽을 거 같습니까?
일반적 상식이란 기준은 누구 맘대로 정하는지 모르겠네요. 모르는 사람의 수준을 자연스럽게 폄하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참 가볍네요.
17/04/27 07:55
수정 아이콘
한겨레니까 일부러쓴거죠.
보통블빠
17/04/27 12:41
수정 아이콘
한겨례 연패행진..
휘끼휘끼
17/04/27 16:11
수정 아이콘
뻔뻔한 제목입니다. 5.8에서 6.5로 넘어가면 에너지가 10배고, 발생 빈도는 1/1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일텐데.
그리고 원자력발전소가 문제 생기는 수준의 지진이면 현실적으로 그 지역은 초토화입니다.
방사능 문제가 걱정된다고 하지만 그건 2순위로 밀어두어야 할 수준의 재앙이 발생합니다.
여긴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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