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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6 11:31:42
Name 이젠내가돌아서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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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TAX
Subject [기타] 국내 번역계 레전드 사건





아르센 뤼팽시리즈는 원래 마지막 에피소드가 처음만 발간 되고서 그 뒤 출판사의 실수로 잃어버리게 됨.
근데 문제는 이 때 작가가 이미 고인.
덕분에 마지막 에피소드가 없어 절대 완간을 할 수 없었고,
작가의 아들도 마지막 에피소드가 없으면 마지막 권을 출판 하도록 허락하지 않았음.

그랬는데, 우리나라의 뤼팽 번역가 성귀수가 프랑스에 갔다가 헌책방에서 우연히 마지막 부분을 찾아냄.
프랑스 아르센뤼팽팬들은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
프랑스출판사랑 합작해서 완전히 복원 후에,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아르센 전집을 완간하게 됨.

한국의 전설적인 사건



당시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8&aid=000003687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8&aid=0002259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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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6 11: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뤼팽빠가 넘쳐나는 일본은 부들부들 했다는 카더라가....
돌고래씨
16/09/26 11:36
수정 아이콘
와... 이런일이 있었군요 저거 찾았을때 얼마나 기뻤을까요 흐흐
수정비
16/09/26 11:38
수정 아이콘
이후에 출간되지 않은 원고 상태였던 아르센 뤼팽의 마지막 사랑도 발간이 되었지요.
이쪽은 우리나라에서 세계최초로 발간을 할 기회가 있었지만 성귀수님이 프랑스측 배려를 해서
프랑스 출판사와 동시에 발간을 했답니다.
Sgt. Hammer
16/09/26 11:38
수정 아이콘
이거 심지어 황금가지에서 한번 까이고 까치에서 나온 건데 뜻밖의 초대박이...
개발괴발
16/09/26 11:38
수정 아이콘
"프랑스에 갔다가 헌책방에서 우연히 마지막 부분을 찾아냄."
요거, 걸어주신 두번째 기사 링크를 보면 "우연히"가 아니라 4년간 열심히 연구해서 찾아낸거고
헌책방이 아니라 고서 창고라고 하는것 같네요.

극적인 연출을 위해 이런 설명을 하는 경우가 흔하기는 한데...
잘 모르는 분이긴 하지만 성귀수님의 노력을 단순히 "우연히"로 치부하기엔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 말씀드려보았습니다.
써니지
16/09/26 12:14
수정 아이콘
성귀수님이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하면 저도 기분 좋아지네요.
무무무무무무
16/09/26 11:41
수정 아이콘
헌책방에서 절판된 책 몇 번 찾았을 때 그렇게 좋았는데....
자기 분야에, 그것도 몇십년전에 아예 없어진 책을 찾아내다니 죽어도 여한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겠습니다.
솔로11년차
16/09/26 11:42
수정 아이콘
이 스토리는 이 스토리 자체를 소재로 책을 내도 되겠는데요? 영화스토리도 가능할 듯.
G드라군
16/09/26 11:51
수정 아이콘
서프라이즈에 나오면 어울릴거같아요.
마스터충달
16/09/26 11:57
수정 아이콘
과연 성귀수는 무엇을 보고 이렇게 놀란 것일까요?
-안군-
16/09/26 12:12
수정 아이콘
1분 후에 계속됩니다.
스타나라
16/09/26 12:1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써니지
16/09/26 12:13
수정 아이콘
다음 주 2부에서 계속됩니다.
16/09/26 12:26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서프라이즈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6/09/26 13: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정형돈씨가 비디오방에서 우연히 2부 녹화본을 발견하게 되는데..
닭, Chicken, 鷄
16/09/26 13:44
수정 아이콘
내가 봤어!!!! 내가 봤다구!!!!!
결혼해도똑같네
16/09/26 12:30
수정 아이콘
부들부들
16/09/26 11:52
수정 아이콘
오 대박이네요~~!
Neanderthal
16/09/26 12:10
수정 아이콘
이거시 이름까지 바꿔가며 뤼팽을 돋보이게 만들고 셜록 홈즈를 욕보여서 셜로키언들을 분노하게 만든 모리스 르블랑의 작품 전집인가여?...--;;
카서스
16/09/26 12:19
수정 아이콘
셜록 빠로서 뤼팽은 안좋아하지만 전집은 있습니다 (...)
머리 비우고 보기엔 괜찮은 소설이랄까..
페마나도
16/09/26 12:24
수정 아이콘
본문만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데요.
고인이 되기 전에 마지막 부분을 썼는데 이게 유실이 된 것인가요?
그리고 그게 출판은 안됐는데 왜 헌책방에 있는지....
16/09/26 12:32
수정 아이콘
2번째 기사 링크에 그 내용이 있네요. 다만 본문과는 얘기가 좀 다른 듯?
페마나도
16/09/26 12:35
수정 아이콘
2번째 기사도 의문점을 그렇게 명쾌하게 해결해 주진 않네요.
본문보다는 더 정확한 내용을 갖고 잊지만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이거 퍼오신 분은 기사도 안 읽으시고 그냥 그대로 퍼오신 것이네요.
16/09/26 14:57
수정 아이콘
2번째 기사는 아예 출판이 안된 작품을 새로 발표한다는 내용입니다.
Paper, please
16/09/26 12:50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아르센%20뤼팽%20시리즈

위 4번 항목을 참조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정지연
16/09/26 12:51
수정 아이콘
마지막작품인 아르센 뤼팽의 수십억 달러가 제대로 출판된게 아니라 에피소드 중 하나가 빠진채 출간이 됐고 원고는 분실되었고 작가는 사망해서 제대로 나온게 아니다 보니 재판하지 않았고 다른 나라에 번역판으로도 나오지 않았던 듯 합니다
그러다 성귀수씨가 창고에서 원고를 찾아내서 출판이 가능해진 거 같습니다..
정치경제학
16/09/26 13:4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경매에 냈을것같은데...
16/09/26 14:38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당연히 박지훈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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