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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23:47
20cm면 한뼘인데 시도는 하고 싶지만 실패 확률이 99.9%임을 알고 있기에 안합니다.
한 100m 가면 공포감에 어지러움을 느끼고 발을 헛디딜거 같네요.
16/10/27 00:37
떨어질거 같을때 매달릴수 있다면 합니다. 일단 돈 못 얻어도 생명은 보장되니까. 카이지에서는 전기로 그것마저 봉쇄한 바람에 심리적으로 많이 흔들렸었죠
16/10/30 16:03
300줘도 하시면.. 타워크레인 인상작업에 종사하심이 어떠신지요.
하루 일당 30만원 넘어가는데요. 강심장이시면 한달에 600이상 땡길수도 있을겁니다.
16/10/27 09:05
여기잇는 분들 막상 해보면 못할겁니다..폭 20cm 생각보다 좁아요..
그냥 의자에 앉아서 자로 재보고 '흣 이정도면 충분하지'이러면 곤란합니다. 맨바닥이고 높이 20m면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한 높이입니다.. 거기다 500m라고요? 평지에서 열심히 걸어도 몇분은 걸릴 거리인데 20m상공 폭 20cm에서 걸어가라고요? 대부분 현실에서 맞닿뜨리면 못합니다..
16/10/27 09:31
한 때 건설현장 다녀서 용돈 챙겨봤을 때 느낀건데 의외로 높은 곳이 금방 적응합니다.
나중엔 오히려 높은 것 자체보다 안전불감증이 된 자신의 안일함이 더 무서워져요.
16/10/27 15:24
두려움을 이기느냐 아니냐의 문제라 길이는 별로 의미없다고 봅니다. 10미터할수있으면 500미터도 똑같다고 보구요. 20cm면 양발로 차렷하고 서 있을정도고 충분하구요. 산에 가면 돈 안줘도 낭떠러지위에 걸터앉는 사람 많은데 3억이면 말할것도 없죠.
16/10/30 16:07
건설현장에서 일하는데, 할 수 있는사람들도 꽤 많을겁니다. 타워크레인 설치, 인상작업 종사하는 사람들은 저것보다 더 위험한 곳에서 일하니까요.
물론 안전장비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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