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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21 17:53:31
Name Rusty_Blood
Subject [스포츠] [스포츠] 싸움구경

왜 싸우는지는 몰라도...우린 분위기나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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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과열무
14/09/21 17:5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접니다
14/09/21 18:0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14/09/21 18:13
수정 아이콘
우리도 저러던 시절이 있었지...
Falloutboy
14/09/21 18:43
수정 아이콘
재들은 자주 저러던데 쇼맨쉽같은건가요?
번취리
14/09/21 18:52
수정 아이콘
실제 싸움은 맞는데요
말리다 엉키면 스케이트날에 다칠수도 있어서 그냥 둡니다...
14/09/21 19:10
수정 아이콘
엔하위키에 따르면
북미 아이스하키의 독보적인 특징이자 아이스하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아이스하키에 대해 그나마 박혀있는 인식이 바로 경기 하다 말고 싸움질하는 종목 이라는 사실.[25] 종종 스포츠뉴스 때 해외 토픽으로 나오기도 하며 NHL 비디오 게임에도 꽤 그럴 듯하게 만들어놔서 컬트적인 인기도 있다.[26] 실제 상황일 경우 게임 중 양쪽 선수가 스틱과 장갑을 던지는 것[27]이 신호이다. 그 상태에서 두 선수가 펀치를 주고받다가 한쪽이 다운되면 즉시 심판들이 달려들어 싸움을 중단시키며 양 선수 모두 경고를 받는다.[28] 이때는 동시 퇴장이므로 수적 우열 없이 바로 대리 선수가 나오고 골을 먹어도 패널티 박스의 선수가 못 나온다. 경기를 보다보면 캐스터가 양 선수의 특징, 파이팅 스타일 소개와 싸움 중계를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아이스하키 캐스터들은 복싱 해설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덤으로 양 선수의 신장과 체중 파이트 스타일을 자막으로 띄우기도 한다. 이 정도면 거의 이벤트성 히든 경기 수준이다. 흠좀무.

이런 싸움을 용인하는 것에는 미국, 캐나다의 하키판에서 세운 나름의 이유가 있다. 매우 격렬한 운동이다보니 선수들간 신체 접촉도 강하고 감정이 상하는 플레이가 나올 때도 있는데 전신에 스케이트날, 스틱, 헬멧, 패드, 퍽 등 온갖 흉기를 가진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빡쳐서 이성을 잃는다고 상상해보라(...) 이때문에 아이스하키의 싸움 규정은 일종의 안전장치이다. 선수들의 돌발행위를 막기 위해 정당한 룰로 싸움을 용인해 스트레스 해소를 시키는 캐나다식의 해법인 셈. 그래서 주먹 외의 어떠한 무기도 사용할 수 없으며 얼음 위에서 각종 보호 장비로 중무장한 선수가 맨주먹만 가지고 싸우니 크게 다치는 경우도 없고 의외로 북미 관중들의 호응도 괜찮아서 이렇게 합의를 본 것이다.
라고 합니다.
석양속으로
14/09/22 07:39
수정 아이콘
스포츠 경기를 하다가 저게 뭐하는 짓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굉장히 합리적인 방법이었군요.
Falloutboy
14/09/22 08:07
수정 아이콘
헐퀴 재미있네요. 크크크 설명 감사합니다.
14/09/22 07:52
수정 아이콘
하키 잘 못하고 싸움만 잘내서 에이스랑 싸움내서 같이 퇴장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Falloutboy
14/09/22 08: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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