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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7 00:30
어차피 월급으로 저런걸 살 사람은 별로 없을테니
저런걸 사는 사람은 부의 근원이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이겠죠 그런 사람들이라도 저런거 처음 사보는건 보통 취직할때쯤 일거같고요
17/03/27 00:46
아메리칸 사이코 여피들 조롱하는 영화 아닌가.. 뭔가 서술이 다 이상함.. 새로 산 수트에 왜 오래된 지갑을 매치하면 안 되는 지도 모르겠고
17/03/27 01:04
생각하면 할 수록 다 이상하네요.
1. 아메리칸 사이코는 여피에 대한 조롱과 블랙 코미디.. 아니 그러니깐 살인마를 동경한다는 건가-_-;;; 2. 악어가죽 지갑이 고급스럽긴 한데 생각해보면 화려한-_-계열이지 않나요..(제가 패알못이라서.) 3. 앨리게이터 > 크로커다일? 악어가죽 등급이 이렇게 되나요? 아니 차이가 나도 엄청많이 나지는 않을 건데? 4. 랄프로렌이 물론 명품이지만 지갑 하나에 400만원 짜리만 팔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도 한정판 같은데 그게 사회초년생에게 어울릴까요? 결론을 이야기 하면 촌티가 줄줄나는 사회초년생에게 딱 봐도 화려하고 엄청비싼 400만원짜리 악어가죽 한정판 지갑을 추천한다라... 이쯤되면 진짜 아버지가 재벌이라도 안할 짓인거 같습니다.
17/03/27 01:06
돈 좀 있는 집이면 아들 취직했을 때 지갑이나 시계 좋은 걸로 갖춰줄 수도 있죠. 제 주변에도 취업 축하한다고 외제차도 사주는 집도 있던데 지갑쯤이야 뭐...
17/03/27 01:19
생각해보니 저 문구는 단순히 비싼걸 추천해서 떴다기 보다니 정말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이상한 비유로 뜬 거 같습니다.
아메리칸 사이코의 주인공을 동경한다? 앨리게이터 가죽 지갑을 사서 동료의 크로커다일 가죽 지갑을 무시한다? 패알못이라서 패션상식은 잘 모르겠지만, 일반 상식만 놓고봐도 말이 이상해요. 음..... 대충 이런 느낌이네요. 가족을 무엇보다 아끼고 소중히 생각하는 당신, 가족의 편안함과 안전을 위해서는 람보르기니가 필요하지 않을까? 아메리칸 뷰티의 케빈 스페이시 처럼 가족과 아내를 사랑하는 가장이고 싶어한다면 편안하고 안락한 람보르기니가 재격이다. 동료들의 페라리를 보고 비웃어주자. -_- 뭐 이런 느낌이네요. 하여간 노리고 만든 블랙유머여야 말이 되는 수준 같습니다.
17/03/27 09:36
아주 오래 전 과장 승진하고 지갑 지른게 46만원인가... 그걸 아직도 잘 쓰고 있는데, 사회 초년생이 360만원짜리 지갑이라니... 이걸 부러워 해야 하나, 어이없어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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