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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5 12:04
군심까지는 최강종족이었는데
새로 들어온 유닛인 분열기는 토스 유저들이 안좋아하고요.(컨셉도 노잼에 세지도 않아서...) 군심까지 토스가 강했던 이유인 거신과 불멸자를 둘 다 심하게 너프해서 후반이 강한 종족이었는데 초반에만 강하고 후반은 약한 종족이 되었죠. 불멸자 강화보호막이 군심까지는 시즈모드 포격 맞아도 데미지가 10만 들어갔는데 이젠 그냥 보호막 체력 200만 주고 감소되는 데미지는 없죠. 거신은 군심까지 공격력이 15x2였고 공업할때마다 2씩 올라서 풀업하면 21x2의 공격력이었는데 너프되서 12x2로 바뀌었고 공업할때마다 1씩밖에 안올라서 풀업하면 15x2로 군심 노업 거신과 같죠. 거기다 사거리도 9에서 8로 감소시켰는데 너프가 너무 심하다고 다시 9로 돌려놨구요. 거신과 불멸자가 너무 안좋아졌는데 초반에 활약하는 신유닛 사도는 좋지만 분열기란 유닛은 거신과 불멸자의 공백을 잘 메꾸질 못해서 중후반이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차원관문도 너프되서 연결체 주변이 아닌 수정탑에서는 기존 2초에 소환이 16초가 걸리는 소환으로 바뀌어서 차관러시는 힘들어졌죠.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 캠페인이 중심인 확장팩인데 프로토스가 너프를 가장 심하게 당했습니다.
15/09/15 16:40
사도가 그냥 강해진게 아니고, 엄청나게 강하죠. 분광사도러쉬는 테란들이 요즘 거의 못막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사도 체력 너프가 시급합니다. 거기에 수정탑에서 광자포 러쉬가 가능하구요. 초반이 너무나 강력해졌어요. 중반이 약해졌다는건 인정하지만. 차원관문도 너프는 되었지만 분광기나 관문 주변에서 적용되는 소환시간 2초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이 소환속도는 군심으로 다시 맞추는게 맞다고 봐요. 더욱이 분광기가 태우는것도 멀리 있는 유닛도 태울 수 있는데다 소환속도마저 빨라졌으니...
군심은 워낙 토스가 강하다보니 너프는 피할 수 없기는 했습니다. 토스 게이머들이 종빨소리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느정도의 너프는 해야 됩니다. 차라리 공허에서는 그런 어려움이 기본적으로는 있지만 그걸 극복하는 토스 영웅들을 보고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블쟈 밸런스팀이 정말 맘에 안드는게 너무 수치나 이런 것들을 크게 바꿔버려요. 내부 테스트를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말이죠. 사기유닛을 만들거나 아님 아예 고인을 만들거나. (그러고보니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도 이딴 식으로 하는 것 같긴 헌데..)
15/09/15 16:42
사도를 하향하면 거신이나 불멸자를 세게 해주던가 분열기 없애고 파괴자 넣어주던가 하면 좋겠네요. 스2에서 제일 좋아하는 유닛이 거신이랑 불멸자인데 두 개 다 너프되니 공허의 유산 사고 싶은 마음이 지금도 별로 안드네요...
15/09/15 18:17
저도 말씀하신 그 방향으로 패치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도를 너프하고 거신, 불멸자, 분열기등 로봇공학 유닛들을 조금 강화하는 방향이 괜찮을 겁니다. 지금은 토스가 무슨 슈팅게임하는 것 같아요...
근데 토스도 토스지만 테란은 정말 장민철 선수 말처럼 해방선 모으기 말고는 노답인 상황...어찌보면 토스보다도 더 답없는 종족이 테란인듯..해방선을 좀 너프하고 사이클론을 다시 살리는 방향으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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