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4/10/17 15:07:44
Name 뽀뽀
File #1 아이의_무서운_천진난만함_ㅁ_.jpg (87.6 KB), Download : 31
Subject [유머] [유머] 아이의 흔한 창의력


셀프 동심파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4/10/17 15:08
수정 아이콘
어린놈이 고어에 눈을 떴구나
人在江湖
14/10/17 15:31
수정 아이콘
고전문학이 고어문학으로 바뀌었습니다?
王天君
14/10/17 18:41
수정 아이콘
노노 추리문학
잠잘까
14/10/17 15:1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14/10/17 15:11
수정 아이콘
해님달님 전래동화의 원전을 보면 원래 하드코어 고어입니다. 그 유명한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인데, 어머니가 떡 하나씩 내주다가 결국 떡이 없자 왼팔을 내주고, 오른팔을 내주고, 한쪽 다리를 내주고 겅중겅중 뛰어서 집으로 오다가, 다른 다리까지 내주고 몸하고 머리만 남아서 굴러오다가, 결국 다 잡아먹히고 말거든요. 우리나라 전래동화도 의외로 무섭습니다.
호구미
14/10/17 15:13
수정 아이콘
스펀지에서 팥쥐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듣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14/10/17 15:15
수정 아이콘
아. 찢어죽인 후(오마분시...) 잘게 다져서 젓갈을 만들어서 팥쥐 엄마에게 먹이죠.
마이스타일
14/10/17 15:17
수정 아이콘
헐 충격적이네요.... 제 마음속의 동심이 파괴되는 느낌 ㅠㅠ
PoeticWolf
14/10/17 15:28
수정 아이콘
원전을 읽고 있었던걸로...
써니는순규순규해
14/10/17 15:35
수정 아이콘
원전의 내용 대로라면 엄마의 손은 이미 호랑이 배속에 있었겠네요
공안9과
14/10/17 17:14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분명히 말씀하신 내용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원전은 아니고, 분명히 어린이용 동화였는데, 어린 마음에 너무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케르나르
14/10/17 18:10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내용 읽어보긴 했는데, 어릴 때라 잘 몰라서 그런지 잔인하다거나 섬뜩하다거나 그런 거는 못 느꼈어요. 호랑이니까 저러는 게 당연할지도 몰라..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어요.
말자하지말자하
14/10/17 18:48
수정 아이콘
당시 최대 공포 대상이 호환과 마마 였던 걸 생각하면... 장기매매 괴담과 비슷 비슷 하군요. 이자 낼래 아님 콩팥 낼래.. 뭐 이런 느낌이...
언뜻 유재석
14/10/17 15:17
수정 아이콘
호랑이놈 멍청하네.. 나라면 안걸릴수 있었는데 크큭
DogSound-_-*
14/10/17 15:23
수정 아이콘
백설공주와 7난장이들은 근친상간에 원조교제(?)물인가 그렇지요
14/10/17 19:13
수정 아이콘
14/10/17 15:24
수정 아이콘
원래 동화라는게 그런거죠. 크크크

햇님달님에서 최후에 호랑이가 수수밭에 떨어져 온몸이 꼬치에 꿰인듯 관통당해 죽는건 오히려 덜 잔인할 정도
STARSEEKER
14/10/17 15:25
수정 아이콘
너도 배고파봐라 그런 생각나나.
llAnotherll
14/10/17 15:26
수정 아이콘
너는 치킨을 먹으면서 닭다리를 남길 수 있... 죄송합니다. (...)
스웨트
14/10/17 15:34
수정 아이콘
그거 이미 먹었어.. 안되 ..
솔로10년차
14/10/17 17:05
수정 아이콘
잔인한것에 대한 기준은 과거가 더 느슨하죠. 그게 자연스럽구요.
아케르나르
14/10/17 18:12
수정 아이콘
옛날 동화들 보면 그런 게 좀 있어요. 빨간 구두 이야기는 빨간구두 신고 춤추다 지친 여자아이가 자기 발목을 잘라달라고 하죠. 잘린 발목과 함께 구두가 사라지는 마지막 구절은 아직도 기억나네요.
14/10/17 18:57
수정 아이콘
저 아이 소년탐정의 기질이 보이는군요(?!)

는 훼이크고 시체라 이상한거 눈치채지 않을까요
14/10/17 20:03
수정 아이콘
아동문학창작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중세의 동화에는 이성적으로는 통제되지 않는 아이들에게 겁을 줘서 통제하려는 의도도 있기 때문에 잔인한 내용이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 사실 아이들도 잔인하니까, 그런 아이들에게 충격을 주려면 아이들보다 더 잔인해야했겠죠. 피터 래빗인가 하는 그 토끼 나오는 동화의 첫 작품은 '너희들도 엄마 말 안 들으면 아빠처럼 토끼파이가 되어 잡아먹힌단다'라는 대사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들었습니다.
Thanatos.OIOF7I
14/10/17 20:30
수정 아이콘
제 지인 페북 게시글인데 여기서 뵙게 될 줄은.....-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수정잠금 댓글잠금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게시글 및 댓글 처리 강화 안내 (23.04.19) 더스번 칼파랑 23/04/19 101760
공지 댓글잠금 [기타]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540425
공지 [유머] [공지] 타 게시판 (겜게, 스연게) 대용 게시물 처리 안내 [23] 더스번 칼파랑 19/10/17 543622
공지 [기타] [공지] 유머게시판 공지사항(2017.05.11.) [2] 여자친구 17/05/11 936262
504276 [LOL] 선수들이 투표한 LCK 원딜 올프로 [2] Leeka252 24/08/20 252
504275 [유머] 의외로 얼마 안 되는 숫자 [2] 길갈224 24/08/20 224
504274 [기타] 미장에서 한국인들이 한몫한다는 분야 [3] Lord Be Goja423 24/08/20 423
504273 [유머] 당신이 하는 커뮤니티가 나이먹은 곳인지 확인하는 방법 [18] EnergyFlow1329 24/08/20 1329
504272 [유머] 블라인드에서 확인된 엔씨소프트 현실 [18] Myoi Mina 1551 24/08/20 1551
504271 [유머] 70년대 고등학교 교권 약했음.jpg [6] 北海道1088 24/08/20 1088
504270 [유머] 탈모 박멸 vs 치매 박멸.jpg [38] 北海道1354 24/08/20 1354
504269 [게임] 6년간 개발했다는 30인 대난투 게임 근황 [13] Lord Be Goja1905 24/08/20 1905
504268 [LOL] 올해 둘 중에 하나는 깨지게 되는 LCK 단일팀 올퍼스트 징크스(?) [10] EnergyFlow1090 24/08/20 1090
504267 [기타] KTX 탈선 사고 지금까지 조사 결과 [27] 일신3255 24/08/20 3255
504266 [유머] 전태풍 근황 [26] 일신3174 24/08/20 3174
504265 [기타] 대관령 휴게소 불법캠핑족의 논리 [30] EnergyFlow3521 24/08/20 3521
504263 [음식] 막걸리, 소주(증류식), 맥주 월드컵 [14] 로켓4244 24/08/20 4244
504262 [음식] 위스키 테크트리(?) [15] 로켓3016 24/08/20 3016
504261 [LOL] 스포) 2024 자낳대 결승 진출팀(하이라이트 추가) [32] Lelouch4099 24/08/20 4099
504260 [서브컬쳐] 주술회전 9월 30일을 최종편으로 완결예고 [32] EnergyFlow4971 24/08/19 4971
504259 [LOL] 솔랭 돌렸는데 같은팀이 제오페구 [24] EnergyFlow5732 24/08/19 5732
504258 [유머] 한국에 카페를 개업한 이탈리아인.jpg [38] VictoryFood8360 24/08/19 8360
504257 [유머] 갤럭시 버즈 3 잇섭의 불량 제품 교환 결과 [36] Leeka5912 24/08/19 59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