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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3 15:32:03
Name 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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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군인의 하루일과(2)





뭐가 힘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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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피어
14/04/23 15:32
수정 아이콘
바로 이거죠
14/04/23 15:34
수정 아이콘
농담안하고 이등병 땐 항상 이랬던 거 같습니다. 오죽하면 다치면 죽도밥도 안되니 뛰어다니지 말고 걸어다니라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14/04/23 15:40
수정 아이콘
저희땐 걸어다니면 빠져보인다고 뒤에 끌려갔었는데
14/04/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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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 빠졌다고 욕먹고

뛰면 걸리적거린다고 욕먹고
14/04/23 16:34
수정 아이콘
빨리 걸었더니 지금 급한척해서 일하는 티 내냐고 욕먹음

느리게 뛰었더니 너 뭐하는거냐고 죽고싶냐고 욕먹음
14/04/23 15:35
수정 아이콘
14/04/23 15:35
수정 아이콘
정말 이글보면 예전 기억들이 새록새록 피어나네요
강동원
14/04/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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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군대!!!!
14/04/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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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등병때는 진짜 이랬었네요 크크
화이트데이
14/04/23 15:36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죠.

저 일병 꺾일 때쯤부터는 자기 빨래는 각자 자기가 하는걸로 바뀐 점과 병사 간에는 관등성명 안대고 경례 안하는 것. 두 가지만 빼면은 같네요.
14/04/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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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임들은 옷들이 서로 섞인다고 막내만 빨래하는 걸 각자 빨래하는 걸로 바꿨죠 ... 얼마나 고맙던지 크크크크
화이트데이
14/04/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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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옷섞이는거... 런닝/속옷 섞였을 때는 정말 희망을 잃었었습니다.
머리가 하얘져서는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제가 분류했는데 그런거 크게 신경안쓰는 선임들이어서 그냥 입었다는게 함정.

나중에 얘기하니까 어차피 빤건데 뭔 상관이냐고(...).
TwistedFate
14/04/23 15:36
수정 아이콘
막내일때는 점호할때 왜 그렇게 날 웃기려고 하는지 몰랐는데 내가 분대장이되니 똑같이 하는건 함정 크크크
함순이는함순함순
14/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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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을때 인사하는거랑 작업시간 조정하는거 말고는 제 군생활이랑 일치ㅠㅠㅠ
이게 레알이네요...
소녀시대김태연
14/04/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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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걷으러가다가 선임이라도 밟는날엔
14/04/23 15:39
수정 아이콘
리얼하네요.
유치리이순규
14/04/23 15:39
수정 아이콘
고참보다 먼저 일어나서 환복하고 있으면 고참이 슬슬 일어나서 환복하고 나온 다음에 빨리 안 나오냐고 갈궜죠.
손연재
14/04/23 15:40
수정 아이콘
이걸 안 까먹고 썼다니..현역인가요
소녀시대김태연
14/04/23 15:43
수정 아이콘
어휴 저보다 하나편하게했네요. 전 물병 비는것만 보고있었는데.
크리스콜먼
14/04/23 15: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엔 완전 바뀌지 않았나요. 선임 후임 그런거 거의 없어졌다던데
14/04/23 15:53
수정 아이콘
저 이등병때 느낌이 밑에서 본 중세 유럽 노동 강도의 느낌과 뭔가 일치하는듯한 느낌을 받네요(....)
tannenbaum
14/04/23 15:5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면 전 군생활 정말 편하게 한 것 같습니다.

구타도 가혹행위도 없었거든요. 되려 신병이라 잘 모른다고 고참들이 되려 모포 관물대 정리하는 거 도와주고, 세탁도 대신 해주고 다림질까지, 신병이니 제초작업 등 모든 일과 후 작업에서 열외 했었고, 신병이니 새벽초소근무도 빼주고, 잘 모르니 서툰일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전입 첫날부터 복지관 손잡고 놀러가고.......

는 개뿔!!!! 악마같던 김상병 만나면 죽여버릴테다

오래 전 일인데도 아직도 생생하네요
記憶喪失
14/04/23 16:03
수정 아이콘
여름에 물병에 서리가 항상 껴있게 유지했습니다
물병 꽉차있어도 서리끼게 시간마다 물받고...
세탁기있어도 이등병때이라 손빨래하고
전투화 신을때 침상에 앉는것도 못해서 일어서서 신고
샤워도 선임이 델고가야 할수있고
제가 당한 내무부조리만 써도 책한권은 될듯
알킬칼켈콜
14/04/23 16:05
수정 아이콘
육군복무신조! 우리의 결의!!
KamoneGIx
14/04/23 16:12
수정 아이콘
우리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화이트데이
14/04/23 16:17
수정 아이콘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에 역군이 된다.
14/04/23 16:24
수정 아이콘
둘.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맞나?...
2막3장
14/04/23 17:32
수정 아이콘
그냥 다 하나 아닌가요?
지나가던 병역 특례병이...
14/04/23 17:35
수정 아이콘
병장때쯔음부터 이미 잊고 있던터라 기억이 안 납니다...ㅠ
14/04/23 18:52
수정 아이콘
셋. 우리는 상관의 명령에 복종한다... 맞나? 기억이.. 크크크
R.Oswalt
14/04/23 16:14
수정 아이콘
점호판 고치는 거 하나 빼면 리얼... 덜덜;;; 점호판은 한 명 어긋나도 털리는 게 분대장이니 상병부터 줬었습니다. 크크
아이뽕
14/04/23 16:18
수정 아이콘
생활관 막내시절 에피소든데 자긴원래 병장이였어야 했는데 인내심 없는 후임들 덕택에 진급누락 당해서 동기들중에 자기만 상병이라 히스테리를 부리고 저런 악폐습이 자기 짬찼을때부터 없어져서 더 악랄한 신종갈굼을 시전했던 김상병!!! 잘살고있냐 크크크
ilo움움
14/04/23 16:22
수정 아이콘
선임들 속옷 안섞이게 속옷 다 외웠던 기억이..
14/04/23 16:50
수정 아이콘
사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좀더 많이 있긴하죠..
양말신을때 각잡고 신어야된다던가.. 뒤돌아서 신어야하고..
전투화 신을때 걸래빨때, 걸레질도 정해진 방향 정해진 행동으로 해야하고..
등등..
밀가리
14/04/23 17:1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즘은 동기생활관
침착한침전
14/04/23 17:18
수정 아이콘
이등병은 그냥 뭔가 꾸준히 하고 있어야함..
할일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하고, 할일이 없어도 뭔가 하는 척 하고 있어야한다는게 힘들죠.
14/04/23 17:28
수정 아이콘
이등병 시절 아침에 기상 방송과 함께 내무실 전등을 켜려고 달려가는순간! 옆에서 자다가 깨던 상병 말호봉의 턱을 무릎으로 쳐버렸죠...

...... ㅠㅜ...
닉부이치치
14/04/23 17:48
수정 아이콘
아.....상상하기도 싫네요
14/04/23 17:50
수정 아이콘
ㅠㅠ.... 그때 기억만 하면 어휴.....
14/04/23 18:18
수정 아이콘
ㅠㅠ
Taxiknight
14/04/23 17:37
수정 아이콘
공군 소방 출신인데, 기상하고 점호하고 밥차 올때까지 티비보면서 노가리까다가 밥오면 밥먹고 노가리까다가 일과시작시간되면 도수체조하고 노가리까다가 점심오면 점심먹고 소방차 올라가서 노가리까다가 비행끝나면 내려와서 노가리까다가 저녁오면 저녁먹고 축구,농구,탁구하고 노가리까다가 점호받고 노가리까다가 잠든기억밖에 없네요. 불이 나야 일을 할텐데...
14/04/23 18:29
수정 아이콘
병장 버전 없나요 크크 저 말년쯔음에는 유두리있게 아침점호부터 뭐든걸 다 째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크크
크로미
14/04/23 19:11
수정 아이콘
지금생각하면 저생활을 1년가까이 어떻게 버텼는지 정말 이해가 안될정도..

하지만 그때 힘들었던만큼 상병달고부턴 짬먹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GO탑버풀
14/04/23 19:24
수정 아이콘
상병2달째 까지 막내여서 병장들 이불개주고 빨래걷어서 개주고 그랬는데 크크크
마토이류코
14/04/23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막 청소하고 이랬더니 나중에 상병들이 니들이(일이등병) xx게 빠졌으니까 모병장님이 일하는거 아니냐고 갈굼당한다는 얘길 들어서 그뒤로는 그냥 제일만...ㅡ.ㅡ;;
인규Roy문
14/04/23 22:0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런 애들 제가 혼내기 싫어서 다른애한테 혼내라고 하고
보란듯이 더 열심히 일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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