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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8 12:39
잤다고 봅니다.일단 유정마저 옷을 갈아입을 필요도 없었고 부모님이 연락안되서 안절부절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시간이 제법 지난걸 보여주는거죠. 장시간동안 핸드폰 확인도 안할만한 일이 뭐가 또 있을까요?
14/09/18 12:42
이건 100% 잔거죠
옷이 바뀌고, 여자가 다른사람집에서 머리를 감고(이게 100프롭니다), 백허그에 스킨쉽하는거면... 여러분들이 애인과 밤을 지새고 다음날 행동을 생각해보시면 100% 잔겁니다
14/09/18 14:44
저는 친한 여자사람 집에서 저러고 놉니다.
볼에 입맞춤까진 않하는데, 지난번에도 씻구 나왔는데 바로 옆에서 설겆이 하고 있을 때 춥다고 백허그 하고 그랬어요. 케바케지만서도...^^;
14/09/18 16:10
제가 저 만화를 본 적이 없어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제가 여자 집에 가서 그렇게 하긴 했어요.
스키장 가서 1박하며 잘때 옷이 없어 제 옷을 입고 자기도 했구요. ^^; 어찌보면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어요. 지금도 서로 이성으로 않보지만, 지금은 안으라고 하면 못안겠어요. ㅠ;
14/09/18 12:54
저정도로 질긴 인연인데 잠자리 한번 했다고 흠이 되는것도 아니죠.
대놓고 만화에 세수하는걸 그릴수는없으니.. 100% 확신합니다.
14/09/18 13:00
그냥 이번주 제일 첫화면에 나왔듯이 핸드폰 확인을 안했죠? 20대 여성분들이 저런 경우는 거의 없죠? 그럼 100프롭니다.
14/09/18 13:05
동백꽃에서 점순이랑 화자랑 훅 넘어갔을 때 잔거냐 안 잔거냐면 좀 논란의 여지가 있을 건데 이건 뭐 백프로죠. 라면 먹고 가면 라면만 먹고 옵니까? 라면만 먹고 그냥 가버리면 그게 바로 먹튀죠.
14/09/18 13:08
뭐 결과적으로 잤다고 확언할만한게 작품에 나오기도 하고, 실제로 저런게 관찰되면 안잤다고 보는게 웃기긴 합니다만... 작품에서는 '사실은 안잤어'로 끌고갈 수도 있었던 거라고 봐요. 어차피 작가의 의도대로 구축된 세상인걸...
14/09/18 13:12
요새 애들은 옷에 커피 좀 묻었다고 머리도 감고 샤워도 하는군요..
홍설이 유정 집에 들어온 건 6시... 얘기만 했다면..얘기를 3시간 25분동안 하는 것도 능력인듯...
14/09/18 13:13
뭐, 뒤에서 고집부려 뒤집지 않는 한 지금 상황에선 일단 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커피 좀 튀었다고 남녀가 다 옷을 갈아입는건 좀. 게다가 늘어난 스킨쉽에 어기적 으으 남친옷 삼박자..
14/09/18 13:13
레슬링을 했을 수도 있죠. 한바탕 땀을 흘리며 싸운 뒤에 소원했던 감정을 풀면 사이가 가까워 지는 법. 어린이는 위험하니 따라하지 마세요..
14/09/18 13:22
잠버릇은 3부 57화에 이미 나온 내용이라 잤다는 근거로 쓰기는 힘들긴 합니다만... 위의 많은 분들이 적어주신대로 나머지 정황들이 명백한지라 이건
했네 했어..
14/09/18 13:37
논란거리나 되나요.. 그냥 안 잤길 생각하는 사람들의 소망 내지 바람 아닐지;
어떻게 저기서 안 잤다는 문맥을 추측해내려 하죠.. 모든 행동 소품들이 잤다는 걸 의미하는데;
14/09/18 15:19
네이버 웹툰의 주 연령층이 중고등학생들이라서 아무 생각들이 없는거예요.
잤네 잤어 하는 댓글들도 보면 그냥 잘 모르는 학생들이 전부인데 이건 뭐 논란의 여지가 없이 그냥 잤죠. 오히려 홍설 평소 성격이나 기존에 남친 언급이 없었다는 걸 보면 첫 경험이라서 어기적어기적 걷는가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오히려 유정이 홍설의 첫 경험이다 vs 아니다 정도로 붙어야 밸런스가 맞죠.
14/09/18 16:33
잠버릇 안나왔어도 이건 백방 잔겁니다;;;;;;
스킨십이 거의 없던 관계에서 저렇게 만져대는 건 동침(!!) 이후에나 가능한 일....또 자연스레 그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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