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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13 21:52
실제 극한플레이의 끝은 지금도 동상을 새로 만들고 계시는......아제닉스님껄 보시면 됩니다...진짜 롱워하실때부터 봤는데...
아제닉스님 하시는거보면 없던 존경심이 무럭무럭 생깁니다
16/02/13 22:01
저는 오히려 아제닉스님꺼 보다가 멀럭킹님껄 보니 없던 존경심이 무럭무럭 생기더군요.
뭔가, 아제닉스님은 이제 장기간 게임이 컨텐츠화 된 건지, 약간의 매너리즘이 엿보입니다. 게임 중 돌발적인 상황 발생 또는 아군 1명 사망시 바로 게임 종료하고 다시 시작. 난이도가 난이도인만큼 엔딩보려면 1번 실수해도 다시 처음부터구나 생각하고 어느 정도 당연시 생각하게 될 시점에 우연히 멀럭킹님 방송을 봤더니.. 정말 하드코어 게이머란 이런 거구나 싶을 정도로, 최고 난이도 철인모드임에도 돌발 상황 발생하고 아군 병사들이 죽어나가자, 살릴 수 있는 병력 모두 끌어모아 탈출시도하더군요. 다음 미션은 어떻게 진행하려고... 이미 게임 끝났는데, 다시 미션 1부터 시작하겠지.. 생각했는데, 없는 병력 그대로 모을 수 있는 병력 끌어모아 다음 미션을 기적적으로 퍼펙트 게임 유지하며, 폭발 직전인 아바타 프로젝트에 빈 칸을 만들어 숨쉴 구멍을 유지하는 거 보고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16/02/13 22:09
+1.. 저도 아제닉스님 정말 좋아하고 아프리카에서 엑컴 EW 시절부터 꾸준히 봐왔는데요, 뭐랄까.. 아제닉스님 정도 실력이면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는 상황 or 탈출하고 다음판 잘 깨면 충분히 이어갈 수 있는 상황.. 인데도 계속 리스타트하는 경향이 있으시더라구요.
동상 배달이 이미 컨텐츠화 됐달까.. 웃으면서 재밌게 볼 수 있는 건 아제닉스님 방송, 감탄하면서 볼 수 있는 건 멀럭킹님 방송인 것 같아요. 크크
16/02/13 22:10
약간 공감이 가네요.
이제는 엑스컴 깨는거보다 그냥 지구터트리는걸 컨텐츠화 시켰다고 해야되나.. 뭐 그런듯 싶습니다. 미션 하나 망하면 바로 지구 리셋이죠. 근데 이게 매너리즘인지 아니면 별풍을 위한 의도적인 방향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게임내용보다도 목소리나 조근조근한 말투때문에 수면방송으로 틀어놓고 보다 잠드는 용도로 많이 봤는데 확실히 요새는 잘 안보게 돼요.
16/02/13 22:25
멀럭킹님이 진짜 잘합니다. 이게 진짜 철인플레이죠. 철인플레이를 하겠다는 의미가 이런 모습을 보겠다는건데 하나라도 수틀리면 새로 시작하는거는 세이브로드 하는거나 사실 별반 다를게 없죠. 아제닉스님 어제도 새벽에 잠깐 봤는데 동상깨고 계시더라고요.
멀럭킹님은 뒤가 없다고 생각하고 하다 보니 진짜 말도 안되는 수 찾아가면서 턴 하나하나 신중한데, 아제닉스님은 수틀리면 새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갖고 하니까 안일하게 하는 모습도 보이고요. 멀럭킹님 매일매일 레전드 방송 찍어요.
16/02/13 23:06
개인적으론 엑스컴1을 5300시간 플레이한 후유증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아제닉스님이 마지막으로 한 '롱워 임파철인 11세컨'에서는 그런식으로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면서 나아가다가도 한 순간에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많았죠.
멀럭킹의 전설철인 방송은 정말 엑스컴2의 매력을 300% 이끌어낸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요 병사들은 커스터마이징을 하여 고유의 캐릭터를 부여, 캐릭터의 행동 하나하나에 몰입감을 높히고 있고(엔타로 풍호...), 게임 내적으로도 잠행, 섬광, 홀로그램, 탈출(특히 이 탈출시스템이 멀럭킹의 3지구를 이끌어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엑스컴1이었으면 다시 시작지점으로 돌아가야 도망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틀림=병사사망=미션실패=지구폭파 였는데 엑스컴2에선 그렇지 않죠. 미션은 실패해도 일단 병사들을 살릴 수 있고 그러면 나중을 볼 수 있으니...), 신속치료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시스템을 총동원 하면서 나아가고 있으며 그러면서 매 미션마다 비장감이 폭발하다보니 저항군이라는 사실 아무래도 좋은 설정마저 제대로 살리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3지구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지구가 터지면 PD 본인은 물론이고 시청자들도 후유증이 꽤 크게 남을 것 같습니다.
16/02/13 23:38
으어어.. 이번에도 기적적인 생환.. 적 vip만 사로잡고, 적들에게 완전히 둘러쌓여 전멸될 각이 형성되고 있었는데 탈출에 성공하네요.
16/02/14 02:37
아제님껀 못보고 멀럭킹님꺼로 보고있는데 진짜 재밌더군요 크크 엑스컴 해본적도 없는데 뭔가 임무 하나하나마다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16/02/13 22:57
이게임은 89%를 맞추는 게임이 아니라, 100%를 만들고 싸워야 하는 게임같아요. 잘하는분들보면 분명히 전략이 있더라구요.
16/02/13 22:04
바이퍼 회피 : 찰과상은 명중율하고 상관없을텐데...
명중하냐마냐 여부와 명중 당했을 때 회피가 뜨냐 안 뜨냐는 명중율 높게 나왔다고 컨트롤 되는 게 아니니..
16/02/13 22:09
근데 XCOM 하면서 느낀게, 78%, 67%, 90% 이런식으로 끊임없이 빗나감의 확률이 존재하지만 또 그럭저럭 잘 맞추다가, 단 한번의 빗나감의 임팩트가 참 크긴 하죠 크크.. 확률은 거짓말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16/02/13 22:55
좀 하다보니까 100% 확률 스킬이 어마어마하게 중요한거같아요. 난이도가 확내려갑니다.
그래서 척탄병으로 일단 데미지 + 엄폐물 제거시킨다음에 , 100% 적중기를 가진 케릭터를 제외하고 공격실시, 첫턴 폭발에 많이 못죽였으면 한번 더 폭사시키고, 100% 적중기로 마무리하면 깔끔하더라구요. 돌격병은 괜히 돌격했다가 다른 적그룹 볼 확률이 생길 수 있으니 일단 자리잡으면 시야가 늘어나는곳으로 절대 이동시키지 않으면 안정적이더라구요. 이렇게 해도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후두둑 쏟아지는데, 돌격하면 정말 답이없는것같아요. 홀스님 영상을 봐도 너무 적진에 달라붙는데, 전작에 비해 엑스컴2는 후퇴하는게 엄청중요한거같아요. 일단 한턴안에 보이는 그룹을 다 정리할각이 안나오면 전부 후퇴해서 전열을 다듬는 수밖에 없어요. 한마리라도 남아서 퓩! 쏘면 죽을수 있다보니 정말 신경쓸게 많은 게임이에요.
16/02/13 23:10
이게 엑스컴은 96퍼라고 떠도 애초에 그건 확률이 아니라 정해져 있다는 걸로 기억해요 문명5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96이라고 떠도 빗나갈 운명이라 빗나가는 거죠. ?!?!
16/02/14 07:53
킄 31분 쯤 보시면
"쓰레기 같은 게임은 하지 않겠습니다" 라네요 97%에서 빗나가는 거에 한번 흥분 81%에 회피하는거에 못견디고 바탕화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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