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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19:50
학성고는 참 그렇죠 크크 삼일여고는 딱히 별 생각 안 들던데 이상한가 보군요. 예전 태화중학교 교복이 청바지에 청자켓, 여름에는 청바지에 청남방 이었습니다. 부담없이 장난치고 놀기 좋았는데 흐흐
16/09/29 16:05
2번은 유신고 같은 기분이........
춘추복이 모교의 그것과 닮았거든요... 설마 두 학교 모두 춘추복도 똑같은걸로 하는 것인가...
16/09/29 17:38
유신고 교복이 서울고 보고 만든 게 맞을 겁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아버지께서 당신이 다니던 학교 교복하고 같다고 좋아하셨거든요.
16/09/29 16:25
남대문중학교 졸업생인데요. 왜 골판지인지 봐서는 잘 모르겠는 사진만 둘이 나와서.
남대문중학교 교복은 바지는 동하복 모두 청바지입니다. 이건 괜찮은데,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교복이다보니 기장을 제한합니다. 짧아요. 그리고 하복은 흰색 남방이나 와이셔츠를 입으면 되는데, 명찰과 교표를 옷에 오바로크쳐야합니다. 그 흰색 남방이나 와이셔츠 위로 사진에 보이는 조끼를 입으면 춘추복이고, 그 위로 남색 골덴마이를 입으면 동복입니다. 이 골덴마이 때문에 별명이 골판지구요. 그래도 청바지에 흰 상의라 옷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교복'이라서 그렇게 입고다니는 사람이 동네에 천오백명이 있는 거죠. 그래서 그 동네에선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코디하면 교복같은 느낌이 강해서 그렇게 못 입어요... 너무 촌스러운 느낌이라. 저보다 2년 선배들까지는 골덴마이가 아니라 청자켓이었는데, 아쉬워요. 그리고 사실 동네에선 서라벌고하고 창문여고 교복이 훨씬 악평이 강했는데... 서라벌고는 이사갔지만요.
16/09/29 22:44
남대문중 출신인데 골판지는 처음들어보네요.
학교 입학하니까 교복이 청바지라 이모들이 CK, 미치코런던, 겟유즈드, 리바이스, 저버 같은 유명브랜드를 사줘서 뭣도 모르고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당시에는 엄청난 사치라는... 지금 생각하면 철없지만, 짝퉁이니 진퉁이니 중2병도 많이 부렸던거 같네요. 지금은 장위동을 안살아서 모르지만, 얼마전에 지나가다 보니 창문여고는 교복이 바꿧던데요. 서라벌은 저 고2때 노원쪽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XXX텍사스 앞이라 많이 부러움을 샀었죠 크크 참고로 2년전에 차끌고 정문앞으로 지나갔는데 남대문중학교는 건물색깔만 변했지 여전합니다. 어라 근데 2년선배들까지 청자켓이면.... 혹시 81년생이신가요?
16/09/29 16:38
크크 학원 알바 하면서 서울고 애들 맨날 보는데 진짜 어떻게 저 옷을 입고 3년을 다닐까 싶어요...
그래도 요즘은 생활복(활동복?)이란게 다 있어서 그거 입고 다니더라구요.
16/09/29 16:45
모교가 있네요 3위 크크크 저 학교다닐때는 차이나 카라가 유행이라 은근 인기 많았는데 저 교복이 신기하게 유명교복 매장에선 안팔고 살 수 있는데가 따로 있었어요 요새는 안그럴꺼 같은데 크크
16/09/29 16:52
핑크게이가 그래도 제일 낫네요.
요즘 고등학교는 잘 모르겠는데, 신생 중학교들 하복은 다들 셔츠가 아닌 피케티셔츠로 만들어서 참 좋겠더라구요. 처음 봤을 땐 체육복 입고 돌아다니는 줄...
16/09/29 17:16
남대전고등학교 교복 강력히 밀어봅니다. 세상에 자주색 마의에 쥐색 교복바지라니...
https://www.youtube.com/watch?v=PAfQt59f0-g ...안 바꿨어?
16/09/29 17:37
3번 졸업생입니다. ㅜㅜ
좋은 점은 안에 뭘 입어도 된다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 입은(?!) 것부터 겨울에 후드까지 다 가능해서 편해요.
16/09/29 18:10
부산 동의중이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는데 00~02때는 동복 하복 죄다 구에서는 알아주던 패션 크크크
16/09/29 21:11
서울고 교복은 1950년대 교복 전통을 다시 되살린건데요. 저 다닐때는 그렇게 안좋아 보이진 않았는데, 실제로 보면 저렇게 까일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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