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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7 20:22
가만있자.... 14살이면..... 중1???????
중 1이면 제 2차 성징 전 아닌가요? 그 나이에 성욕이 있을리가... 체모도 안나는 나이인데.
17/03/07 23:16
남아는 잘 모르겠는데, 여아의 경우 성 조숙증이 문제된 게 꽤 됐죠. 남아도 비슷한 양상일겁니다. 여아에 비해 덜 민감해서 그렇지...
17/03/08 17:24
요즘은 성에 대한 입문이랄까 20년전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교육도 예전보다 좀 더 솔직하게 하는 듯 하고... 그리고 인터넷보급화 및 발전화로 인한 야동의 접근성으로 인하여...크크;; 평균 첫경험 시기도 훨씬 단축되었다고 들었어요...
17/03/07 20:39
14세 성숙한 애들이라면 성적인 상상할 수 있죠. 제가 그랬기 때문에... 읍...
그리고 여자아이는 치마 입어도 다리를 휙휙 벌리기도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요. 아마 그 의도로 적은 거겠죠....
17/03/07 21:00
상상하는 거랑 행동하는 건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아직 미성숙한 시기이기도 하고요. 꼭 강간하고 싶다라고 생각하지 않더라도 벗기고 안고 싶다 정도면 충분히 생각할만하지 않나요. 성욕은 개인차가 크고 10대의 성욕은 더 강렬하니까요. 솔직히 저 정도 '상상' 만 하는 거라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전 생각합니다. 그게 나쁜 거라는 걸 알지만 강간에 대한 상상을 해보는 10대 남자아이는 꽤 많을 거구요.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행동하진 않죠.
교재에 싣기에는 좀 자극전인 어휘인 거 같긴 합니다만.
17/03/07 21:57
제가 말씀드리는 지점도 그겁니다.
같이 자고 싶다 즉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생각 정도는 충분히 납득이 가고 이게 그나마 보편적인 생각일 겁니다. (보다 보수적인 분들은 좀 더 엄격하게 보실수도 있겠지만요) 그런데 일부의 아이들이 강간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이걸 일반적으로 확장하는 건 무리가 있죠. 교재에 실리는 내용이라면 특히 더 합리적인 선에서 어느정도 보편타당한 내용을 실어줘야되는데, 남자아이가 강간을 하고싶지만 참았다는 건 제 기준에서 봤을 땐 작자가 말도 안되는 편견을 가지고 썼다고 봅니다. 그리고 님 얘기대로 14세를 미성숙한 시기라고 본다면 저 책을 교재로 보고 공부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아 남자는 이런 경우 강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가? 라고 생각할 우려도 있습니다.
17/03/07 20:48
아니 성적인 욕구가 생기는건 당연한건데 왜 그게 강간하고 연결이되;;
강간할까 하다가 참았어요라니.. 그 아이와 하는 상상을 해버렸어요 도 아니고;;
17/03/07 21:14
대개 일반적인 사고라면 저기서 '하고 싶다' 로 가지 '강간하고 싶다' 라니; 좀 평균적인 루트를 예시로 가야지 크
17/03/07 22:06
강간이란 말이 본의미말고 비슷한(?) 의미로도 많이 쓰이고 있고..
아직 어린나이에 강간이 얼마나 나쁜행위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걸수도 있죠.. 그리고 중1이면 알거 다 아는 나이 아닌가요?? 얼마전에 무슨 성교육 프로그램같은거 보는데 전문가라는 여자가 남자 성욕은 중학교 들어가서 한참후에나 생긴다 초등학교 고학년때는 엄마를 좋아하는것과 같다는식으로 말하는데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요즘 초등학교 고학년되면 알거 다 알텐데
17/03/07 23:56
음... 뭐 저러고 밑에 강간은 정말 나쁜 행위이고 왜 그런지에 대해 나온다면 그렇게 나쁘진 않을것 같은데요.
모든 남자가 진짜 저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고, 설사 저런 생각까지 하더라도 그게 나쁜 이유를 가르쳐 주기 위해서라면.. 뒷 내용이 중요할거 같아요.
17/03/08 02:32
저도 이렇게 읽히던데. 강간이 나쁜걸 가르치기위해서 쓴 내용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친구의 비싼 물건을 보니 훔치고 싶어졌어요. 도둑질은 이러이러해서 나쁘니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이런식으로
17/03/08 00:21
근데 굳이 교재에서 '강간'이라는 단어를 써야 했을까요?
성적인 충동을 느껴서 섹스(이 단어를 사용해도 되던가요)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라고만 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17/03/08 03:48
본능적으로 남자는 2차성징이 시작될 때 성욕이 가장 강하고, 여성은 폐경이 가까워질수록 성욕이 가장 강하다는 말이 있지요.
수만년동안 10대 중반에 2차 성징이 오면 당연히 종족번식의 본능 혹은 사회적 요구에 의해 성행위를 하고 성욕을 해소하는게 당연시되었고 그게 20세기 초반까지 그래왔는데, 그게 100년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억제될리가 없죠. 저나이때 성적 충동이 일어나고 하는건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성욕은 나쁜것, 숨겨야할것으로 여겨야 할게 아니라 평생의 동반자로 컨트롤 하는법을 그래서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 시기에 왜곡된 방식으로 억눌린 리비도는 아주 잘못된 방향으로 분출될 여지가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저건 아주 잘못된거같네요.
17/03/08 13:01
전 이런 반응이 좀 의외네요. 14세면 중 1-2인데 그 때 음란물 안보는 애들은 반도 안될거고 처음 생긴 성욕이 하늘을 찌를 나이죠.
강간이라는 단어 자체가 충격적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예전 도스 시절 음란게임만 봐도 강제로 하고 그런 장면들 투성이였죠. 당장 벌점없이 동x생 같은 도스 게임 얘기하라고 하면 신나서 몇백플 달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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