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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01 23:36
2002년 이후 국가대표팀 응원한적이 한번도 없게 해준 이 나라에 감사합니다. 축구 잘하지도 못하는데 괜히 나라꼴이 멀쩡해서 얄팍한 애국심이라도 있었다면 월드컵을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며 봤을지~ ^_^
사람을 강제로 이성적으로 만들어주는 나라 갓국 짱짱!!
16/07/01 23:40
완전군장으로 전 예비군 학과장으로 부르는 저게 합당한 가요? 어처구니가 없네
그리고 급식이 부실하면 사과를 해야지 관련자 색출 처벌? 뭔 이런 미친 짓거리가
16/07/01 23:43
군대 동기가 전역할때 하던 말이 생각나네요
나는 군대 2년 봉사로 할 것을 다 했다. 나는 절대 예비군 년차가 끝날때까지 한국에 정착안 한다
16/07/01 23:43
공군동원이면 비행단 사병식당에서 사병들이랑 같이 밥먹는걸로 알고있는데 결국 사병밥이 부실하다는거... 근데 진짜 딱 공군있을때 아침메뉴긴 하네요...
16/07/01 23:49
전 공군비행단으로 예비군 가면 평소보다 밥 잘먹었는데..맛이야 그냥 그렇지만 현역떄도 그렇고 식자재는 좋은거 써서 건강해져서 퇴소했었습니다 크크
16/07/01 23:52
고심끝에 국방부를 해체해야..
근데 또 의협심+애국심 쩌는 군인들로 가득 채웠다가는, 부조리한 작금의 현실에 빡쳐서 쿠테타 날지도;;(에휴)
16/07/01 23:53
저게 사실이라면 여론에 쳐맞을 각오는 했어야죠.
예비군은 지네들이 통솔할수 있는 폐쇄적인 군대가 아닙니다. 불합리한걸 그걸 묵인하고 넘어갈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죠. 관련자 옷벗기를 기원합니다.
16/07/01 23:54
3일 뒤에 공군 동원가는데 뭐 사병 먹는 게 잘 나와야 같이 잘 먹는거라서 -_- 저런 거 줘도 되니 사병분들이나 잘 챙겨 줬으면 좋겠네요.
16/07/01 23:55
05군번이고 취사병 출신인데.. 저게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건지 궁금하네요..
지금 2016년인데..;; 부대마다 표준식단표가 있지 않을라나요? 예비군은 다른건가..
16/07/02 00:09
예비군 가서 밥으로 실망한적이 없어서(오히려 너무 잘나와서 돈아끼려고 안먹은적이 더 많음)
주작이 아니라면 저걸 저따위로 준것도 빡치고 그걸 색출해냈다는게 또 빡치네요. 어따대고 장난질인지
16/07/02 00:15
좀 너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 혹시 사진이 조작 아닐까 싶을 정도였는데 거기서 하나가 아니라 훌쩍 더 가네요. 클래스 정말...
16/07/02 00:20
몇년전이었지만 동원예비군 2박3일 간 곳에서 저거 비스무리하게 나온적이 있습니다.
튀김 메뉴가 있었는데 튀김 가루만 몇개 받고 나머지 반찬들도 거의 저 수준으로 나오더라고요. 동원 예비군 지원하는 부대 현역들도 같이 먹는 식단이었고요, 조작 아니라 실제로 저런데가 간간히 있습니다. 저도 6년간 예비군 간곳중에서 딱 한곳이 저런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그 때 국방부에 신고할까 하다가 말았었는데 이런거보면 예비군 끝나고 신고를 했어야 했나 싶네요
16/07/02 00:22
이런거 민원 넣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아니 저 밥 사진을 봤으면 저런 식단이 나오게 된 연유를 찾아야지 사진 올린 사람을 왜 색출해
16/07/02 00:25
현역때 예비군 아저씨들 예비군훈련오면 밥은 맛있게 나왔던거같은데
도데체 저기 급양관리관은 무슨생각으로 밥을 저렇게 줬을까싶네요 좋은 소리가 나올리가없는데 현역이야 무조건 주는데로 먹어야되니 조용한거뿐인데
16/07/02 00:27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냥 주작 같은데... 사실이란 가정하엔 정말 가관이네요.
왠만해선 '주제에'라는 말을 쓰고 싶지 않은데, 가짢은 권한 쥐고서 그깟거 쥐고 있다고 주제에 저딴 식으로 협박이나하고. '상벌'의 취지가 아니라, 이나라 안보와 나라발전을 위해 지휘계통으로 다 옷 벗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똥군기 못 없애면 국방도 흔들여요.
16/07/02 00:28
잘나왔네요?
전 둑실동 동원갓을때 앞에서 현역들이랑 예비군들이 다먹었따고 밥은 짬처리 시키기 싫어서 왕창주는데 깍두기 두개에 어묵없는 어묵국 먹었습니다 예비군이고 뭐고 엎어버리고싶었는데
16/07/02 00:31
저 밥과 대응은 육두문자가 나오네요.
이거랑 별개로 요즘 예비군 밥 보면서 왜 소하와 순욱이 최고 공신인 줄 알았습니다. 보급 짱짱맨!
16/07/02 00:34
공군출신으로 비행단 10비나 15비에서 밥도 먹어보고 그랬는데.. 저렇게까지 구리게 나온 경우는 없었는데..
어느 비행단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16/07/02 00:48
흠.. 몇년전에 비행단에서 동원받았었을때는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아마 아침식단이 저래서 그랬을듯.. 사병들 먹는거랑 식단같을겁니다. 그리고 식단은 급양대에서 정해주기때문에 근처부대는 식단 다같아요.
16/07/02 01:03
여초인 피쟐에서 이만큼 댓글 달린거보면 타 사이트는 안 봐도 무방할 정도고, 더 이슈화되면 중간에 돈 삥따쳐먹은 저 넘들 집에 가는건 수순이군요.
16/07/02 01:08
식단 자체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아침 식단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일단 취사병이 밥을 드럽게 못하네요. 파, 양파, 고춧가루, 새우젓, 마늘, 멸치는 쟁여놨다가 어따 짬시켯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크크 아침이라 인원 적음 + 이제 막 들어온 요리 못하는 이등병 or 막나가는 말년 + 평소보다 예비군 땜에 인원 많아 짜증 크리가 합쳐진게 아닐까 싶어요. 조리랑 배식만 좀 제대로 했으면 - 김치,국,밥 자율일텐데 국은 아마 배식 끝나면 통 아래에 콩나물만 잔뜩 있는 형태일겁니다. 이렇게 논란이 될 식단은 아니라고 보는데 이걸 대처방식으로 일을 키우네요. 크크크크 제가 올린거였으면 어디 어떤 방식으로 찾나 볼 생각으로 버텨볼 생각도 했을 듯 한데 '모두 퇴소 늦어짐' 크리가 안타깝네요. ㅠ.ㅠ
16/07/02 02:14
아침이라면 저 퀄리티가 나올 수가 있죠.
구조적으로 저럴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을 빼돌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요. 군생활에서 저런 아침은 안나오는 부대에 있었던 분들이 많으셨나 보네요. 대략 10명 정도가 급양의 가용인원이라도 아침은 3명이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숙련도가 낮은 병사가 있다면 저 퀄이 나오고도 남죠.
16/07/02 02:28
대응이 문제라고 해 봐도
저 글쓴 분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휴대폰을 사용한 사실만은 변하지가 않죠. 7시 이후에는 휴대폰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처럼 글에 나와있지만 사진을 찍은 시간은 통제받는 시간입니다. 식사이후에 폰을 수거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간이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겠지만 부대내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여기에서 또 걸릴 가능성이 있겠네요. 어차피 퇴소처리는 피할 수가 없는 것이죠.
16/07/02 07:25
1. 1인당 6000원입니다. 도시락을 사거나 그게 여의치 않다면 거진 완성된 식품을 조리해서 주기엔 충분하고도 넘치는 돈입니다.
2. 그렇다 하더라도 색출하기위해 협박을 한것은 변하지 않으며 그것이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위한 것이라면 더더욱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sns 에 찍어올린 예비군은 민간인이 훈련받다가 규칙을 어겼을 뿐이지만 저 간부들은 국가에서 이정도 예산으로 식사를 제공하라 하는걸 의도적으로 안 지킨 거잖아요. 죄의 경중이 비교할수가 없죠. 그걸 무슨 관행이다 구조적 문제다 편한 핑계죠.
16/07/02 03:54
뭐 저런 식단이 나왔던게 저도 기억이 나기는 하는데, 그게 잘했다는 건 절대로 아니지요. 당장 회사에서 아침 먹는데 저렇게 나오면 욕 엄청 나옵니다.
16/07/02 07:24
공군은 예비군 비행단으로 가는데 도시에 있고 또 요리하는 군무원들이 있어요. 뭐 그렇다고 해도 저렇게 나올때도 있긴합니다만...
신병때 급양 몇일가서 교환근무 해봤었는데 저렇게 나오면 급양들은 따로 해서 먹어요... 저렇게 안나와서 땡기는것 해서 먹고 그러긴 하지만요.
16/07/02 03:16
위의 대응이 사실이라면 애당초 개선할 마음이 없나보네요. 비닐 주먹밥이 히트;쳐서 난리였음에도 아직도 이런 사진이 나오는걸 보면 참 대단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남자들 참 착하네요. 명백히 챙겨먹는 놈들이 있는 문제인데 사병들과 같이 먹는 식단이라며 이해하는 분들도 보이니까요. 현역 때 먹던 똥국, 콩나물국을 동원 가서 또 먹을 때 그 느낌은 추억도 뭣도 아니더군요. PX 매출을 노리는 작전인지; 개판입니다.
16/07/02 03:38
아침에 막내 한명이 만들어도 저정도 퀄보다 잘나오던데.
저렇게 나오면 식당입구로 들어가서 눈대중으로 보고 바로 출구로 나와서 막사 라면방가서 라면먹을듯. 역시 군대는 어떻게 하면 개선할생각보다 얼른 덮고 묻어가야지 하는 생각이 더 큰듯
16/07/02 03:46
근데 왜 자수했을까요?
물론 각잡고 수사하면 잡히기야 하겠지만 완전군장시키고 교육장 집합까지 거는 마당에 끝까지 해보자 할 법도 한데-_-
16/07/02 03:55
헌데 이게 진짜이냐 아니냐 갑론을박이 있더군요. 사진은 둘째치고, 이정도로 이슈가 되면 당시 함께 훈련을 받았다는 사람이 나올 법 하긴 한데 나오지를 않아서......
16/07/02 05:08
그러게요.
저 사진이 올라온걸 보고 부대에서 자수하라 했단 이야기는 저 부대에서는 저 사진만 보고 자기 부대 급식 사진인줄 알았다는건데 처음 글쓴 사람이 어느 부대 급식인지 공개를 하고 글썼던걸까요?
16/07/02 08:24
디씨에서 누가 댓글로 같은 장소에 있었다고 하던데 진위여부는 모르지만
1. 저건 아침식사고 저녁은 그럭저럭 먹을만했음. 2. 한 아재가 조사하면 다 나오는데 왜 다 이딴식으로 모아놓고 xx이냐고 항의했고 상황 종료됬지만 사진 올리신 분이 자기때문에 피해볼까봐 자수, 다음날 퇴소 3. 예비군 다수가 그래도 훈련왔는데... 단체생활 깨는놈 취급했다고
16/07/02 07:08
공군 진주교육사 출신이고 예비군도 거기서 받았는데 군생활 내내 저런 식단은 받아본적이 없는데 저 사진이 공군이었다니 충격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부대 밥 정말 맛있었거든요..
16/07/02 07:30
진주 교육사는 퀄리티 괜찮죠. 특히 특기학교는 바깥에 사먹는 밥보다 훨씬 나았죠. 맛없는것 나오면 거기 일하는 조교들이 맛있는것 꺼내서 추가로 주고... 비행단은 저렇게 나올때 종종있어요.
16/07/02 07:53
제가 공군 급양병이라 아는데
아침엔 저런 메뉴들 나오긴 했어요. 무생채, 콩나물무침, 김, 계란찜, 소세지볶음 등 이 주로 아침에 나왔습니다. 근데 콩나물국은 제 군생활 동안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예비군 올때 되면 메뉴도 더 신경쓰고 간부, 병사들도 흠 안잡힐려고 더 긴장하고 일하는데 너무 성의없는 메뉴긴해요..
16/07/02 09:08
아침 메뉴는 원래 저런 식으로 매일 나오니 메뉴 자체는 큰 문제가 없지만 양이 문제죠. 저걸 자율배식이 아닌 통제배식을 해서 저만큼 줬다면 말이 나올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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