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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1/10 05:03:18
Name 김티모
출처 유튜브
Subject [연예인] 메릴 스트립의 골든글로브 세실 B. 데밀상 수상 소감 (자막)


세실 B. 데밀상은 공로상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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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05:18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연설이었습니다.
17/01/10 08:20
수정 아이콘
이거 미국에서도 많이 이슈가 됐죠.

근데 트럼프는 선거에서 이기려고 그 난리를 친 거지 이제부터는 점잖 코스프레를 제법 할 것으로 보이는지라, 그다지 먹힐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좀 슬프죠.
17/01/10 08:2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트럼프가 격분(?)해서 메릴 스트립을 트위터로 마구 까댔습니다.

"Meryl Streep, one of the most overrated actresses in Hollywood, doesn't know me but attacked last night at the Golden Globes."
"She is a Hillary flunky who lost big,"
17/01/10 08:32
수정 아이콘
예 그건 그렇습니다. 트럼프야 뭐 분노조절장애에 가까운 사람이니까요. 근데 이건 트럼프의 새로운 도발이 아니라서.... 저는 그냥 이런 단발성 이슈가 종종 발생하면서 서서히 새로운 평형점으로 갈 것 같다고 보는 쪽입니다.
17/01/10 08:4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부하 직원이나 비서들이 아니라, 세계 최대 관료조직의 프로토콜 내에서 움직이게 되는 이상 좋든 싫든 예전처럼 천방지축으로 날뛰지는 못하겠지요.
17/01/10 08:50
수정 아이콘
진짜 대통령 맞는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품위 없는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손에 꼽을 듯...
페마나도
17/01/10 10:17
수정 아이콘
대선 이기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점잖 코스프레 할 것 같지 않습니다.
우리는커플
17/01/10 11:05
수정 아이콘
이미 먹혔죠. 트럼프의 반응이 나왔고 대중은 주목했고 메릴 스트립은 승리했죠
사나없이사나마나
17/01/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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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문구가 들어오는 군요. 혐오가 혐오를 부른다. 요새 너무 많은 혐오가 있는 것 같아요. 안타깝네요.
17/01/10 09:15
수정 아이콘
이게 신기한게...연기만 보는데도 저 사람은 정말 멋진 인생을 살 것 같은 사람으로 느껴지는 경우...
대부분 그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그런 인생이 엿보이는것 같아요
멋진 수상소감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0 09:28
수정 아이콘
저걸 우리나라 버젼으로 바꿔서 청룡영화상에서 한다면..
덕베군
17/01/10 10:16
수정 아이콘
얼마전 연기대상 받은 한석규씨가 이 비슷한 시상소감을했었고
차인표씨의 말은 손석희 앵커가 뉴스룸에서도 인용을했었고
개인적으로 청룡영화에서 동주로 각본상 받으신 신연식 감독의 수상 소감도 이것만큼 가슴에 남았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0 10:21
수정 아이콘
지금이니 그래도 괜찮을거 같은데, 정권초창기면 블랙리스트작성하고 조였겠죠.
천하에 송강호도 변호인하고 나서 빅3 작품이 하나도 없습니다.
17/01/10 10:33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좀 오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제가 쓴 글은 아니고 예전에 엠팍에서 본 글인데...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211&b=bullpen2&id=6467631&select=title&query=&user=&reply=
중간에 표를 봐도 빅3 배급사라는 말은 허상이고 씨제이 쇼박스 투탑...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0 10:47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저도 단순히 빅3라고만 봤지, 쇼박스는 생각도 못했네요.
무무무무무무
17/01/10 10:56
수정 아이콘
사도 밀정 둘 다 흥행 잘만 했는데 송강호 어리둥절....
덕베군
17/01/10 10:37
수정 아이콘
눈치 안보고 소신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블랙리스트라는 것도 생겨 난거겠죠
급전필요해서 변호인 찍었다던 조선일보는 이익에 왔다리 갔다리 난리를 치지만
전 변호인 이후 작품들도 송강호라서 다 좋았습니다
송강호는 송강호죠
택시 운전사 기대하고 있고요
가만히 손을 잡으
17/01/10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송강호를 제일 좋아하는데 택시운전사까지 하다 소위 좌파배우로 찍힐까봐 살짝 걱정도 합니다. 허허.
아. 그리고 거기 해진이형도 나온다고..걸쭉한 사투리 기대중입니다.
냉면과열무
17/01/10 09:52
수정 아이콘
시상식에서 저런 발언이 가능한 것 자체가 부럽네요..
자전거도둑
17/01/10 11:03
수정 아이콘
200만이 넘는 원본 영상 댓글보니 거의 반반으로 싸우네요. 역시 힐러리,헐리웃,언론에 대한 반감이 크긴한듯..
17/01/10 14:31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반감도 이해가 가는 측면이 없진 않은게 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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