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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22:35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한다는 걸 알수는 있겠으나
실제로 성공의 조건이 뭔지를 설문으로 묻는건 어리석은 접근이지요. 하물며 단순 선택지여서야.
17/01/20 22:36
일러스트와의 괴리가... 크크
저 남자는 뭘 저리 뿌듯해하는 걸까요? 부모님 잘만나서 다행이야? 내 인맥은 쩔어줘? 모교에 대한 자부심?
17/01/20 22:47
재력이 있어야 좋은 대학 가서 학벌도 생기고 인맥도 생기고 스펙도 쌓을 수 있고...
남은 건 성실성...답은 노오오오오력이다!
17/01/20 23:02
뭐 설문에서 뽑았다고 그게 사실이 되는건 아니겠지만
저 사람들이 저걸 1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결론은 얻을 수 있게되겠죠. 그 원인이 사람들이 나약해서... 라고 본다면 그건 위험하겠고요. 환경이 저런 결론을 내리게 했겠죠.
17/01/20 23:30
직장인이라는 틀에 가두고서 말하면 승진과 연봉 상승이 대체적인 직장인의 성공 기준이겠지만
그런 틀로 저런 설문 조사해서 받아들여야 할 의미는 뭐가 있긴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성실성의 비중이 낮다고 그 중요성이 함께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더 파이팅에서 압천 체육관 관장이 했던 말은 그저 만화에서나 나올만한 뻘 소리로 치부해야 하는지...
17/01/20 23:38
과거에 너무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왔던 것에 대한 반작용인지 요즘은 되려 지나치게 모든 요인을 나를 제외한 다른 무엇으로 돌리려는 게 심한 것 같네요. 조사 사이트가 잡코리아/알바몬이라는 것 보니 저 결과가 이해가 가기도 하고..
17/01/21 01:08
이미 노력으로 주어진 환경을 극복할 수 없는게 팩트니까요. 폄하라기 보단 현실인식이라고 봐야됩니다.
현재 청년세대는 대한민국에서 역사상 최초로 자기 아버지, 어머니 세대보다 빈곤한 세대입니다. 자기 아버지, 어머니보다 소득이 적은 세대니 당연히 삶의 방향에 있어 부모의 재산에 종속될 수 밖에 없지요.
17/01/21 01:22
노력의 가치를 폄하하고 있다기엔 요새 청춘들은 진짜 예전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피토하게 노력하고 있고, 그거에 따른 보상은 진짜 쥐꼬리만하니까요.
적어도 20대 청춘의 대부분은 월 150 벌면 잘 버는게 현실입니다.
17/01/20 23:49
원래 사람은 자신의 실패의 원인은 무조건 외부에서 찾고싶어하는게 인지상정인데 조사한 곳이 잡코리아 알바몬이면 구직자/알바생들인데 한창 외부에서 원인을 찾아야만 자존이 가능한 시기죠.. 특히 취준하거나 할 때는 자기가 떨어진 원인을 자기는 모르니 그걸 주로 학벌이나 배경 같은 곳에서 찾거든요 사실은 다른건데. 그러다가 성공 경험이 생기면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면서 반대가됨;;
17/01/21 00:05
미국에서 이에 대해 통계적 근거가 나온 게, 더 이상 현대세대는 부모세대의 소득을 넘을 수가 없다더군요. 50년대 출생자 95%가 그들의 부모세대보다 소득이 높았다면 지금은 그 비율이 40%정도로 폭락했다는거죠. 즉 부모세대의 소득을 넘을 수 없다는 건 결국 개인의 삶이 과거에 비해 부모의 재력에 종속되는 경향이 훨씬 커진 걸 의미하죠.
17/01/21 02:07
취업 원서를 쓰면서 느낀건데, 결국 스펙이란게 돈지랄 절반이요, 노오오력 절반입니다. 당장 기업 들어가는데 필수인 어학성적만 해도 돈지랄이죠.
17/01/21 08:47
제 능력에 따라서 매출이 딱딱 보이는 일을 하는 중이라
역량이 일순위네요. 역량을 키울려면 성실 재력 인맥 학벌이 다 필요하기는 하지만. 결국 역량을 키울려면 성실함이 제일 중요하고 보거든요. 하루라도 노력 안하면 역량이 떨어지거든요. 본인 능력에 따라서 평가가 딱딱 나오는 직업 엄청 힘듭니다. 회식도 거의 없죠. 다음날 컨디션 조절해야되고 퇴근후에 배우러 다녀야되서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직장상사에게 잘 보여서 사는게 더 편할거 같아요. 뭐 모든 일이 다 힘들기는 하겠지만요.
17/01/21 09:44
성실하게 자기 계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노력만 해도 되는 환경은 사실 부모의 재력에 비례할 수 밖에 없죠..전쟁후, 극히 일부를 제외한 모두가 바닥에서 출발했던 시기와 지금처럼 촘촘히 계층화되어 있는데다 미디어의 발달로 부자가 얼마만큼 부자이고 어떻게 사는지 뻔히 다 보이는 세상의 상대적 박탈감을 비교한다면.....
그냥 고민안하고 하루하루 살다 빨리 죽는게 답인듯 합니다 ㅠㅠ
17/01/21 09:46
성공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1) 성공이 돈 많이 버는 것 -> 당연히 돈 많은 부모님 밑에 태어난 게 가장 유리. 2) 성공이 직장에서의 승진 -> 인맥 + 능력 + 운 등이 두루두루 갖춰져야 함. 3) 성공이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자아실현 -> 능력 + 성실성의 비중이 큼.
17/01/21 17:31
2) 성공이 직장에서의 승진 -> 인맥 + 능력 + 운 등이 두루두루 갖춰져야 함.
= 끼리끼리 뭉치기 때문에 좋은 인맥, 좋은 능력을 가진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는 경재력으로 질질짜지 않도록 부모님의 경제력이 중요 3) 성공이 주변 사람들의 인정과 자아실현 -> 능력 + 성실성의 비중이 큼. = 능력을 갖추고 성실하게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 부모님이 중요 부모님의 재력은 어느곳에 가져다붙여도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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