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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5 01:43:13
Name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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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스티즈
Subject [기타] 잉여스펙


그건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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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efake
16/10/25 01:49
수정 아이콘
사실 저 얘기는 토익같은 영어/외국어실력 점수 말곤 다른 스펙은 쓰레기란 말이죠. 애초에 극기경험은 그게 왜 스펙이야?! 차라리 책 많이 읽은게 스펙이라고 하는게 낫겠다.
16/10/25 01:51
수정 아이콘
회계사면.. 저거만으로도 먹고 살만한데 잉여러니..
cluefake
16/10/25 01:53
수정 아이콘
그 분야 일이 아닌 쪽 자격증은 의미없다는 얘기같네요. 회계와 관계없는데 회계사 자격증 안본단 소리같아요.
써니지
16/10/25 02:21
수정 아이콘
그러면 다른 모든 자격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좀 이상한 결론이네요.
그아탱
16/10/25 02:5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상대적으로 범용적인 자격증들이 있으니까요.
cluefake
16/10/25 02:52
수정 아이콘
네 그 말씀대로 자격증도 범용적인게 있고..
뭣보다 자격증 자체가 좀 무쓸모 맞아요. 마찬가지 맞습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10/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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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인사담당자들한테 물어보지 않았을까요?

뭐 그냥 오피스 자격증이나 취미생활 관련 자격증이나 직무에 딱 맞는 자격증은 괜찮은데.. 회계사 자격증같은거는 뭔가 애매하죠...

최소한 사람이 숫자 다루는데 능숙하고 성실하다는 증거가 되어서 직무능력에 +가 되는건 확실한데.. 과연 회계사가 회계관련 업무가 아닌 업무를 얌전히 오래 잘 할까..라고 보면 그건 또 아니라서..
16/10/25 02:05
수정 아이콘
석박사... 대학원생은 웁니다...
16/10/2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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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세요. 그냥 잘못된 선택을 한것 뿐이에요. (feat. 마지 심슨)
물리쟁이
16/10/2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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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하는 댓글인줄 알았는데 끝까지 읽으니 아니었어!!
16/10/2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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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었어요~ 하하하하 ㅜㅜ
바스테트
16/10/2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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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와 정씨가 아닌 것 읍읍..?
CathedralWolf
16/10/25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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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잉여의 자격이 충분한 회계삽니다.
방민아
16/10/25 02:59
수정 아이콘
석박사도 뭐 나름이죠. 가치 있는걸 했으면 모셔가는거고.. 아니 최소한 그 기간동안 느낀게 있으면 서류는 패스합니다. 제가 지금 그렇거든요. 인적성 광탈이라 문제지ㅜㅜ 하지만 제가 대학원에서 본 많은 석박사는 학생임을 핑계로 시간을 허비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잉여스펙이란 이런 분들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석박사와 관련 고급자격증을 갖고 있는 것 만으로 고급인력 취급해줘야 하는데, 솔직히 회사에선 그러기 싫거든요. 프로세스도 모르고 일을 잘 할거란 보장도 없는데... 하지만 신입으로 들어온다면?? 마다할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16/10/2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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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마다 다른데... 신입사원 근속연수를 중요한 지표로 생각하는 회사에서는 마다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Nameless
16/10/25 03:06
수정 아이콘
석박사도 사실 학위에 맞는 역량이 있어야 하는거죠. 석사인데 학부생보다 못한 분들도 많이 봤고, 박사인데 석사보다도 못한 사람도 많이 봐서...

기본적으로 학위 뿐만 아니고 어느 랩에 있었고, 어떤 논문을 냈고, 어떤 국책과제에 참여했고, 연구실 내부의 행정적인 업무는 어디까지 알고 할 줄 알고, 실험디자인과 실험수행에 대한 기초 역량이 있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죠.
예~~~ 전에는 학위만 있으면 취직되었다고는 하지만 요새는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서 다 조건이 맞을 때만 채용하는 시대라서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arq.Gstar
16/10/25 03:38
수정 아이콘
석박사가 잉여인 이유는 학위에 맞는 실력이 없어서인걸로..
그냥 2년 적당히 연구하고 석사 나왔다고하면 실무2년보다 못하는건 당연하죠;
16/10/25 07:13
수정 아이콘
석박사나 고급 자격증은 실력이 없는 경우 가지는 실망감이 커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극기경험은 또 뭐지 크크
최종병기캐리어
16/10/25 07:32
수정 아이콘
석박사나 고급자격증이 잉여인건 그 스펙이 전혀 "필요없는" 직군에 지원해서이죠.. 단순판매직에 저런 스펙은 과잉스펙이니..
16/10/25 08:06
수정 아이콘
저거는 비이공계 석박이겠죠. 이공계는 석사정도는 그냥 필수인데..
60초후에
16/10/25 08:1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직군에 따라 다르죠. 제가 있는 분야도 석사는 필수입니다. 박사는 있으면 경력 인정을 5년 해주니 급수 높이기에 용이하구요.
마스터충달
16/10/25 10:51
수정 아이콘
석박사가 잉여스펙이 된다는 것은, 석박사가 필요없는 직군에 지원하여 '과잉스펙'이 되었기 때문이죠.
이 얘기는 과잉스펙이 되는 직군이라도 지원서를 내야 할 만큼 현재 취업시장이 똥망이라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아니 박사학위까지 있으시면서 왜 이런 비정규직에 지원하셨어요?"
"야이 똥떵어리들아 니들이 경력직 아니면 비정규직 밖에 안 뽑는데 나보고 어쩌라구!!!"
16/10/25 10:58
수정 아이콘
회계사랑 이공계 석박이 낄자리는 아닌 것 같은데.
살다 살다 입사에서 회계사 자격증이 잉여스펙이라는 말은 처음 듣네요.
16/10/25 11:30
수정 아이콘
수요와 공급이 불균형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죠.

석박사가 필요한일자리는 10갠데 석박사들은 100명이 넘쳐흐르고 고등학교만 나와도 할수 있는 일은 1000갠데 대우가 후지고 인식이 안좋으니..

그쪽은 그쪽대로 사람없어서 아우성이고..

해답은 다 알지만 글세요
비내리는숲
16/10/25 11:33
수정 아이콘
이공계는, 특히 개발업무에 투입되는 경우엔 석박사 굉장히 유리합니다. 정부 과제 선정되기에도 유리해지고 무엇보다 실무적인 부분에서 석박사 출신들이 따라오는게 굉장히 빠릅니다. 물론 학위 논문이 무엇이냐, 어느 랩에 있었냐 등등도 중요하지만 제가 겪어본 석박사들은 입사할땐 다른 신입들이랑 똑같아도 3개월 정도 지나면 업무 수행 능력 자체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개발쪽이 경험이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의 경험을 따라오는 속도 자체가 차이가 꽤 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것이 2~7년을 대학원에서 다른 사람의 것들을 받아들여 자기걸로 만드는 트레이닝을 죽어라고 했으니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srwmania
16/10/25 13:19
수정 아이콘
바이오 쪽은 신입을 아예 석사 이상으로만 뽑는 곳도 널렸습니다. 일반 사무직에서야 똥망 스펙이지만...
미나리돌돌
16/10/25 14:10
수정 아이콘
바이오쪽은 학부생 석사만큼 키워놓는 것도 쎄빠집니다.
it's the kick
16/10/25 14:39
수정 아이콘
학부 졸업자 뽑는다고 공시한 곳에 석박 달고 원서내면 잉여스펙 되죠.. 석박 학위 받고 그걸 이력서에 넣는 순간 학사 취업시장하곤 아예 다른 시장으로 갑니다. 뭐가 더 우월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채용하는 쪽에서 원하는 역할이 다르니까요
MissNothing
16/10/25 20:38
수정 아이콘
지금이 딱 한참 취업난 시작될때쯤 대학원 선택한 사람들이 졸업할 시기라... 2~3년 내로 석박스펙도 국토대장정급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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