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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0 00:42
만약 모든 게임이 1:1 게임이었다면 임요환의 하드캐리를 볼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았다는게...
5화 데스매치, 11화 데스매치, 결승전을 빼면 임호구였죠 ㅠㅜ
14/07/30 00:47
상대방의 공개된 전략에 맞춤전략을 사용한것으로 전 충분히 전략적이고 임요환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상대가 게임이 끝난후 다음에 이게임이 나올것을 대비해 유정현에게 일일이 패를 확인한 임요환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어요. 다른사람은 그냥 신경도 안쓰던것에 비하면 말이죠...
14/07/30 00:45
영상 안보고 뭔지 알겠네요 유정현 대 임요환 데스죠? 이때 임요환을 깠었는데 유정현이 조유영하고 겜할때 끝에 678두는거 몰랐다면 인정하겠네요 상대가 어떤 카드로 어떻게 나올지 알고 하는데 못이기면 더 이상하죠
하여간 철저한 준비 안하면 호구되는....
14/07/30 00:49
일일이 임요환이 게임끝나고 유정현에게 물어 확인했었죠.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고 그냥 넘어가는데 이 게임이 다시 또 나올지도모른다고 생각하고 일일이 준비하는게 더 대단하고 임요환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유정현이 똑같이 전략을 안쓰면 그만인데 임요환은 유정현 스타일이면 똑같이 예전에 했던걸 반복할거다라고 생각했겠죠 숨은 그림 찾기에서 유정현이 기다리기 전법을 계속 쓰는걸 보고 이 플레이어는 한번 자신이 쓴 전략을 계속 반복한다라고 미리 판단했던걸로 보입니다. 상대 플레이어에 대한 관찰, 그리고 일일이 하나하나 조사 그 모든게 전 오히려 더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다른 플레이어들은 아무도 신경을 안쓰고 넘어갔었거든요.
14/07/30 00:53
일일이 하나하나 조사하고 준비하는게 임요환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결승전도 준비했다는 글 봤는데 준비한 게임이 안나오니 패배 (물론 그 겜은 잘했죠) 지니어스 겜은 그렇게 플레이를 하면 안되고 빠른 상황 판단력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게임이고 사람들과 딜을 잘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런부분에서 한참 부족했죠
14/07/30 00:53
뭐 어찌되였건 멸망한 시즌2에서 꼽을 만한 몇 안되는 장면이 아닌가 싶네요. 안 좋은 쪽으론 많지만 좋은 쪽으론 워낙 드물다보니... 지금 기억나는건 홍진호 역스트레트랑 유정현이 이긴 흑과백과 임요환이 이긴 흑과백, 그리고 결승전 임요환 인디언 홀덤정도가 생각나네요.
14/07/30 01:06
멋있는 장면 맞는것 같은데요 ? 하하 저도 저런 준비성 승부근성 [임] 눈빛 바뀔때 그래 저사람이 저런 사람이였지 이런걸 느꼈어요
그때 분명히 불판도 난리였던것 같은데 흐흐 하지만 시즌투는 역시 가버낫으로 대표되는 게임이 아닌 배신의 향연과 카카오스토리, 우리집에연예인이 산다로 인한 스포일러가 다망쳐놓았죠..
14/07/30 03:01
지니어스에서 임에게는 좋은 소릴 못하겠다는...
저는 은지원이랑 콩 데스매치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드라마도 드라마도 그런 드라마가 없었죠.
14/07/30 03:13
빌드도 노출되었기때문에 별거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신데 사실 초반에 다 쓰는게 모험이거든요. 사람이 항상 하던데로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상황에서 상대방이 똑같은 전략을 두번 연속으로 들고 나올 거라는 확신을 하고 그걸 실행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임요환이 만약 정현이형이 그때 나한테 이야기했던 걸 기억하고 역으로 가면 어떻하지? 라든지의 여러가지 의구심을 떨쳐내고 결승진출이 걸려있는 완전 몰입되는 방송무대에서 실행하는 거 말처럼 쉬운 게 아닙니다.
14/07/30 04:00
두뇌게임인이상
'상대의 패턴을 알았다.'가 무기가 된다면, '상대가 내 패턴을 알고있다.'도 무기가 되죠. 그걸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느냐가 실력이고요.
14/07/30 10:49
준비를 해온 임요환의 강점이 드러나는 데스매치와 메인매치였죠. 그러나 전율까지 느낄 장면은 저에게는 분명 아니었습니다. 분명 예상할 수 있는 패턴이었거든요. 제가 임요환이 지니어스에서 가장 잘한 장면으로 생각되는 것은 빅딜게임에서의 이상민 1위 밀어주기였습니다. 제일 아쉬웠던건 마이너스 경매(지니어스에 나온 모든 게임 시리즈 중에 전 이 게임을 제일 흥미롭게 봤습니다 2위는 먹이사슬)에서의 모습이었죠. 본인이 꼴지를 하고 이상민이 1등을 못하게 하려고 하는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1등 밀어줄 사람이 불분명해지니 전략이 완벽하게 실패했죠. 물론 본인은 운 좋게도 데스매치에 가지 않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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