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27 10:03
진지먹고 이야기 하면 저사진들만 봐도 중국 영향이 다가 아니란 걸 알 수 있죠
저 그림들중 유일한 관측 자료인 Air Korea 자료만 봐도 풍하층인 서울보다 풍상층인 인천이 농도가 낮죠 중국서 유입된 오염 물질과 우리나라 내륙서 배출 된 것이 혼합되어 정체되는 케이스입니다. 오늘 오염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단순히 높아지는 케이스가 아니에요.
16/05/27 12:55
아무리 봐도 중국의 영향이 훨씬 크게 보이네요;;;
바람이 상대적으로 적고 분지인 내륙의 서울과, 바람이 자주 부는 해변의 인천은 상황이 다르잖아요. 들어 온 먼지가 못 빠져나가서 벌어진 상황으로 볼 수는 있지만 중국 영향이 더 적다고는 설명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16/05/27 13:03
바람은 오늘 서풍계이고 당연히 중국에서 부터 들어온게 주라면 일반적으로 인천이나 김포 하다 못해 의정부라도 높아야 합니다.
위에 유머글 사진에서도 보면 오염물질이 엄청 아래 짙게 깔려 있는데 이는 행성 경계층이 발달하지 못한 것이고 이련경우 오염물질이 지면과의 마찰에 오래 노출 되기 때문에 장거리로 수송 되기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경우면 장거리 수송 되어 오염띠가 상층에서 들어오고 하층까지 영향을 주는 게 일반적 입니다. 중국 영향이 클때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오늘 오염이 중국 때문이라고는 단정은 어려울 것 같네요.
16/05/28 08:39
자동차에서도 배출되고 우리나라 미세먼지 중 가장많은 양을 차지하는 황산염은 온도에 민감 합니다. 더울수록 많이 생기죠 여름에는 비가 많이와서 456월이 전통적으로 높은겁니다. 황사도 그 시기에 있고요. 하지만 요즘 더 문제가되는 시기는 사실 겨울이고 이때는 질산염이 문제가 되는거고 질산염은 주로 자동차에서 나옵니다.
서울이 버스가스차로 바꾸고 경유화물차에 dpf를 강제한 2000년대 초반이후 10년동안 서울시 미세먼지가 절반으로 줄었죠. 그럼 그 동안엔 중국서 오염물질이 반이나 줄어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서울 미세먼지가 증가한 최근 3년만 갑자기 중국 미세먼지가 많아졌을까요? 또 중국영항이면 봄엔 왜더 높답니까? 5월되면 황해바람이 세지기라도 하나요? 중국에서 뭐라도 생깁니까?
16/05/28 12:02
미세먼지중 도로이동 오염원은 2012년 기준 12%(PM10), 16%(PM2,5)에 불과 합니다.
65%는 공장/발전소의 연소가 오염원이죠.. 더욱이 도로이동 오염원의 69%는 화물차에서 유발되고 있습니다.
16/05/28 22:06
2014년 서울시에 발행한 서울info에 따르면 서울시 미세먼지는 이동오염원의 비율이 48.6%정도이고 비산먼지 38.9%로 나머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로 매우 낮습니다. 전국에서야 제조업 40% 생물성 연소 12%지만 말이죠. 사실상 비산 먼지도 도로에서 재비산이 되어 퍼진다는걸 생각하면 이동수단과 관계된 미세먼지의 기인이 90% 정도입니다.
그리고 화물차의 기름은 경유입니다. 화물차가 이동오염원 배출의 69%나 되는 이유는 대수가 많아서가 아니고 휘발류 차량에 비해서 배출량이 5~10배 가량 많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승용차의 경우도 디젤의 경우 배출이 휘발유에 비해서 5배 가량 높습니다. 그리고 디젤차로 자꾸 물타기 하는데 말하고자 하는건 도시의 경우 국내의 배출이 중국만큼이나 중요하다는거고 최근 3년의 미세먼지 농도증가는 중국 때문 보다는 국내요인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15년 넘게 계속 줄어오던 농도가 중국 영향으로 갑자기 늘었을 가능성은 별로 없으니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