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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3 14:46:29
Name 짱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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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유머] [유머] 중세유럽 노동 강도





코리언 : 견딜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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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14/04/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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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김치빠워 모르네 이것들이
레지엔
14/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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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한 대한민국같으니(..)
냉면과열무
14/04/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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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오후 2시 출근. 오후 11시 퇴근. 어제 오전 9시 출근. 오후 11시 퇴근. 오늘 9시 출근. 지금 일하는중....

지금은 사무직도 아닌 하루종일 뭐 나르는 일인데 뭔가 환각상태 같네요..
바다코끼리
14/04/23 14:51
수정 아이콘
우리같은 김치워리어들만 견딜 수 있다고!
페스티
14/04/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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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느끼는건데 누가 미개한 후진국이라고 불러도 진짜 뭐라 반박하기가 힘든 수준인거 같아요.
14/04/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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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견딜수 없을것 같지만 막상하다보면 견뎌지는게 현실!
감모여재
14/04/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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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먹으면 됩니다. 전 세계로 김치를 수출하자...!
14/04/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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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막상 일하면.... 일하게됩니다...
펠릭스
14/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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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네도 저러다가 산업혁명 크리! 맞으면 후덜덜 했지요. 18시간 노동이었던가.
소독용 에탄올
14/04/23 15:04
수정 아이콘
한국생산직 노동자중의 일부는 여전히 '산업혁명' 시기만큼 일합니다......
14/04/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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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루 12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느껴지는 게 참 ㅡ.ㅡ
스웨트
14/04/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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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에 김치를 싸서 드셔보세요
14/04/23 15:02
수정 아이콘
두유 노우 김치?
꼬리도마뱀
14/04/23 15:03
수정 아이콘
최근 2주일동안 12시전에 들어간적이 없네요.
주말에도 모두 출근..
앞으로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없이 5월 11일까지 모두 출근..
14/04/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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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신분 한국 한번 왔다 가셔야...
14/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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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죠. 중세에도 노동시간 외에 야근이 있고 일요일에도 그냥 나와서 일하고 그랬었을지...
소독용 에탄올
14/04/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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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분량의 노동에 장난질을 치는 식으로 빼먹는 경우는 있었죠.
애패는 엄마
14/04/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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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 사진의 핵심은 일단 주어진 조건만 해도 견딜 수 없는 노동조건이라고 생각한다는 점인듯
14/04/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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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강도가 다르지 않나요?
구밀복검
14/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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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지만 유럽의 경우 2차대전 이전까지는 중세 시절이 신장이 가장 컸을 때라고 하죠. 평균 신장이 170cm이 넘었다고..오히려 18세기에 신장이 가장 작았고요. 많은 단백질 섭취량 + 강한 노동 강도의 결합..
한 마디로 지금 루저면 그 때로 넘어가도 루저;
Siriuslee
14/04/23 15:30
수정 아이콘
중세시대에는 월급받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 생업을 위해서 일했을텐데
일12시간 주 6일 보다 더 일했겠지요.

중세시대 일반 노동자라고 말할 수 있는 계층은 농노와 자유민이 있는데,
농노는 영주의 장원에서 일하며 생산품의 일부를 세금으로 냈고, 자유민은 본인이 가진 땅을 가지고 경작하면서 세금을 내었죠.
어짜피 당시의 세금은 거의 인두세 개념이라서..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본인의 재산이니 노동의 강도는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달라졌겠지요.


그리고 중세시대 귀족들.. 즉 봉신 - 주군과의 관계에서도, 봉신들이 주군을 위해서 병력을 동원하는 의무는 1년중 대략 40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왕이 휘하 봉신들의 군대를 소집해서 40일이 넘어가면, 군대 소집에 따른 추가 비용을 지불하거나 땅을 더 주거나 해야 했죠.
(생각해 보면 1년중 40일은 길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짧다고도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1년중 예비군 2~3일 가는거도 버거운 편인데요.)
레지엔
14/04/23 15:34
수정 아이콘
조명 문제+토질 문제+농사 기법 문제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해도 한계가 상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업도 마땅치 않고...
14/04/23 18:20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덜했습니다.
MLB류현진
14/04/23 15:38
수정 아이콘
정신적인 피해가 더 심했겠죠 -0-
요정 칼괴기
14/04/23 16:20
수정 아이콘
그건 알 수 없는 노릇이죠. 사실 복불복과 중세 천년 동안 어느 시대냐 어느 지역냐 따라서 소작료 징수 비율이나 농민이 가질 수 있는
특권 등이 천지 차이인 지라...
물론 근대 러시아 농노급 되면 현대인보다 조금 나은 정신적 상황일 겁니다.(사실 우리 시대가 가장 노동 강도가 강하고 일분 일초를
쥐어짜는 통제가 행해지는 특이한 시대죠.)
요정 칼괴기
14/04/23 16:15
수정 아이콘
우리와 근무 조건이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더 했을 수도 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계절적 요인- 엄청 춥거나 더움- 그럼 못합니다. 그리고 당시 어쩔 수 없는 노동 한계 상황- 어두우면- 역시 못합니다.

고로 하루 노동 강도는 절대 12시간을 못넘습니다. 왜냐하면 8시간은 어두워서 못하거든요. 거기에 휴식, 식사 하면 4시간
그래서 계산이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4/04/23 16:22
수정 아이콘
기술의 발달로 일을 더 길고 오래 할 수 있는 기술도 발달했군요!
요정 칼괴기
14/04/23 16:25
수정 아이콘
예 기본적으로 야근이 가능하다고 믿는 분이 있는데 당장 전기 없는 곳에 훈련 받아 보면 알죠.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집에서
촛불 켜고 소일 거리 정도나 할 수 있지만 초 역시 돈이 들기에 걍 자야 합니다.

이걸 깬게 값싼 조명 기구의 등장이었고, 그게 등장해야 우리가 아는 야근이라는 개념이 생기는 거죠.

중세인의 노동은 우리보다 자연의 영향을 훨씬 많이 받았다는 점을 결코 잊어선 안됩니다.
아케르나르
14/04/23 18:26
수정 아이콘
음.. 에디슨 나쁜놈!! 인가요?
요정 칼괴기
14/04/23 18:31
수정 아이콘
가장 나쁜 넘은 19세기 초에 석탄에서 가스를 추출한 머독이란 인간이죠. 그것 때문에 가스등이라는 물건이 만들어졌으니...

물론 에디슨도 나쁜 넘 맞습니다.
마스터충달
14/04/23 18:25
수정 아이콘
모세랑 탈출한 이집트 노예도 한국인보다 일은 덜 했다던데...
14/04/23 18:48
수정 아이콘
좀 다른 이야기지만 구석기 시대 주당 20시간 정도의 노동으로도 당시로선 풍족(하루 평균 2,300 kcal 섭취)하게 살았을 거라는 주장도 있더군요. 자연자원 자체가 적어서 일 더한다고 뭐가 더 나오질 않았을 거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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