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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6 15:21
보면 예비군이 권력인줄 아는 사람들 많아요 진짜.. 현역병,간부들한테 갑질하는 사람 진짜 많습니다.. 한심..
이 글에 나오는 사람은 갑질이 문제가 아니고 .... 사람이 그냥..
16/05/16 19:13
현역병에 갑질 하는 인간들은 인성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같은 처지였던 사람끼리 그런건 아니죠.
간부에게는 갑질 좀 해도될듯 주적이었으니까. 전역할때까지 만난 모든 간부중에 인간적이었던 사람은 전역앞둔 중위와 전역전에 막들어온 소위 소대장 뿐 나머지는 시궁창이었음 앞에서는 웃으면서 뒤에서는 영창 보내라고 쑥덕쑥덕 거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16/05/16 15:30
예비군 올해로 끝인데 본거중에 젤 심했던 행패(?)도
탈모인 예비군을 걔 친구인 예비군이 놀리면서 개드립쳐서 거기있던 사람들이 웃었는데 그때 조교도 웃으니까 탈모인이 가서 멱살잡고 니가 뭔데 너도 쳐웃냐고 또 그러면 뒤진다 이런식으로 협박한 정도 이게 제일 심한거였는데 행패 부리는 사람들 많나보네요
16/05/16 15:32
학생예비군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했을 때 알 사람 다 아는데 저런 글을 소설로 썼다는 것도 납득이 안가고
동일한 이유로 예비군 훈련장에서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도 납득이 안되네요. 어차피 세상 일은 납득이 안가는 일 투성이이긴하지만요
16/05/16 15:37
몇몇 예비군들 훈련 귀찮고 짜증나는건 알겠는데 그걸 조교한테 화풀이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어요.
장난치는걸 넘어서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로 막 대하는 모습이 가끔 보이던데 왜들 그러는지 조교들이 무슨 죄입니까 걔네도 끌려와서 고생하는 현역들인데...
16/05/16 15:37
자작 느낌이 드는게 학생 예비군에서 저런 뻘짓하면 그냥 바로 학교에 소문 다 나지 않나요? 그리고 보통 저희때는 저렇게 하면 다른 학생들이 빨리 하자고 막 난리 쳤던거 같은데.. 어디 이동할때도 빨리빨리 줄서자고 닥달하는 분들 계셨고..
16/05/16 15:38
저는 학생 예비군때 친구들이랑 더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었는데요. 방독면 빨리쓰기 시합도 하고..
각개전투도 구르면서 하고.. 되게 재밌었는데..크크
16/05/16 16:01
집합할 때부터 동대장한테 고함 지르고 쌍욕 하고 어거지 쓰다가 경찰한테 끌려간 예비군을 본 적이 있어서 저런 또라이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봐요.
16/05/16 16:05
저는 예비군가서 현역병들에게 반말 찍찍 싸는 것 부터가 이해 안가더라고요
최대한 양보해서 선배라 치더라도 그냥 반말까는 것 까지 최대한 양보해도 진상급으로 진상떠는 놈들은 이해가 안감. 거의 맞후임 굴리듯 하는 놈들 말이죠(현역 시절 후임들에게 그러는 놈들도 이해 안갔지만...) 그런 놈들 예비군 차수 높은 사람이 반말까고 이것저것 시켰을때 지들도 그대로 하면 인정합니다.
16/05/16 16:13
조교가 휴대폰 쓰지 말라고 하는거 무시하다가
령관이 너 퇴소! 하니깐 의자발로차고 령관한테 쌍욕하다가 벌금형 물러간건 봤네요. 진짜 신기한 사람 많더군요.
16/05/16 16:25
동원에서는 막 반말하고 개차반인 사람 많지만 학생예비군에선 다들 존댓말하고 고생한다고 말로라도 챙겨주고 그랬는데 진짜 놀랍네요
16/05/16 16:50
조교한테 반말 찍찍 하는 사람도 꼴불견인데
전 작년에 마지막 예비군 받으러 갔을때 같은 예비군한테 반말하던 예비군도 봐서... 크 자기 간부하다가 전역해서 나이 40먹고 예비군와서 기분 안좋으니 같은조 9명한테 빨리빨리 끝내자고 엄청 갈구더군요 뒤에서 앞조 출발하는거 대기하다가 그 패기에 지린 사람들이 헛웃음 치니까 왜 쪼개냐고 시비거는건 덤 제가 바로 다음조라 오후 2시반쯤 강당에 모여서 조기퇴소할때 보니까 정작 지가 영점 사격 못 맞춰서 PRI 받으러 가던건 함정
16/05/16 17:22
오히려 말 잘들어야 빨리 끝난다는 걸 알아서 열심히들 즐기면서(?) 하고 오던데...
전 민방위에 군복 입고 온 사람 봤습니다. 도시전설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있다니!
16/05/16 17:56
예비군 갈 때 마다 제일 꼴불견인 게, 현역병들 지 후임 대하듯이 반말 찍찍해대고 명령조로 말하는 거..
자기들 선임도 아닌데, 슨배임 슨배임 하면서 수발 다 들고 비위 다 맞춰야 되는 현역병들 참 불쌍하다 싶더군요.
16/05/16 18:02
간부들 휴식 간 사이 자기 쥐났으니 어떻게든 조치를 취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자리 지키던 조교한테 소리소리 지르던 진상이 떠오르네요.
간부들 있을 땐 찍소리도 안 하더니만 만만한 조교 하나 갈구는데 심하더라구요.
16/05/16 21:22
제가 현역일때. RCT에 동원되신 예비군 중 한분이 외친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근처부대 체육관에서 임시로 대피했는데. 컵라면을 나눠줬습니다. 연대장님이 오셔서. 힘든게 없냐 라고 물어보자 근처에 있던 아재 한분이... "아저씨 김치는 안줘요? " ....... 연대장님 얼굴이 굳으시면서 근처간부한테 김치 추진하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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