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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0 02:43
추악한승리와 아름다운패배
이 말이 참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생각해보면 초장탈락한 사람들은 욕을 안먹어요 이준석이나 숲들숲들.. 영상의 재경.. 전장에 남아있으면 피를 뒤집어 쓰죠..
14/07/30 05:45
사실 아름다운패배라고 보기도 힘든게 재경씨도 게임내내 고의트롤로 여러 사람들의 원한을 샀기 때문에 당한 일이라 남탓하기가 좀 그렇죠.
추악한 승리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14/07/30 09:37
사실 그 당시엔 재경이 쉽사리 이두희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힘들죠. 이준석이 중간에 시즌1출연진들 같이나왔을때
"당신만 희생하면 모두가 살수있다는말에 누가 동의를 하겠어요?" 라면서 뒷통수를치죠. 재경도 그 상황과 동일했다고봅니다. 본인이 스트레이트에 포함이안되는 6인전략인데... 가장 위험해질 수 있는 타겟이되죠. 물론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방관의 선택을 한건 잘못된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트롤링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14/07/30 10:06
트롤링이라기보단 재경이 머리를 잘못 썼던 것 같아요. 이상민 반만큼의 정치력만 있었어도 재경은 상당히 안전해질 수 있었다고 봅니다.
'물론 너때문에 내가 데스갔어!' 하는 서운함이 있겠지만 재경 입장에서는 '님이 나 찍으면 우리 연합 5명이랑 등돌리는 거고 그대신 나 안찍으면 우리 연합 5명이 너 도와줄거임' 이라는 협상카드가 있고 X입장에서는 재경한테 서운하다는 이유로 이걸 거부하긴 쉽지 않죠.. 그것도 해달별인데요. 거기다 재경의 희생으로 데스에 가는 후보군이 홍진호/이다혜였는데 이다혜가 그당시 노홍철의 트롤에 화나있었던 걸 생각하면... 근데 그 짧은 순간에 그런 생각을 하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희생을 권하는 이두희도 제대로 설명도 못하고 보채기만 했죠 ㅠ.ㅠ
14/07/30 10:56
재경이 1명이라도 제대로 포섭했다면 (예를 들면 홍진호?) 그랬으면 승리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재경은 그러지 못했죠. 추악한 승리라고 표현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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