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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2 17:09
거의 대부분 고민하죠. 고민 안할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다만 국내 경찰들이 돈에 관해서는 빠삭한 부분이 있으니, 가져다 주는게 합법적으로 10%라도 받는길이라고 생각하고 가져다 줄것 같긴 합니다. 근데 저분은 200만원 받은돈도 기부하신걸 보니, 저처럼 때묻지 안은 인성 좋으신 분인걸로.....
16/12/02 17:40
다른 것도 아니고 올 현금인데 당연히 고민되죠.
13백만원이면 5만원권으로 260장이라 부피가 그렇게 크지도 않거든요. 두분 다 대단하시네요.
16/12/02 17:13
와... 이건 역지사지를 적용해 봐도 대단한 분이네요;;
어떻게 보면 그렇게 힘든 일이니까 뉴스에 났을 테니 갈등하는 저도 정상일 거라고 믿어봅니다 ㅠㅠ
16/12/02 18:07
저 두분 다 복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세상에 별별 좋지못한 일이 일어나도 그래도 세상이 그럭저럭 돌아가는게 다 저런분들이 계셔서라고 생각합니다
16/12/02 18:36
이런 일이 너무 흔해서 뉴스로 다루지도 않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저부터 변하는게 선결 과제이지만요.
16/12/02 19:2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0574015
사업가라기 보다는 전직 시의원으로 정치인인데... 그닥.. 전 기부인이 저분이라는 말 듣고 저 분의 순수성을 의심하는 중입니다.
16/12/03 09:08
저는 요즘들어 생각이 많이 바뀐게, 이미지를 위해 기부를 하던 무슨 다른 의도가 있어 기부를 하던 저런 큰 금액이 기부가 되어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다면 좋다고 보는 편입니다.
16/12/02 19:37
제 수준에 맞춰서 생각하면,
13만원을 잃어버렸는데, 누가 찾아줘서 2만원을 사례금으로 드리고 50만원을 기부. 그리고 2만원 받으신분은 그 2만원 기부.
16/12/02 22:54
근데 저걸 경찰에 가져갈려고 가지고 가다가 주인이 발견해서 도둑놈으로 몰면 어떻게 될까요. 종종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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