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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4 07:05
[엄근진]
노아의 홍수는 메소포타미어 지역에서 당시에 발생한 아라랏산(해발 5천미터)만 남을 정도의 거대한 홍수였습니다. 배의 규모도 장난이 아니죠. 그러나, 성경의 표현처럼 온 세상이 잠기는 홍수는 불가능하죠. 과거 시대에는 자기 시대의 인식관으로 "온 세상" 입니다. 중국도 보면 자기들 세상을 "천하"라고 표현하고 왕을 "천자"라고 했죠. 인류가 오늘날의 지구의 형태와 지도를 알게 된것은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모든 생물이라고 한것도 그 시대 그 지역의 생물을 말하는 겁니다.
16/07/14 09:06
육지 위에 바닷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대규모 해진은 실제 있었던 일이니까요.
지금 60m만 해수면이 상승해도 서울 대부분이 잠기는데 충적세 기의 해진은 100m를 가뿐히 넘겼으니 대홍수라고 부를 수밖에요. 맨날 지구 온난화 얘기하면서 남극의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이 상승한다고 겁주는데 빙기에서 간빙기로 이행하는 과정은 이보다 훨씬 격렬했을거고, 그 과정에서 단기적으로 해일을 동반한 대홍수가 나는 건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16/07/14 14:42
왠지 저 거대한 걸 나무로 만들어서 내구력이 약할 것 같아서요.
실제로 물에 띄우면 여기저기 물이 새고 부러지지는 않을런지 해서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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