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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9 23:55
고기를 논하다니 신성모독입니다!!!
자고로 고기는 가리지 않고 더이상 먹지 못할만큼 먹어야 하는것입니다. 회개하세요!!!!!
16/10/10 00:01
이미 구이 사진에서 모든 논란 종결...
개인적으로 구이 먹을때 저렇게 정갈하게 잘라놓는 스타일인데 사진만 봐도 이미 기쁘네요 크크
16/10/10 01:28
고기 신선도 및 질 최상일때: 육회=구이>수육>>>양념
고기 신선도 및 질이 시장&마트 급 냉장육: 구이>수육>>>양념>>>육회 고기 신선도 및 질이 안좋을때: 양념>>>구이>>>수육>>>육회 근데 수육이 그냥 삶은게 아니라 이것저것 넣고 제대로 된 수육 파는데서 먹었을때는 구이랑 수육이랑 자리 교체하면 선호도가 얼추 비슷합니다. 결론 육회: 고기 질이 엄청 좋고 신선하면 최고, 나머지는 매우 별로 구이: 언제나 무난하며 질이 좋으면 좋은데로 퀄리티빨을 잘받으면서 비교적 기술을 크게 요하지 않아 집에서도 해먹기 좋음. 수육: 잡내 잘 잡고 잘 삶았으면서 갓 담근 김치가 있으면 구이보다 낫지만, 그게 아니면 구이가 낫다. 양념: 질 별로인 고기 먹을땐 양념만한게 없다. 갈비도 무조건 생갈비가 더 좋음.
16/10/10 05:00
집에서 주로 해 먹는 입장에서는 수육이 최고. 구이는 뒷처리가 안 돼요...... 나가서 먹으라면 육사시미. 구이는 막 정신없이 굽고 뒤집고 먹고 해야 하는 게 너무 바쁨..
16/10/10 07:00
고기 질 따라 다를 수 밖에 없어서.
육회는 별로 안좋아하니, 그 다음으로 고기질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수육을. 다만 개인적으로는 가장 고기 질을 덜 타는 양념을 좋아합니다. 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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