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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20 11:50:08
Name 예쁜여친있는남자
출처 9gag
Subject [텍스트] 자기가 죽는 날 알기 VS 모르고 있기
1. 년월일까지 알 수 있음 (시분초 불가)

2. 무조건 의학적으로 사망하는 때를 아는것임
(Ex: 병이 발병하여 1년간 투병 후 해당 병으로 사망하면 그 사망일. 식물인간이되어 5년후 사망해도 사망일)

3. 시간만 알 뿐, 죽음의 방식과 상황 등 맥락은 일체 알 수 없고, 자신의 죽음을 막을 수 없다고 가정.

캡처는불필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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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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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알기
박보검
17/01/20 11:55
수정 아이콘
보험들때 유리하겠네요? [알기]
포도씨
17/01/20 13:27
수정 아이콘
납입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지급기준만 충족시키려 가입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사망 15년전에 중풍...뭐 이러면 어쩌죠? ㅠㅜ
박보검
17/01/20 13:29
수정 아이콘
의학적으로 사망하는 때를 아는것이라니까..
약간이라도 사인을 추정할수는 있겠네요
그럴일 없을껍니다 ㅠㅠ
시린비
17/01/20 11:56
수정 아이콘
그럼 그전에 죽어버리겠다! 도 막히는 타입인듯하군요
개미핥기
17/01/20 11:58
수정 아이콘
의학적으로 죽을 날이랬으니 사고나 살해, 자살 등에 의한 것과는 무관할 듯?
17/01/20 14:00
수정 아이콘
음, 저도 그 생각을 했는데 본문 가정에 따른다면 아마 '그 전에 죽어버리겠다!'를 시전해도 그로 인한 반신불수, 식물인간, 뇌사, 기타 등등의 상황이 되서 연명하다 예정된 시간에 죽게 되지 않을까요.
개미핥기
17/01/20 11:57
수정 아이콘
저는 알고 싶을 것 같아요.
죽을 날이 머지 않은 걸 알면 무의미한 고생을 하기보다 현재의 행복에 더 충실한 삶을 살 것이고,
죽을 날이 멀다면, 인생의 목표와 계획을 충실하게 세우고 실천할 것 같아요.
17/01/20 12:00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싶네요
17/01/20 12:00
수정 아이콘
돈 쓰기는 좋겠네요.
17/01/20 12:01
수정 아이콘
미묘하네요

보통은 아는게 좋겠지만
막상 알려주니 그게 4개월 뒤다 이러면 -_-;
모르고 살다 그냥 가는게 좋을수도 ..
이워비
17/01/20 12:03
수정 아이콘
무조건아는데좋죠
MirrorShield
17/01/20 12:03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아는게 좋죠
빠독이
17/01/20 12:04
수정 아이콘
어느 쪽이든 좋으니 병으로 고생만 안 했으면
다이제초코맛
17/01/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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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미리 알고있었는데 사고로 인한 으앙쥬금
Agnus Dei
17/01/20 12:17
수정 아이콘
무조건 아는게 이득
Samothrace
17/01/2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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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면 무조건 알고 싶겠지만 모르는 게 인생에 더 좋을듯
도토루
17/01/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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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모르고 싶은데 왜 아는게 이득인가요? 단순 생명보험 이런것 때문인가요?
죽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해서 특별히 더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이 안드는데...
17/01/20 12:32
수정 아이콘
알면 멘탈 나갈거 같은데 말이죠
피씨방 시간 5분 남았습니다 느낌들듯
빠니쏭
17/01/20 12:33
수정 아이콘
업무에 취해 매일이 힘든 나날인데 내년에 죽는다면 일 정리하고 마지막을 가족하고 보낼 수가 있겠죠.
유스티스
17/01/20 12:34
수정 아이콘
알려주면 지금 가진 성취든 재화든 내어줄 수 있다...
지나가다...
17/01/20 12:40
수정 아이콘
알기 싫습니다.
저는 제가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조차도 두려워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Jace T MndSclptr
17/01/20 12:45
수정 아이콘
글쎄 지금 갑자기 자기 머리위에 자기 수명이 뜬다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즉 청소년~성인층의 30% 정도는 정신병 걸려서 자살할것같습니다. 저는 자살은 안하겠지만 별로 알고 싶지 않네요.
17/01/20 12:46
수정 아이콘
아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그럼 대비할 여력이 있을거 같은데..
정신적으로 미치는건 음.....막상 닥치면 어떨까는..으음..
Arya Stark
17/01/20 12:48
수정 아이콘
죽음에 대해서 이렇게 담담한 분들이 많을 줄이야
솔로12년차
17/01/20 12:51
수정 아이콘
2번 때문에 모르고 싶네요.
-안군-
17/01/20 12:54
수정 아이콘
정신적 심리적 압박이 엄청날 것 같고, 그리 돈 되는 일도 아닐 것 같아서... 모르는게 나을듯.
와인하우스
17/01/20 12:56
수정 아이콘
먼저 죽는 것도 안되고 죽는 사유도 모르면 왜 하나요... 진짜 미치기 딱 좋음.
반대로 저거 되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미치는 사람은 많겠지만.
언덕길
17/01/20 12:58
수정 아이콘
걍 모르고 살겠습니다 알면 바로 정신병 걸릴듯
페스티
17/01/20 12:59
수정 아이콘
막상 보여도 현실감이 없을 듯
17/01/20 15:24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안그런 분들도 계시겠지만..
막상 알게되도 현실감을 못느낄것 같네요.
17/01/20 13:00
수정 아이콘
사람의 정신력을 과신하시는 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지나가는회원1
17/01/20 13:00
수정 아이콘
보험들때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때가 다가오면 공포가 상상을 초월할거 같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죽음을 맞이하는 심경이야 제대일 받아드는 군인의 마음이긴 하지만, 닥치면 무서울거 같아요.
그래도 알고 살래요.내 가족들에게 민폐 안 끼치고 살 수 있을거 같아요.
빛당태
17/01/20 13:07
수정 아이콘
어떠한 생물이든 죽음 앞에 태연하긴 힘듭니다. 정신적, 심리적인 측면이 제일 중요한 요소인데 그렇다면 사실 모르는 게 약이죠
서린언니
17/01/20 13:07
수정 아이콘
입대일을 1년 6개월전부터 알았었는데 제대로 되는 일이 없고 시간만 날려먹은 기억이 나네요.
입대일이 이정도인데 죽는날이라... 모르는게 나을걸요
iAndroid
17/01/20 13:0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죽음에 대한 공포에 별로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 세상에는 모르면 더 좋은게 분명 있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7/01/20 13:07
수정 아이콘
어떤 내용이든 정보는 아는게 났죠. 어떻게 쓰는가가 문제일뿐
도토루
17/01/20 13:5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정보를 안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정보를 들었을 때 감당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겠죠.
괜히 많은 분들이 모르고 싶다라고 말하는게 아니에요.
어떻게 쓰는건 두번째라고 봅니다.
냉면과열무
17/01/20 13:14
수정 아이콘
알고싶은게 사람 마음이지만.,. 알고나서 얼마나 망가질지 모르기 때문에 저는 모르고 싶습니다.
이슬먹고살죠
17/01/20 13:16
수정 아이콘
내 눈앞에 악마가 나타나서 저 선택지를 준다고 하면, 전 이미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된 건데요?

의학적 사망일자가 정해져있단 얘기는, 사망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있다는 것이고, 그럼 이제 뇌사가 사망이냐, 심정지가 사망이냐는 논란이 일차적으로는 수그러들겠구요, 이차적으로 악마가 정해둔 명제가 진리냐 가지고 싸우겠죠

건강식품이나 의료적 치료의 효능도 실험을 해서 알아낼 수 있겠구요. 사망일자가 상수여도 변수여도 세상은 많이 바뀌겠지요.
우리는커플
17/01/20 13: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안합니다. 질문은 결국 '자기'의 것을 알거냐 말거냐죠. 사회적으로 어떤 유용성이 있느냐 세상이 바뀌느냐 마느냐가 아니라..본문과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을 서술했네요..
이슬먹고살죠
17/01/20 15:32
수정 아이콘
변함없는 현실 속에서 저런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단순한 농담거리니까 상관은 없지만, 질문을 파고들면 가정이 너무나 불확실하다고 판단할 수 있죠.
사악군
17/01/20 13:34
수정 아이콘
음 모르고 있다가 딱 1달이나 두달 정도 남았을 때는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할 준비좀 하게요. 평소에 알고 있으면 멘탈나갈거 같고..
아유아유
17/01/20 13:34
수정 아이콘
저거 알면 당장 몇년 앞두면 멘탈 나갈걸요? 전 당연히 후자~
arq.Gstar
17/01/20 13:55
수정 아이콘
전 모르고싶네요.
데오늬
17/01/20 13:57
수정 아이콘
몰라야죠. 사는 내내 죽는 것만 생각하고 있을 텐데 --;;
euimseed
17/01/20 14:04
수정 아이콘
"죽는 날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이 더 충격이라..
tjsrnjsdlf
17/01/20 14:07
수정 아이콘
모르고 사는게 낫지 싶네요. 모르면 최소 죽기 전까진 멀쩡히 살다가 죽을거같아지면 멘붕인건데 미리 알면 죽기 한 10년 전부터 제 정신 유지하기 어렵겠네요.
티모대위
17/01/20 14:14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백배 낫겠습니다... 유용함, 효율성 등을 따지기 이전에, 죽을 날을 명확히 알면 불행해질 확률이 높아 보여서. 사망보험금이고 뭐고, 내가 죽을날이 가까울수록 불행해지는데 다 무슨 소용일까요...
네이버후드
17/01/20 14:18
수정 아이콘
죽을 날을 알면 사람들이 별짓을 다하고 살거 같은데
새벽포도
17/01/20 14:27
수정 아이콘
모르는 게 낫지요. 군대 휴가 복귀 며칠 남은 걸 아는 기분보다 더 나쁠텐데요.
그리움 그 뒤
17/01/20 14:30
수정 아이콘
죽을 날을 알면 삶이 불행해질 겁니다.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죽는 날 신경쓰느라 아무 것도 못하고 멍하게 지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어차피 몇년몇월며칠에 죽을텐데 ~~해서 뭐하겠노... 하지 않을까요?
래쉬가드
17/01/20 14:34
수정 아이콘
무법천지 세상이 될수도...
Senioritis
17/01/20 14:49
수정 아이콘
위에 무조건 전자라고 한 사람들 막상 알려주면 울고불고 난리친다에 500원 겁니다
사악군
17/01/20 15:05
수정 아이콘
아마 살아온날보다 짧아지기 전까지는 크게 신경안쓸겁니다..
사상최악
17/01/20 15:04
수정 아이콘
영감님은 언제죠?
전 지금입니다.
17/01/20 15:06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약이죠.
17/01/20 15:10
수정 아이콘
알고 싶네요
17/01/20 15:19
수정 아이콘
죽는날을 알고 버텨낼 멘탈이 저에겐 없습니다
어랏노군
17/01/20 15:31
수정 아이콘
전 모르고 그냥 살래요..
묘이 미나
17/01/20 15:44
수정 아이콘
전자는 살아날 가능성을 포기하는 건데요 너무 벨붕아닌가요?
다람쥐룰루
17/01/20 15:45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아는게 유용하죠
eosdtghjl
17/01/20 16:13
수정 아이콘
알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왜냐고요? 강도를 하든 살인을 하든 그외에 무슨짓을 하던 죽기 직전이면 무서울게 없을테니까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양심이라는 본성이 있지만 마찬가지로 이기심이라는 본성도 있습니다.
사망선고가 코앞이면 어차피 희망도 없는데 못할게 뭐있겠습니까
cienbuss
17/01/20 16:27
수정 아이콘
알면 엄청 초조할걸요. 그리고 죽을 날을 안다고 더 열심히 살까요. 예를 들어 3년 후에 죽는걸 안다면 다 포기하고 방탕하게 살 수도 있죠. 60년 후에 죽는걸 안다면 3년 남은 수능처럼 시간이 많다고 늑장부릴테고.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거랑 죽을 날을 아는거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17/01/20 17:27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거는 일단 군입대 날이 다가온다고 한숨 쉬며 술드셨던 분들은 알면 안될겁니다 크크
헤르져
17/01/20 19:01
수정 아이콘
이건 호기심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큰정보라..
반니스텔루이
17/01/20 20:01
수정 아이콘
정신병 걸릴일 있나.. 절대 알고 싶지 않네요.
적토마
17/01/20 20:57
수정 아이콘
알고싶네여
에빙구
17/01/20 21:10
수정 아이콘
이건 모르는게 답.
물리만세
17/01/21 00:07
수정 아이콘
전 알고 싶고요.

컴퓨터를 정리할 딱 한시간만 한시간만 전에 알아도 좋겠네요.
파핀폐인
17/01/21 11:27
수정 아이콘
모르고 살래요. 그정도 압박을 견딜 멘탈이 안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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