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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9 14:18
갑자기 서늘해진 이유가 태풍이라고 들었는데 저 놈이었군요. 얼마나 센 놈이길래 태풍 세마리를 밑에서 놀게 만든 고기압을 저리 커튼 치지
16/08/29 14:23
그러니까요 동해쪽 짙은 녹색이 왜 갑자기 생기고 일본 우리나라 지도 위에는 녹색이 거의 없잖아요. 땅위에서는 지하로 다니는것도 아닐텐데...게다가 공기를 빨아들이는 태풍의 영향권이 말도 안되게 커요. 반지름 수천킬로...
16/08/29 14:24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isobaric/1000hPa/orthographic=-224.28,33.85,1724
이 사이트가 출처입니다. 이 사이트가 얼마나 믿을만한 사이트인지는 제가 확언 할 수는 없고 대신에 기상청 바람지도를 보면 우리나라 주변은 위 그림과 일치합니다. http://www.kma.go.kr/weather/forecast/distribution_element.jsp?data1=VEC
16/08/29 14:29
날씨에서 중요한 공기 흐름은 수 km이상의 고고도 대기가 아니라 지표에 가까운 부분이라서요.
지형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6/08/29 17:02
무슨 뜬금없는 말씀이신지요? 지도(육지)부분에만 공기흐름이 거의 단절되듯 표시되고 바다에서만 활발하니 이상하다는건데 고기압 저기압이 무슨 관계가 있죠?
16/08/29 17:17
저기압 하단엔 주변의 공기를 시계반대반향(북반구의 경우)으로 모아들이는 지상풍이 형성되는데, 지상풍은 지면마찰과 지형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찰력은 육지>>>해양입니다.
16/08/29 18:05
지구과학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
태풍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지니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은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묻고 계시는 것 같았는데 어디부터 설명할지도 난감하고 그냥 보기도 답답해서 여쭤봤습니다..
16/08/29 18:22
아...이 분 참 말씀 기분나쁘게 하시네...
저 움짤이 이상하다고요! 무슨말인지 아십니까? 짙은 녹색이 얼마만큼의 풍속을 의미하는지 나와있지 않지만 태풍이니까 중심권으로가면 초속 20m이상은 나올거 아닙니까. 그런데 일본 열도가 태풍의 영향권 안쪽에 있음에도 본토에는 거의 바람이 불지 않는것처럼 보이니까 지형이 저정도까지 영향을 줄 수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을 뿐이라고요. 무슨 지구과학에대한 총체적인 이해어쩌구 하면서 무시하는 듯한 말투를 쓰시죠? 마스터충달님이 달아주신 사이트 가보니까 주황색부분은 시속 100km이상이고 하늘색으로 보이는 부분은 시속 20km네요. 초속으로 변환하면 5미터 남짓인데 초속 5미터면 그냥 조금 센 바람이에요.
16/09/01 10:08
물이 100도씨에서 끓는다는 것만 아는 사람과 해당 현상이 분자운동이 에너지를 받아 활발해지며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는 임계지점이 100도씨인 것을 아는 사람이 같겠습니까.
첫 댓글은 바람이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정도를 의심하고 바람이 지하로 다니냐고 되묻는 모습에서 전자에 해당하는 분이 아니신가 하여 확인차 물었던 것일뿐 다른 의도가 있거나 문제가 있던 리플이 아니었습니다. 고기압 저기압이란 개념부터가 지표상의 대기압을 이야기하는 것인데 그 사실만이라도 안다면 저런 말이 나올 수가 없지 않습니까 지난 글이니 적당히 넘기려고 하다가 끝까지 문제삼는 분이 있는 것 같아 정식으로 복구요청 해두었습니다. 할 말은 있지만 제 첫 댓글은 전혀 문제가 있던 리플이 아니었단 것만 밝히고 그만하겠습니다.
16/09/01 13:06
댓글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혼자 이해하고 수준을 무시하고 댓글단 것도 모자라 언제적 일을 아직도 복원해달라고 이러는걸 보면 참...
다시 얘기해 봐야 이해 못하실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얘기하죠. 제가 단 윗쪽의 첫 댓글을 보세요. 지형이 공기흐름에 [저렇게까지] 영향을 줄 수 없는데... 였어요. 그럼 왜 저렇게까지라는 의문이 들었는가? https://earth.nullschool.net/#current/wind/isobaric/1000hPa/orthographic=-224.28,33.85,1724 위 사이트에 보면 하단에 풍속을 컬러로 나타내고 있고 파란색 시속 0km에서 흰색 360km까지 표시가 됩니다. 이정도까지 표기할 일은없을테니 일반적으로 파랑~빨강을 벗어날 일은 거의 없을거고 빨강이 시속 120km니까 파랑, 녹색, 빨강 단계별로 40km를 담당하고 있다는 소리겠죠? 그런데 파랑은 짙은파랑에서 시작하므로 녹색이 나타나는 부분까지 20~25단계정도만 표시되겠네요. 이게 문제인거죠.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단계의 바람이 저 이미지상에는 거의 표시되지 않는다는것. 그러다보니 인근 해상에서 태풍이 불고있음에도 내륙에는 산들바람조차 없는것처럼 보이잖아요? 바로 여기서 아무리 지형이 영향을 준다하더라도 저렇게까지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 생긴거죠. 파랑부터가 아니라 녹색부터 0단계를 표시했더라면 훨씬 직관적이었을거에요. 제가 가진 의문에 대한 해답은 위의 사이트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해결하였구요. 저한테 생긴 의문을 이런식으로 조목조목 따져서 표현하지 않았기에 오해를 하실 수도 혹은 잘못된 답변을 다실수도 있지만 고기압 저기압은 아시냐는 댓글은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 맞아요. 제가 님더러 혹시 초등학생이신가요? 라고 답글달면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답답해서 생긴 순수한 질문이 되나요? 그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무슨의미냐라고 묻는 질문에 지구과학에대한 총체적인 이해가 떨어진다느니 무식해서 용감하다느니라는 답글로 일관하셨죠. 벌점이 억울하신가요? 저는 억울하지 않아요. 님이 먼저 자극했다 하더라도 그것에 대하여 불필요한 반응을 드러냈으니까. 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반성은 커녕 자기 댓글 복원을 요청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참 뭐라 할말이 없네요. 사과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까. 댓글다시려면 알람오지 않게 다른곳에 다세요.
16/09/01 14:34
태풍이 저기압인건 아시죠? 가 정보인가요? 질문인가요?
저에게 정보제공을 하려했다면 거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덧붙여야 했을테니 님 말대로 질문이죠? 그럼 제가 거기에 답변을 네 혹은 아니오로 달아야하는거죠? 그러한 상황을 만드는것 자체가 상대를 무시하는거죠. 님더러 삼국지라고 아세요? 라고 물으면 순수한 질문으로 받아지시나요? 거기 기분 나빠하면 자격지심 있으세요? 라고 받아도 되고요?
16/09/01 15:39
고기압 저기압이 지표면의 대기압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지상과 해상의 풍속 역시도 지표면 기준으로 나타낸 것임을 알겠죠. 지표면이니까 지형 영향이 절대적인 것은 말할 것도 없구요.
지상과 해상의 마찰력 차이는 극히 클 뿐더러 대류권이 10~12km인데 에베레스트가 9km이고 우리나라 산맥만 해도 2km는 되는 높이입니다.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9/01 15:54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지형에따라 영향받는것을 이해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다면 저렇게까지 영향주는건 아닐텐데라고 말할 수 없죠.
처음 이미지를 봤을때 바람이 육지로만가면 '소멸'수준으로 없어지는게 의아했고 그부분을 지적한거에요. 위의 사이트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0~10km/h 정도의 미풍은 표시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지구과학적 측면에서 공기의 흐름이라면 지형의 영향을 받아 속력에 영향을 줄 지언정 양이 줄어들면 안되죠. 그런데 저 이미지는 대륙에서는 공기의 흐름이 없는것 같이 보인다고요. 뭐가 이해가 안가시는지? 느려진 공기의 흐름이라도 보여야지요. 산맥이라고 공기의 흐름이 차단되나요? 높새바람...들어보신적은 있으세요?
16/09/01 16:45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CtbP&articleno=16307386
바람을 느끼지 못하고 연기가 흐르는 것을 보고 알 정도의 미풍이나 아주 약한 산들바람.. 속력은 줄어들지언정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는게 무슨 말입니까.. (질문 아닙니다.. )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6/08/29 14:41
그나저나 중국 공기가 차단된 것만으로 하늘이 이렇게 맑아졌다면, 국내 영향이 더 크다는 기존 연구는 재검토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음... 우리나라 오염원도 같이 쓸려가 버려서 이리 깨끗한 걸까요? 근데 그럼 무더위 동안 봄만큼 공기가 탁한 것도 아니었어서...
16/08/29 15:02
당연히 중국 영향이 더 큰 거 아닌가요? 아무리 언론에서 국내 영향 얘기해도 전혀 안 믿겨지던데.. 상식적으로 고등어는 말도 안 될 뿐더러 경유차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죠. 서울보다 백령도 같은 곳이 미세먼지가 더 높을 때도 많고 그랬는데.. 국내 영향도 없지는 않겠으나 메인은 중국이죠.
제가 경유차 타서 그런 건 아닙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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