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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4 01:01
네 만들수는 있죠.
다만 상상한것과 전혀다른놈이 나온다는게 문제입니다... 최소 3개월 잡아야할 프로젝트를 4주만에 끝내봐서 알아요;;;
16/08/04 00:56
아직 안봐서 확실히 평을 못하겠는데 이 정도면 케빈 츠지하라는 책임지고 물러나야 하는거.. 아닌가 했더니 뱃대슈도 어쨌건 손익분기점은 넘기지 않았나요?? 아이고..
16/08/04 00:57
헐; 이거 좀..... 심각....
근데 애초에 에이어 감독 전작을 봤을때 오히려 거칠거칠한 영화가 나올걸 기대하지 오히려 활극 같은 분위기는 해본적이 없는 감독으로 기억하는데... 결국에 시킬거면 제대로 시키면서 하든가 맡길거면 제대로 맡기면서 진행하든가;;;
16/08/04 01:02
MCU도 그 누구냐 아무튼 높으신분이 태클거는거 더 높으신 디즈니에서 막고 케빈 파이기한테 전권준걸로 아는데 아무튼 높으신분들이 문제....
16/08/04 01:04
예전 양판소 전성시대에 3일만에 1권 쓰고 그런 경우는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양판소 전성시대였고 퀄리티는 당연히 안 좋죠.
금방 만들었는대 퀄리티도 인정받고 대박 났다는 건 노래 정도 밖에 없는 것 같네요. 아니면 고심 뒤 1분 만에 그리는 그림?
16/08/04 02:01
시인들은 사실 남들 안보는데서 다 써 놓고 외워놨다가 남들 보는데서 뚝딱 만드는 겁니다?
소동파가 적벽부를 만들때 한번에 만들었다고 구라를 쳤지요. 그리고 집에 가 보니 수많은 초본들이 집안에 가득했다더군요.
16/08/04 01:29
어디까지나 양판소 기준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k.석우라는 작가는 한 달에 3권씩 미친 듯이 써내려가고 예전에는
이 속도로 다른 두 작품을 같이 쓰는 알파고 같은 창작을 선보이긴 했습니다. 작품당 30권 넘는 건 기본.. 저야 잘 안 봐서 모르지만 손님들은 좋아하는 거 보니 어쨌든 어느 정도의 퀄리티는 보장 받는 거 같기도 합니다. ;;
16/08/04 07:14
저도 배대슈 줄창 깠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평작과 졸작의 스펙트럼에서 평작쪽에 간신히 걸친 정도라고 봅니다.
배트맨과 슈퍼맨이라는, 성공 치트키이자 그거랑 별개로 반드시 잘 만들어야 될 소재를 가지고 그정도밖에 못해서 그렇지... 대체로 저처럼 10점 만점에 5점 정도 주는 의견이 많죠. 박하면 4점 팬심 담으면 6점. 근데 수스쿼는 5점은 커녕 3점 줘도 무방할거 같네요.
16/08/04 01:52
역시 세상엔 원인 없는 결과는 없네요.
남은 프로젝트들도 이쯤되면 기대를 접는게 맞겠습니다. 토르3편이랑 어벤져스 인피니트워나 기다리렵니다.
16/08/04 03:20
사실 MCU도 계속 중박 쪽박 치면서 프로젝트 산으로가고 폭망할 뻔 했던 걸
아이언맨 1편 촬영하면서 감독이랑 로다쥬가 기적적으로 살려낸 거라고 들었습니다. 둘이 촬영장에서 대사 다시 쓰고 막 그랫었다던데 그래서 그 둘에게는 개국공신 대우를 해준다고
16/08/04 05:31
약간 다른게 프로젝트들이 엎어진 건 사실이지만 아이언맨이 MCU 첫번째 작품입니다.
이게 강철닦이였으면 시작도 못 했을거지 그 전에 중박 쪽박 찬 작품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엑스맨이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타사에 판권 팔고 한 거라서...)
16/08/04 06:36
MCU도 계속 간섭하고 그러다가 아이언맨 2처럼 중구난방 영화가 나오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케빈 파이기가 들어가면서 비로소 제대로 된 라인을 갖추게 되죠.
사실 쪽박은 흥행면에서만 인크레더블 헐크 혼자 찼고 평가는 로튼 기준 어떤 작품도 65%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 없죠.
16/08/04 13:31
https://twitter.com/AuroraHiss/status/760851053495455746 여기가 원본인데, 좀 더 이야기가 있네요 크크크크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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