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4/18 09:50:33
Name 효연덕후세우실
출처 어느날보니하드디스크에들어있었음
Subject [유머] 지하철 부정 승차자의 최후






사람들은 할 말이 없으면 욕을 한다. -볼테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토니토니쵸파
16/04/18 09:53
수정 아이콘
어디 해봐라서 해드렸습니다.
무식론자
16/04/18 09:56
수정 아이콘
인생은 실전이야
겨울삼각형
16/04/18 09:59
수정 아이콘
배째라고할때 정말 째줘야 제맛
반복문
16/04/18 10:04
수정 아이콘
2주간 960명;
솔로왕
16/04/18 10:05
수정 아이콘
적자해소를 가격인상이 아니고 이런사람들을 잡아야죠! 세금도...
접니다
16/04/18 10:09
수정 아이콘
한두번 해보다가 생각보다 짭짤함을 몸소 느껴보면 슬슬 발동걸릴거 같습니다
-안군-
16/04/18 10:41
수정 아이콘
이미 지하철역사마다 붙어있죠. 부정승차 집중단속기간...
사토미
16/04/18 10:15
수정 아이콘
뭔깡인지 몰라도

잡히면 왕복요금 100배 뱉어냈으면 합니다.
메루메루메
16/04/18 10:17
수정 아이콘
노령층 말고 장년층에도 저런 몰지각한 분들이 일부 있더군요. 정말 잡아서 몇십배 요금 물리면 적자 개선에도 보탬이 될 듯.
Mephisto
16/04/18 11:10
수정 아이콘
청소년층이 더 심각하죠.
장년층만 되도 뛰지는 않지만 청소년층은 거의 일종의 놀이 수준입니다.
걸리면 달리는데 이걸 잡을 수단이 없죠.....
이진아
16/04/18 10:26
수정 아이콘
현재는 30배지요?
좌우지간 쌤통이네요
16/04/18 10:27
수정 아이콘
30배로 알고있는데
저분은 어떤 구간을 이용하셨길래 25만원의 금액이..덜덜덜
16/04/18 10:27
수정 아이콘
증거영상도 떡하니 있겠다 욕한거도 모욕죄로 고소했으면 좋겠네요.
16/04/18 10:33
수정 아이콘
이런 부분 단속 좀 철저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무디킹
16/04/18 10:39
수정 아이콘
제가 개찰구 통과하는데 뒤에 갑자기 찰싹 붙어서 통과하던 할줌마가 생각나네요.
왜 남의몸에 함부로 손대냐니까 젊은사람이 야박하게 군다고 타박하던....
류수정
16/04/18 10:51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어떤 아저씨가 확 붙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ㅡㅡ;;
tannenbaum
16/04/18 11:20
수정 아이콘
저도 그거 경험했습니다.
머라 하니깐 도리어 저한테 빡빡하게 군다고 욕하던 할줌마 있었습니다.
혹시 사평역이셨나요?
호갈몸
16/04/18 10:42
수정 아이콘
아... 저 진짜 억울하게 걸린적 있는데..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이용하는거 쓰는데
분명히 탑승할땐 찍혔거든요.
근데 목적지역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카드가 계속
안찍히더라구요. 출근 시간이라 그냥 뛰어넘어서
가는데 숨어있던 직원분이 저를 잡아서 부정승차라고
저를 끌고 가시더군요. 그래서 탑승역에선
분명히 찍었다. 못믿겠으면 그역 씨씨티비로 확인해보라고 하니 카드가 안찍히면 직원호출버튼을 눌러서
해결을 해야지 왜 무단으로 넘어가냐며
무작정 벌금 끊더라구요. 30배 편도로 해서 삼만얼마
입금 했습니다...
이진아
16/04/18 10:45
수정 아이콘
직원분 말씀이 맞는것같은데....

저는 반대로 나가는곳에서 카드가 안찍혀서 직원호출했더니
뭔일이세요 하니 카드가 안찍히는데요
하니까 뭐 이런거로 부르냐는 표정으로 문열어주고 휙 가버려서 황당했는데
좋은하루되세요
16/04/18 10:51
수정 아이콘
출근길이니... 항의할시간도 없었겠네요.
Igor.G.Ne
16/04/18 10:55
수정 아이콘
제가 애 유모차 태우고 돌아다닐 일이 많을 때 그 장애인용 출입구가 잘 안열리는 때가 많아서 호출버튼을 많이 눌러봤는데
대부분의 역에서 버튼 누르면 직원이 30초 이내로 튀어나옵니다.
16/04/18 10:59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탑승 시 분명 카드를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처리 안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앞사람이 카드 찍은 후에 너무 빨리 카드를 대서 카드는 인식이 안되었는데 게이트는 앞사람의 영향으로 닫히지 않고 있는 경우 카드가 찍혔다고 생각하고 그냥 승차하게 되죠. 다른 케이스로는 손에 든 우산이나 짐 때문에 센서가 미리 작동하여 게이트가 닫혔는데 그와 거의 동시에 카드를 대면 오류코드가 뜨게 됩니다. 놀라서 잠시 뒤로 가면 오류가 풀리면서 게이트가 열리는데 그걸 카드가 찍힌 것이 이제 열리는 것으로 판단하고 그냥 들어가는 경웁니다. 부정승차의 의도가 없는 케이스들이지만 결과적으론 부정승차는 맞으니까 벌금 맞게 되는 케이스들이죠. 카드 안찍히면 직원 호출하시는게 가장 언전합니다.
호갈몸
16/04/18 11:49
수정 아이콘
탈땐 무조건 찍혔습니다. 금액 얼마나 쓴지 확인한다고 항상 찍고 금액확인 하거든요. 집앞의 역은 사람도 얼마없구요. 아마 카드오류이지 싶아요.
ㅜㅜ 아무튼 저와 같은 일이 발생하시는분은 무조건 직원호출 누르시길..
16/04/18 12:02
수정 아이콘
이상하군요. 2년 동안 지하철에서 근무하면서 카드 오류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어서요. 정말 희귀한 경우를 당하신 것이거나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더 억울하신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보통 하차할 때 카드가 안 찍힌다고 생각하는 경우(게이트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음)는 승차처리가 되지 않았거나 하차처리가 되었는데 나가지 못하고 이미 처리된 카드를 계속 찍는 경우입니다. 주로 직전에 오류 코드가 발생해서 게이트가 닫히고 열림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죠. 기억이 오래 되서 정확하진 않지만 전자가 에러코드 0004, 후자가 0044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44번의 경우 부정승차가 아닙니다. 혹시 적발되신 이후에 호갈몸님의 카드를 직원분이 직원용 카드 리더기로 확인 하던가요?
메루메루메
16/04/18 11:36
수정 아이콘
바쁜 출근길이라 직원 부르기보다는 빨리 가야겠다 생각하신 것 같아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
기준은 융통성을 발휘하기 곤란합니다. ㅠㅠ...
광개토태왕
16/04/18 13:17
수정 아이콘
이건 글쓴이님이 잘못한겁니다.
카드가 안찍히면 직원한테 이야기를 하는게 우선이죠.....
회사 늦는건 둘째쳐도....
캡틴아메리카
16/04/18 14:08
수정 아이콘
전혀 억울한 일이 아니네요.
16/04/18 10:47
수정 아이콘
벌써 7,8년 전이네요. 작은 역사에서 지하철 공익을 했었는데, 역장 방침으로 정말 빡세게 잡았었습니다. 하루에 3~4명은 꼭 잡혔었죠. 그냥 대놓고 무임승차하다가 걸리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었고, 성인이 청소년권 쓰는 경우와 비자격자가 우대권쓰는 경우, 승차 처리가 안된 상황에서 막무가내로 하차하려는 경우가 많았죠. 앞의 두 경우는 본인들 잘못을 명백하게 확인해줄 수 있어서 적발에 대한 반발이 그나마 덜 심했지만, 승차 처리 실수에 관해서는 본인들이 잘못한 게 없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고성도 많이 오가고 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 어린 친구들은 한명만 카드 찍고 둘이 동시에 지나가려다가도 많이 잡혔었습니다.

직원들은 게이트 표시등만 봐도 승차권의 종류를 대충 알 수 있고, 카드 게이트의 경우에는 오류 코드를 다 꿰고 있습니다. 안 걸리겠지, 별 일 없겠지 하시다가 30배 물지 마시고 뭔가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직원 호출해서 도움 요청하세요. 승차했던 역에서 승차처리 안되었어도 하차 게이트 나오기 전에 직원에게 말하면 정상 운임 내고 끝이지만, '이거 왜 안돼' 하면서 힘으로 밀고 나오거나 넘어가는 순간 빼박 부정승차입니다.
실루엣게임
16/04/18 11:21
수정 아이콘
30배로 알고있는데 25만원이려면 8천원이 넘네요? 어떻게하면 저가격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덜덜
16/04/18 11:30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목적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 역에서 가장 멀리 갔을 때의 요금으로 매긴다고 합니다
16/04/18 18:21
수정 아이콘
부과 기준이 정확하진 않는데 최악의 경우엔 노선중 가장 비싼 노선으로 선택해서 운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천공항철도라거나...
Dear Again
16/04/18 11:31
수정 아이콘
잘못 찍혔을 때, 휠체어 게이트로 호출 눌리면 별 말 없이 열어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끔 물어보시면 안 찍혀요ㅜㅜ 하면 열어주시고)
악용은 아니라 진짜 안 찍혀서요
CoMbI COLa
16/04/18 12:4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게이트 넘어다니지 말고 호출 버튼 누르면 통과시켜줍니다. 심지어 저는 대학교 다닐 때 기말고사 시험날 늦어서 전력질주 했는데 교통카드 충전이 안되어 있어서 호출버튼으로 통과시켜달라고 부탁했더니 열어주기도 했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역무실 가서 고맙다고 하고 요금 드린다고 했더니 이렇게 오는 사람 거의 없다고 오히려 +700원짜리 1회용 승차권 2장을 주시더군요.
16/04/18 13:02
수정 아이콘
저는 얼마전에 합정에서 개찰구 통과하려는데 옆.개찰구에 왠 2-30대 여성분이 카드 대는곳에 딱봐도 휴지를 대면서 왜 안되지 하면 쭝얼거리더군요 이건 뭐야 하면서 제껄 찍고 지나가려는데 그 어자분이 제 뒈에 딱붙어서 통과하더라고요 완전 황당해서 뭐라고 한마디 할려다가 그분이 갑자기 그 이후에 계속 혼잣말을 중얼거리는데 무서워서 그냥 닥치고 있었습니다 ㅠㅜ
16/04/18 16:35
수정 아이콘
2년동안 지하철에서 공익하면서 느낀건데, 부정승차를 잡다보면 우리나라가 참 따뜻한 나라라는걸 느낄수있습니다.
저보고 항상 밤길조심하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욕을 하시긴 했지만, 그건 감탄사겠죠.
맞은적도 있지만 안마라도 해주려고 하신거겠죠.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리나시타
16/04/18 17:46
수정 아이콘
지하철도 지하철인데 경춘선 itx 처럼 지하철이랑 일반 기차랑 플랫폼 공유하는데서 일반 기차를 한정거장 정도 몰래 타는 사람들이 정말 짜증납니다
사는곳이 춘천이라서 청량리-남춘천 구간을 거의 매주 타다시피 하는데 한번은 남춘천에서 내리는데 거기서 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남춘천 - 춘천 그 한정거장이 3000원인데 그 표를 샀을리는 없을테구요 하하
더더욱 짜증난건 제가 내리기도 전에 먼저 타려고 들이 밀던 그 자신감;;
다행히 기분이 좋았던건 억지로 밀고 들어오다가 제 가방에 달려있던 카메라용 삼각대에 옷이 걸려서 쭉 늘어나더군요 그러게 왜 어거지로 밀고 들어오는건지

아 그리고 한번은 휴가때 선임이랑 남춘천역에서 경춘선 타고 서울 가려는데 막 경춘선이 들어오는 중이었습니다
전 카드가 있어서 찍고 들어갔는데 선임은 현금이라서 살 시간이 없다고 그대로 점프;;
역무원이 "저기요!" 하니까 현금을 손에 쥐고 보여주면서 "내릴때 낼게요!" 라고 하더군요
이건 뭔 소리지 했는데 역무원도 "내릴때 꼭 내세요!" 하고 저희는 경춘선 타러 뛰어 올라간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88751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31164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33578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19553
501307 [기타] 2024 로스쿨별 변호사 시험 합격률 [15] Capernaum2331 24/06/10 2331
501306 [서브컬쳐] 걸즈 밴드 크라이 다이제스트pv [2] STEAM714 24/06/10 714
501305 [음식] 토마토스파게티 만드는 방법 [24] 퍼블레인2941 24/06/10 2941
501304 [게임] 12년이 지난 후 디아블로의 극적인 변화 [24] 묻고 더블로 가!3303 24/06/10 3303
501303 [게임] 의외로 디아4확장팩에서 고통받고있다고 여겨지는 한 존재... [22] 꿈꾸는드래곤3634 24/06/10 3634
501302 [기타] 이번 홍콩반점 영상에서 가장 신경쓰이는 점 [34] 퍼블레인5088 24/06/10 5088
501301 [유머] 대한민국 고고학계 흥분한 이유.JPG [38] 핑크솔져5048 24/06/10 5048
501300 [기타] 홍콩반점 전국매장에 합산 9천만원 투자하는 백종원 [33] 정공법5344 24/06/10 5344
501299 [기타] ??? : 카이막 세균수 기준 부적합 백종원의 책임은 없나? [14] 카루오스4110 24/06/10 4110
501298 [유머] 와 우울한데 치킨 먹을 생각 하니 싹 사라짐 크크 [6] 길갈4284 24/06/10 4284
501297 [기타] 당근에서 자동차 팔아보기 [21] 톰슨가젤연탄구이4365 24/06/10 4365
501296 [기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현역병사...jpg [19] 어금니와사랑니4520 24/06/10 4520
501295 [유머] 국산 사극에서 제일 임팩트 있는 빌런은?.jpg [26] 北海道3433 24/06/10 3433
501294 [게임] 스타판 역사상 가장 어이없는 판정 [40] 쎌라비4473 24/06/10 4473
501293 [기타] 몽골인이 시체 위치 기억하는 법 [7] 퍼블레인3881 24/06/10 3881
501292 [기타] 현재 전국 날씨 [7] TheZone3340 24/06/10 3340
501291 [유머] 북한 오물풍선, 인분은 없어 [28] 크레토스4120 24/06/10 4120
501290 [기타] 의외로 그렇게 어렵지많은 않다는 것 [25] 우주전쟁4384 24/06/10 4384
501289 [음식] 백종원의 내꺼내먹 홍콩반점 2편 [36] Croove4648 24/06/10 46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