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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8 11:17
'나카무라 교수는 일본의 한 업체에 근무할 당시 이를 개발해 해당 업체를 세계적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회사는 발전했는데 정작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많지 않았다. 회사는 매출을 비약적으로 키웠으면서 주역인 그에게는 시원찮게 보상했다.'
'2004년 1월 말 도쿄(東京)지방법원은 "(회사는) 나카무라에게 특허 대가로 200억엔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소송은 그 후 회사 측의 항소를 거쳐 회사 측이 8억4000만엔을 지급하는 것으로 화해가 성립됐다. 이 같은 일본에서의 열악한 환경과 고된 경험으로 지친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고 만다.' 아니 어디서 많이 보던 내용들이; 그나마 저 분은 보상이라도 받으셨군요.
16/09/28 11:38
근데 맞는 말인데 다른 방식이라는 게 현재로선 딱히 생각나는 방식이 없네요. 그렇다고 미국이나 유럽방식이 또 아시아에 비해 뛰어난 것 같지도 않거든요 -0-. 그 뭐야 파인만이 브라질 가서 한 강연처럼 너네들은 물리공부를 하는 게 아니라 물리를 외운다라고 했던가요. 근데 또 생각해보면 개처럼 가르쳐도 정승처럼 이해할 수 있는 극소수만의 특권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럼 개처럼 아무렇게나 가르쳐도 상관없지 않나 싶기도...
16/09/28 12:00
근데 교육에서 정말 딱 모범답안이라고 하는게 생각이 안 나서 이제는 교육에 한해서 저 사람처럼 확언을 못 하겠어요.미국교육이 좋은 것도 아니고 몇 년 전에 주목받던 독일의 공교육도 막상 실상을 보면 헛점 투성이더라고요.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국이 영어가 모국어였거나 일본처럼 전문서적 번역이 활발했다면 지금보다 연구성과가 늘었을 거라고 봐서 그런지 단순히 교육방식의 문제만 지적하는 건 사안을 너무 단순화시키는 것 같습니다.
고칠게 많긴한데 성적순으로 나열하는 건 안 바뀔겁니다.당장 입사관이나 논술전형 가지고도 편파라고 각종 시비가 붙는데 창의적인 선발방식이 도입될리가 없죠.
16/09/28 12:46
미국이 교육으로는 어디와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망한 상황인데, 미국 가 있는 분이 저런 이야기를 하는 건 대체 어디와 비교를 해서 이야기 하는 걸까요? 미국 교육이 하도 엉망이라 오바마까지도 한국을 본 받자라는 이상한 말을 하게 만드는데...
16/09/28 12:59
아시아교육이 입시에 매몰돼서 시간과 노력대비 비효율적인 거란 말이겠죠. 입시와 아직은 그래도 좀 먼 한국 초등교육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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