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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5 19:51
이명박떄부터였던가 광복절이란 말 안쓰고 은근슬쩍 건국으로 퉁치려고 들더라고요-_-; 도대체 뭐가 찔리면 그럴까 후 더 이상 말 안해야지
16/08/15 19:53
그리고 저 이승만은 진짜...점마가 대통령이 되서 잘한 일이라곤 오로지 미국이랑 한미수호조약을 체결했다는 거 이거 단 하나밖에 없고 나머진 진짜 온갖 민폐에 진짜 더 말하기도 힘든데..언제까지 이런 날에 저런 놈 얼굴을 봐야합니까
이거 무슨 삼일절에 일본천황 얼굴 띄워놓거나 6.25에 북쪽김씨돼지놈들 얼굴 띄워놓고 만세하는 거랑 뭐가 다른건지
16/08/15 21:12
저 참담한 짓거리를 저지른 것이 정부입니까?
아니면 서북청년단? 어버이연합? 일베? 그도 아니면 사회단체 탈을 쓴 개신교?
16/08/15 21:21
주최 모임
애국단체총협의회·나라사랑기독인연합·대한민국고엽제·재향경우회·대한민국재향군인회·대한민국정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자유총연맹 등등 모두 모였습니다.
16/08/15 21:26
아이고 감사합니다.
다른데야 그런가부다 하는데.... 고엽제피해자분들이 왜???? 도리어 자신들을 불구로 만든 미국과 독재정권에 반기를 들어야 하실 양반들이.....
16/08/15 21:14
어떻게든 광복절을 건국절로 만들고 싶어하는 민족 반역자들이 있죠. 대한민국의 미래니 과거에만 얽매일 수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리고 그들이 국부로 신봉하는 인간은 헌법을 파괴한 독재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을 불법적으로 살해한 살인자이고. 정말 개돼지만도 못한 것들.
16/08/16 01:33
건국절을 처음 기념한 대통령과 정부는 건국 5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른 김대중 정부이고.
김대중 정권이 기념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명박 정권이 기념하니까 논란 만드는 모양새가 참으로 웃기지만. 그걸 다 떠나서 '건국절을 기념하는 것은 임시 정부와 독립 운동을 부정하는 것이다.' 라는 무논리에는 두손두발 다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탈출하던 모세 시절과 아우슈비츠에서의 기억을 다 잊어서 건국절 기념하는 것이 아니고, 중국이 하상은주 시절을 다 잊어서 건국절 기념하는 것이 아니듯이, 임시정부는 임시정부이고 실질적인 주권을 가진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탄생일은 별개인거죠.
16/08/16 02:09
김대중이 임시정부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고 건국이란 이야기만 했나요??
박근혜는 임시정부에 대한 일언반구없이 건국을 이야기해서 문제된거 아닌가요?
16/08/16 10:14
맥락이 전혀 달라요.
검색해 보니 김대중 대통령이 몇몇 연설에서 '건국' 50년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확실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승만 우상화도 없었고 대한민국정부가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계승한다는 헌법을 부정하려는 뉘앙스도 없었습니다. 굳이 문제 삼자면 부주의에 의한 좀 큰 실수 정도로 표현할 수 있겠죠. (건국 50주년 행사를 성대히 치렀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그 낱말에 방점이 없었어요. 관련 기사는 없고 조부가 친일파로 몰리자 급태세 변환한 한 원로학자가 그렇게 표현한 기록 밖에 검색되지 않네요. 잘못된 정보가 확대 재생산되는 하나의 예로 보입니다.) 하지만 '건국절'을 만들어야 된다는 주장은 암묵적으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부정하고 이승만을 '국부'로 삼으려는 의도가 명백한 거죠. 낱말은 문장의 전후 관계 속에서 화자의 의도에 의해 맥락을 갖는 것인데 임시정부부정+독립운동부정+매국노면죄부+독재자면죄부의 의도를 갖고 '건국절'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곱게 볼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한 줄 요약: '건국'이라는 낱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건국절'을 강조하는 세력의 주장 전반이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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