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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28 01:34:01
Name 충고한마디할
Subject [유머]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 성적표(기록으로 보는 경제 상식)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성적표 통계청 공식기록


이승만 ''''12년집권 -15억$적자 67 -> 82

박정희 ''''18년집권 - 233억$적자 82 -> 1,636 .. 세계 4위 외채국 만듬.

전두환 ''''''7년집권 + 8
억$최초흑자 1,749 -> 4,268 ..세계 4위 외채를 30억 달러까지 줄임.


노태우 ''''''5년집권 -132억$적자 4,268 -> 7,811

김영삼 ''''''5년집권 -366억$적자 7,811 -> 7,355

김대중 ''''''5년집권 +846억$흑자 7,355 ->12,646

.............................1200억 달러 세계 4위 외환보유국 만듬

.............................1999년 9월부로 대한민국을 최초로 순채권국으로 만듬.

(대한민국 통계청 공식기록) 자료출처: KOSIS



김대중 gg
생각해보면 경제대국 12위도 이 때 했었던..
남북대화도 이 때 최초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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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28 01:40
수정 아이콘
박정희 ..... 세계 4위 외채국을 만들긴 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돈을 쏟아 부었죠. ㅡㅡ;
그 효과가 전두환 시절에 나타난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88올림픽의 효과도 있을려나;;;

단지 세계 4위 외채국을 만들었다는 결과론적인 입장만으로 박정희를 평가하는 일이 없길 해서 덧글을 남깁니다..

ps. 아주 지극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아는 박정희는 정치적 측면에서는 최악의 대통령이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기여는 가히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 독재를 통한 강력한 국가발전...
물론 결과가 좋았다고 해서 방법이 모두 정당화 될수는 없지요.
05/08/28 01:42
수정 아이콘
박정희시절은 일단 외국의 자본을 끌어들여 국가발전을 했어야 했던 시기니 외채가 갑자기 늘어난게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정지연
05/08/28 01:44
수정 아이콘
이승만 대통령에서 67->82 이 수치는 뭔가요? 1인당 GDP인가요?
WoongWoong
05/08/28 01:47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역대 정부 명칭, 즉, 참여정부, 국민정부, 문민정부등 이런 건 누가 정하는 겁니까?
필요없어™
05/08/28 01:47
수정 아이콘
박정희 시절의 문제점이 후대에서 드러나고 있죠..
전 아직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05/08/28 01:51
수정 아이콘
급격한 경제발전은 당연히 무리하는만큼 문제점이 있지요..
그런 문제점등은 후기정권들이 알아서 고치고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계속 그것을 답습하다보니 결국엔 IMF가 꽝!
Daviforever
05/08/28 01:52
수정 아이콘
세계 4위 외채국은 표면적으로는 박대통령의 잘못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들은...
과연 이후 대통령들의 잘못일까요? 글쎄요...
박대통령의 임기 내에서 불거진 일이 아니라고 해서
박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는 없겠죠...

김대중 대통령이 해놓은 것에 비해 엄청난 비난을 받은 것을 보고서
언론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실감했습니다...
공정댓글위원
05/08/28 01:54
수정 아이콘
전 박정희의 경제정책이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
필요하면 외국에서 돈 끌어다 쓴다. IMF의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경제의 대미, 대일 의존도를 굉장히 높여주셨죠 -_-
일부 대기업 육성정책은 정경유착을 불러왔고 중소기업을 아직까지도 억누르고 있죠.
더불어 빈부격차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구요
05/08/28 01: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외국에서 돈을 끌어쓰지않았다면 급격한 경제발전은 없었습니다.
박정희의 급격한 경제발전은 양날의 검이었고 득이있는만큼 문제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에 문제점이 하나없는 경제발전방법이 과연있었는가 의문이 드는군요. 급격한경제발전이후의 문제점등은 후기 정권이 처리했어야 하는 문제가아닌가 생각됩니다.
05/08/28 01:56
수정 아이콘
외채를 그렇게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한국은 아직도 농업국가였을겁니다.

외국의 돈이없다면 무슨돈으로 공장을 짓고 포항제철을 짓고 고속도로를 짓고 하겠습니까
05/08/28 01:57
수정 아이콘
헐 전두환씨는 그래도 경제쪽은 좀 잘했나 보죠? 흑자도 있고
외채도 많이 줄였네요.
05/08/28 01:57
수정 아이콘
독재자는 어떤 변명으로도 정당화 될수 없음 독재하는 나라들 보면 100% 지들만 호화생활하고 국민으로 점점 더 어려워짐
WoongWoong
05/08/28 01:59
수정 아이콘
SEIJI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우리 나라 자본도 없었을텐데 무슨 돈으로 하겠습니까..
물론 IMF터진 게 급격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부작용이긴 하지만 부작용없이 견고한 성장을 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이렇게 빨리 잘 살기는 힘들었겠죠.
05/08/28 02:00
수정 아이콘
전두환씨밑에는 경제계의 대통령이라는 김재익 경제수석이 있었는데
이분이 정말 대단한분입니다. 김재익씨가 경제정책을 내놓으면 전두환은
그저 따르기만했지요.

하지만 아웅산테러사건으로 아쉽게 돌아가셨습니다
나라를 위해선 정말 아까운일이었지요
토스사랑
05/08/28 02:01
수정 아이콘
WoongWoong님/
아마 그건 그 정권을 출범시키는 쪽에서 일종에 슬로건을 내미는 거구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정식명칭을 정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어딘데
05/08/28 02:02
수정 아이콘
자기들이 정하는겁니다
문민정부가 최초인데 그 이전엔 대통령이 바뀌면서 헌법도 바뀌어서
5공이니 6공이니 이렇게 불렀는데
6공을 마지막으로 헌법이 바뀌지 않아서 문민이니 국민이니 참여니 하며 정부의 이름을 만든거죠
05/08/28 02:02
수정 아이콘
뭐 덕분에 영원히 사리지지 않을지도 모르는 큰 짐 두세개를 대한민국 위에 얹어놓긴 햇지만 말이죠..ㅡㅡ)))
푸른바람부는
05/08/28 02:04
수정 아이콘
대개의 사람들은 박정희때 수출 00만불 뉴스만 들었지 적자소식은 전혀 알수 없었죠. 후진국에서 경제발전하려면 외자유치나 적자재정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18년동안 계속 적자였다는건 솔직히 대한민국이 아직도 못잊고 있는 박정희신화(?)의 결과물로는 초라하기 짝이 없는거죠. 박정희의 경제발전 신화는 워낙 정부와 언론의 이미지 조작이 강력하게 장기간 계속 되어왔기 때문에 아직도 사람들이 상당부분 허구를 진실로 알고있다고 생각되네요.
그나저나 대북퍼주기로 경제 말아먹었다고 야단스럽게 욕했던 김대중정부의 실적은 경이적이네요. IMF를 겪었던 시절인데 이정도라니..
05/08/28 02: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국이 그냥 급격한 경제발전안하고 평범하게 나아갔으면
IMF도 터지지않았고 경제발전에 따른 각종 부작용도 나타나지 않았겠죠


뭐 그대신 아시아의 4마리의 용이나 월드컵개최는 꿈도 꾸지 못했을
테지만말입니다.
푸른바람부는
05/08/28 02:08
수정 아이콘
해골님/ 맞습니다. 전두환이 정말 나쁜인간이지만 경제는 잘했습니다. 전두환이 경제를 잘 알았던게 아니라 경제는 자신이 깡통이라 전문가들한테 맞겼죠. 그리고 대외여건이 전두환시절에는 단군이래 최고로 좋은 여건이었죠. 소위 말하는 3저호황이었죠.
공정댓글위원
05/08/28 02:0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빨리 잘살게 되는게 그렇게 좋은 일인가요?
박정희의 경제정책에 가장 궁극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박정희가 "잘살아보세"를 외치며 근로현장으로 다그쳤던 수많은 노동자들 말입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노동시간과 임금 그리고 비인간적인 대우를 담당했던 사람들 말입니다.
달리 말해 자기 희생하더라도 내 자식놈들 시대는 더 잘 사는 시대가 오길 바라고 묵묵히 일했던 사람들 말입니다.
그 사람들의 자식들은 지금 그렇게 잘살고 있나요?
박정희하고 손잡고 싼임금으로 노동자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부려먹던 경영자들은 대대손손 잘살고 있는데
그 노동자들 자손들은 지금 어떻게 사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푸른바람부는
05/08/28 02:10
수정 아이콘
seiji/무슨 근거로 그렇게 단정하시는지요? 박정희 없었어도 경제 이정도 만들수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국민들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지도자 몇명이 대한민국을 만든것도 아니고 그네들 없었다고 망할 우리나라는 더더욱 아니죠
세이시로
05/08/28 02:10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이 출동하지만 않으면 좋겠군요.
WoongWoong
05/08/28 02:11
수정 아이콘
아 그런가요? 토스사랑님 어딘데님 답변 감사합니다. 몰랐던 거 알게 됐네요 ^^

그리구 아이러니한 게 재작년(GDP 3.8%성장), 작년(4.6%성장) 경제가 엉망이었다고 하지만 흑자액은 2년동안 450억 달러에 육박하다는 게 재밌더군요.
05/08/28 02:13
수정 아이콘
급격한 경제성장이 옳은지 안옳은지는 각자 알아서 판단할 문제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인정해야죠.
급격한 경제발전을 한다면 당연히 그에 따르는 문제점은 있는게 당연한거라는겁니다.

문제점없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룰수있다? 는 허황된 꿈이라고 보구요.

급격한경제발전으로 세계최빈국에서 세계12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것을 옹호하던가
아니면 그런급격한 경제발전으로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걸 비판하던가
이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문제점없이 그런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룰수있다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근성가이다?
05/08/28 02:13
수정 아이콘
푸른바람부는// SEIJI님은 아니지만, 제가 써보자면.. 박통의 공은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경제 발전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현재는 고속국도). 당시 모든 언론과 심지어 장관까지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만, 박통은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결국 고속도로를 만들어내었죠. 지도자의 추진력이란 걸 너무 무시하시는 거 같습니다. 또, 혹자들은 전 장면 내각에도 경제발전계획이 있었다고 하는데, 장면 내각이 여론의 등쌀에 굽히지 않을 추진력이 있었는지 궁금하군요. 또, 장면 내각과 박정희 정권의 경제개발 계획은 같은 것이 아니라 박정희 정권 때 더 개량된 것이었습니다.
intothestars
05/08/28 02: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문민정부를 표방한 김영삼정권이 대실패를 하지않았다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는 지금만큼 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김영삼 정권의 IMF로 인해 사람들이 '역시 박정희같이 밀어붙여야돼!'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당시 수많은 인권탄압과 함께 무고한 노동자및 시민들을 희생시킨 '한국식 민주주의'를 그리워한다니... 참 씁쓸할 뿐입니다. 역시 무식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것입니다..ㅡㅜ YS의 무식함이 박정희를 무덤속에서 다시 끌어냈다고 생각되네요
05/08/28 02:15
수정 아이콘
재정적자가 뭔지도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대학 들어가서 경제학개론 잘 들으시길 바랍니다. ^^
05/08/28 02:16
수정 아이콘
푸른바람부는//그래서 이승만시절에는 왜 그런 급격한 경제발전을 못했을까요? 지도자는 다르지만 국민은 똑같은 국민인데말이죠.
급격한 경제발전에 대해 그것이옳은가 그른가는 각자의 자유판단이지만
박정희의 밀어붙이기 떄문에 그런 급격한 경제발전이 온것만은 사실입니다. 또 그런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런 여러 문제점이 생겨난거구요

급격한 경제발전과 여러 문제점은 양날의 검입니다. 같이 붙어다니는거지 서로 따로 놓고 볼수있는게 아니죠
니콘어린이잡
05/08/28 02:18
수정 아이콘
wook98/
아직 고등학생이신분들도 있고 경제학개론을 못듣는 학과를 다니는 학생도 있을껍니다. 뭔지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간략하게나마 설명해주시면 참 고맙겟습니다.
05/08/28 02:18
수정 아이콘
그냥한번 생각해봅시다.

100미터를 20초에 뛰던선수가 갑자기 10초안에 뛴다면...
그선수 몸 구석구석에 무리가 생기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급격한 경제발전에 여러문제점이 생기는건 당연한겁니다. 우리나라는
점진적인 경제발전보다는 급격한 경제발전을 원했고 그에따른 문제점은
후기정부들이 알아서 해결했어야 하는거죠.
밀가리
05/08/28 02:18
수정 아이콘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없었다면??? 역사에 만약은 없기 때문에 무의미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얄팍한 지식으로 예상한다면 중국,일본한테 껴서 죽었겠죠. 세계 최고의 자본을 가진 중국과 세계2위의 기술을 가진 일본사이에서 우리나라가 뭘 할 수 있었겠어요.
05/08/28 02:2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60년대에서 70년대중반까지의 박정희는 우리역사에서 한번쯤은 꼭 필요했었던 인물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시대에는 전혀 맞지않는 인물이죠.
푸른바람부는
05/08/28 02:21
수정 아이콘
seiji/이승만 시절에도 경제 발전했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이 출발했던정권이 바로 이승만정권이었죠. 그당시에 이승만이 미국한테 애걸해가면서 발전소 비료공장등 경제발전에 필요한 토대마련의 공이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까지 모든 경제발전의 촛점을 박정희에게만 맞추다보니 다른정권들이나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경우가 있죠. 이승만이 인간적으로나 정치적인 결함이 워낙 크기때문에 저또한 이승만을 싫어하지만 사실관계는 인정하고 가야죠.
intothestars
05/08/28 02:21
수정 아이콘
근성가이다? 세이지 님//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있어서 박정희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쉽이 있었더 것은 사실입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 리더쉽이라는게 무엇인가요? 노동자에 대한 임금, 노동시간, 환경등의 가혹한 노동조건, 대기업과의 정경유착, 그리고 무자비한 인권탄압도 포함되는 리더쉽입니다. 이것에 대한 비판은 분명해야된다고 봅니다.

또한, 경제발전의 공에 있어서 박통의 리더쉽못지않게 노동자와 일반시민들의 희생또한 컸습니다. 비인간적인 대우속에서 내자식만큼은 잘살게하자라는 신념으로 묵묵히 일한 그들의 희생도 경제성장에 한몫했습니다. 그들의 희생만큼 단가가 낮아서 가격경쟁으로 수출에서 다른나라를 이길수 있었으니까요...
푸른바람부는
05/08/28 02:26
수정 아이콘
박정희의 밀어붙이기가 지금의 경제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동의하기 힘듭니다. 아무리 후진국이라고 하더라도 무작정 밀어붙인다고 경제가 발전하는게 아닙니다. 박정희 시절의 경제성장률이 경이적이라고 하지만 그당시 우리주변의 대만은 우리보다 성장률이 더 높았습니다. 대만도 우리와 비슷한 여건에서 출발했지만 우리보다 훨씬 부작용이 적게 경제 발전 시켰습니다. 그들도 국민당 독재속에서 경제를 발전시켰지만 우리나라의 군사정권들처럼 무대포식으로 하지 않았죠.
05/08/28 02:2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러한 경제발전에 따라 그런 문제점이 있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점에 대해 당연히 비판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다만 그런 문제점은 급격한 경제발전을 위해선 어쩔수없이 뒤따라야 했던 문제점이라는겁니다. 그런문제점없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룰수있었다? 이건 말이 안되는거죠.

결론은
그런 문제점을 감수하고 급격한 경제발전을 하는것이 옳으냐
또는
그런 문제점이있기에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지않더라도 무난한 경제발전을 했어야 했다로

나뉘어야 합니다.
Daviforever
05/08/28 02:28
수정 아이콘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라 하는 것들은
제2공화국에서 거의 다 만들어진 것들로 알고 있습니다만...
(물론, 그것을 실천했다는 건 인정할만 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한민국이 70~80년대의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아닌,
악조건 속에서도 자식들을 위해 뼈빠지게 일하신
어머니, 아버지들의 피와 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05/08/28 02:29
수정 아이콘
대만도 상당한 독재로 경제발전을 했었습니다.
싱가포르도 독재정부를 통해 그런 경제발전을 했었죠.

아시아의 4마리용중 제대로 된 민주주의를 통해 경제발전을 한곳은
없습니다.
05/08/28 02:30
수정 아이콘
민중 운동가 백기완씨가 이런말을 했다죠 " 박정희는 우리같은사람 3000명을 탄압 했지만 그는 3000만을 먹여 살렸다."
푸른바람부는
05/08/28 02:30
수정 아이콘
박정희 없었으면 경제발전없었고 박정희는 꼭 필요했던 사람이었다는건 경제발전을 위해서 인간의 한계까지 희생했던 수많은 우리의 어른들의 공을 너무 무시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거듭말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독재자 없이도 경제발전시킬수 있는 능력이 충분했던 사람들이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05/08/28 02: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만이나 싱가포르나 홍콩이나 우리보다 훨씬 더좋은 상황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전쟁의 참상을 겪고 세계최빈국에서 부터 시작한게 아니죠. 세계역사를 봐도 이렇게 세계최빈국에서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룬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합니다. 그런 급격한 경제발전에서
당연히 그런문제점들이 뒤따르는게 당연하거 아니겠습니까...


글에서언급한 급격한외채의증가도 마찬가지인거죠.
많은 외채를 받아들이지않는다면 어떻게 공장을 짓고 어떻고 고속도로를 짓고 할까요?
공정댓글위원
05/08/28 02:32
수정 아이콘
SEIJI님 3000천만명이 먹을수 있으면 3000명은 죽어도 되는건가요?
05/08/28 02:33
수정 아이콘
공정댓글위원회//저한테 묻기보다 백기완씨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공정댓글위원
05/08/28 02:34
수정 아이콘
SEIJI님이 그 의견에 동의하는 것 같아 물어본겁니다.
형광등™
05/08/28 02: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리더쉽 리더쉽하는데 개인적으로 왕보다 더한 권한쥔 사람이 여론수렴생략하고 이거해 저거해하고 찍어누르고 밑에선 어쩔수 없이 하는걸 리더쉽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쉽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있는 밑에 사람들을 합리적인 논리와 설득력으로 끌고가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요. 제가 생각하는 박정희씨는 그저 독재자일 뿐입니다. 그리고 박정희씨가 아니었어도 다른 요인에 의해서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데 무조건 박정희씨때문에 경제발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후 일본의 비약적인 경제발전이 박정희씨같은 독재자때문은 아니잖습니까.
Daviforever
05/08/28 02:37
수정 아이콘
그러한 급격한 경제발전이 "독재정치"를 통해서만 가능했을까요?
그리고 이후에 있었던 부작용은요?
엄청나게 불어난 외채, 노사 갈등, 빈부 격차, 지역 갈등...
이 문제들을 해결 못한 것이 단지 이후 정부들의 잘못일까요?
18년간 쌓이고 쌓인 문제들입니다. 이것들을 해소하려면
앞으로 몇십년이 더 걸릴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유신, 중정, 그리고 공화당이 3000명을 탄압한 건 맞습니다.
하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능력으로, 3000만을 먹여 살린 것일까요?
대한민국이 아니고? 박정희 대통령이?
근성가이다?
05/08/28 02:37
수정 아이콘
푸른바람부는 님을 비롯한 몇몇 분들은 마치 이정우 전 청와대 경제실장의 논리와 거의 흡사하게 느껴지는군요. 예전에 레포트 쓰다가 우연히 읽어본 이 전 실장의 논문 <한국의 경제발전 50년> 이라는 것이 떠오르는군요. 거기에서, 이 전 실장은 박정희, 전두환 시절의 소득 증가와 경제 성장을 '양적 성장' 이라고 부르고, 인권의 발전 없는 성장은 '질적 성장' 이 아니다. 라고 하였고, MIT의 폴 크루그먼 교수의 견해에 따라 소위 아시아적 가치라는 것(고등학교때에는 투 웨이밍의 신유교윤리 라고 나오죠)을 독재를 합리화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폄하한 후, 소득분배와 소위 '질적 성장' 이라는 것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 위에, 그런 '양적 성장' 조차 없었으면 이런 이야기가 가능하기나 했을까요? 물론 독재는 매우 잘못된 일이고 박정희의 과입니다만, 박정희가 없었으면 경제가 더 발전했을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역사는 역사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05/08/28 02:37
수정 아이콘
일본의 비약적인 경제발전도 55년간에 걸친국민당 일당정부 로 정권이안정되서 나온 결과입니다. 물론 6.25등의 전쟁특수도 큰 기폭제가 되었죠.
일본이 상당히 민주화된 국가라고 생각하시는듯한데 지금 일본은 우리나라보다도 오히려 정치면에서는 그 민주화가 떨어집니다.

일본의 경제발전도 제대로 된 민주주의에 의해 발전한게 아니고 또 일본은 애초에 시작지점이 한국과 전혀 달랐죠. 한국은 세계최빈국이었고 일본은 적어도 강대국들과 한번 싸워봤던 강대국중에 하나였습니다.
05/08/28 02:39
수정 아이콘
박정희의 급격한 경제발전에 따르는 문제점들은 인정하면서 급격한 경제발전은 인정하려 들지 않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박정희의 급격한경제발전이 옳은지 그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할문제이지만 그런 박정희식 밀어붙이기로 한국은 급격한 경제발전을 했고 그결과 여러 문제점들이 생긴겁니다.
05/08/28 02:41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군요. 민중이 일 열심히 하면 알아서 경제발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다니...
05/08/28 02:42
수정 아이콘
과연 세계역사를 봐도 그런문제점이없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루었는지 알고싶습니다. 과거 영국의 경우도 노동자들 특히 어린이들에 대한 가혹한 노동착취가 있어 급격히 발전하고 해가 가라앉지않는 대영제국이 된겁니다.

그런 문제점이 따르는 경제발전을 옹호할것이냐 아니면 비판할것이냐는 각자의 자유이지만 아무런 문제점도 없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룰수있다라는건 좀 아니네요. 과연그게 가능할까요?
카이사르
05/08/2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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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국민은 뭔가 특별하기라도 한답니까? 대한민국 사람들은 인간 아닙니까? 제가 지금 히틀러의 게르만 족 인종우월론을 보고 있습니까? 박정희 비난론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적자면 이런 식이 됩니다.
단군의 자손인 단일민족 韓민족은 매우 특별합니다. 너무 잘라서 지도자가 필요 없습니다. 수양제의 100만 대군을 막아낸 것은 절대 을지문덕이 잘나서가 아니라, 고구려 인들이 잘났기 때문입니다. 을지문덕이 없었다면 고구려 인들은 더 잘 싸웠을 것이고, 당나라 장안성을 점령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임진왜란에서 우리가 승리한 것은 절대 이순신의 공이 아닙니다. 조선수군 병사들 개개인이 다 잘났기 때문입니다. 이순신이 만약에 없었더라면 조선수군 병사들은 개개인이 모두 일당백의 용사들이기 때문에 훨씬 더 잘 싸웠을 것입니다. 원균 밑에서 왜 전부 망했냐고요? 그런 건 묻지 마세요. 암튼 이순신 잘난 거 하나도 없습니다. 명량에서 이순신이 13척의 배로 300척의 일본수군을 깨부수는 바람에, 이순신은 나라를 위해서라면 잘못된 명령은 생깔 수도 있다는, 군인 중심의 잘못된 폐단을 낳았고, 따라서 박정희와 전두환이 등장했으니 모두 이순신의 죄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 없어도 우리 민족은 훨씬 잘 살았을 겁니다.. 정말 웃기지도 않습니다. 공은 공이고 과는 과인데, 그 공마저 인정하려 하지 않으니, 박정희에게 별로 애정이 없던 사람 마저도, 열렬한 박정희 추종자로 만들게 하는, 저 골빈 자칭 진보주의자란 사람들 정말 못 말리겠네요.
05/08/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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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 정책..정말 최악인데요..
금융론 수업만 들어봐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장기 저금리라는 사상 최고의 개그..
정경유착..
헛돈도 많았고
후기정부가 그걸 어떻게 알아서 고칩니까...이미 그렇게 쌓여진 토대위로 올라간 경제인데..경제사만 좀만 공부해도..아예 뜯어고쳐써야 할 문제인데..정상적인 상황이라도 쉽지 않을텐데...정경유착까지 있는 상황에서..말이 안되죠. 박정희시대에 곪아진 문제를..

게다가 외채문제도...엄청 싸게 해결했죠...
우리 36년에 비하자면 훨씬 적게 지배받았던 나라들도 받은 돈을 생각하면.....그대로 적용시키면 차라리 몇배를 발전했죠....
우리나라가 유일하지 않죠. 라인강의 기적. 당시 독일도 엄청난 빚 부채를 지니고 있는 최빈국에서 급격한 경제 발전을 이뤘죠...도리어 몇몇 경제 전문가들은 라인강의 기적, 한강의 기적을 이룬 두 나라가 공산주의와 맞대고 있는 최전방 국가였다는 아래에서. 딱히 당시 정치 지도자의 역량이기보다는 공산주의에 대한 자유 자본주의체제 홍보 첨병 역할을 위해 미국과 서구 세력에 대한 지원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죠.
공정댓글위원
05/08/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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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싫습니다.
우리 역사에 그런 독재자가 있었다는게 치욕스럽습니다.
그런 인간을 계속 미화해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이용해먹는 사람들은 더더욱 싫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경제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없습니다.
(아, 고등학교때 경제과목을 배우긴 했습니다만 거의 까먹었습니다.)
그래도 박정희처럼 돈벌기 싫고 박정희처럼 살기도 싫습니다.
돈 몇 푼 빚지고 살아도 다른사람한테 마음을 빚지기도 목숨을 담보로 가져가기도 싫습니다.
푸른바람부는
05/08/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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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을 누가 인정 안하나요? 경제발전의 주체를 보는 관점이 다를뿐이죠.
저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은 국민의 희생이라고 보고, 그렇게 이룬 경제성장의 영광은 박정희 혼자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저는 거듭거듭 말하지만 알거지였던 우리나라가 이만큼 오게 만들어주신 우리네 어른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정희는 빼고요
05/08/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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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한국에 비해 입장이 다릅니다.
독일은 이미 세계를향해 두번 싸웠던 나라로 세계를 향해 싸우기위해 필요한 지식인프라가 확실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재들도 많았죠. 전쟁에 진다고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이 날아가는건 아니니까요...

그에반해 한국은 어떤가요?
지금이야 한국의 자원이 뛰어난인재라고들하지만 일제탄압으로 제대로 지식을 갖춘 한국인은 거의 없었고 6.25이후로 한국은 완전히 파탄이
낫습니다.

독일과 한국은 애초에 그 시작점이 달랐습니다. 독일이 최빈국에서
시작했다구요? 그건 아니죠
카이사르
05/08/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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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폐망 이전에, 이미 전 세계에서 가히 최고의 과학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비록 국가는 전쟁에서 졌지만, 개개인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것 까지 모두 파괴할 수는 없는 바. 독일의 부활과, 대한민국의 투쟁이 어떻게 단일선상에 있을 수 있습니까? 1940년대에 이미 제트기에 액체연료 로켓에, 자동소총, 타이거 전차, 야간투시경 따위를 만들어대던 국가와, 해방이후 일제가 남긴 공장의 기계 작동법 하나 모르는 대한민국이 같습니까?
noise.control
05/08/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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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학생으로서 단지 흑자적자로 경제 상황의 모든것을 파악하려 드는 어리석음을 보니 할말이 없네요..크크 누가 이런거 퍼나르면서 전두환, 혹은 김대중 정부 시절 우리나라 경제가 최고였다 그러나본데, 참 웃깁니다. 궁금하시면 각기 대학교에 개설되어있는 경제학 원론 수업이나 거시 경제쪽 수업 들어보십시오..역시 어떤 자료를 어떻게 국민들에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이렇게 국민들의 반응이 쉽게 달라지네요..
Reaver愛
05/08/2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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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비하하거나 논쟁이 될만한 글이나 정치, 종교문제등은 유머게시판에 올리시면 안됍니다
카이사르
05/08/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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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김대중의 경제성장이야 말로 두고두고 나라를 말아먹을 정신나간 짓이었다고 보오. 기업들 몽땅 다 팔아넘기고, 그렇게 번 돈은 모두 김정일 아가리에 쳐넣었으니.. 삼성 빼고 이제 남은 게 뭐요?
05/08/2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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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희생떄문에 경제발전이 있었다는것을 인정한다면 국민의 희생을 강요한게 박정희이고 이는 역설적으로 그런 박정희의 밀어붙이기가 있었기에 국민들이희생을하고 그 희생덕에 경제가 발전했다라고 할수있는겁니다.

즉 박정희의 경제정책에 인해 경제가 발전되고 그로 인해 국민의 희생이라는 문제점이 나타난거지요.
05/08/2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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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알겠지만 그 당시에는 머리속에 있는 지식보다는 자본에 대한 우위가 생산력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시대입니다. 현재까지도 어느정도 적용되고 있구요. 결국은 자본이 자본을 낳는 겁니다. 독일의 발전 또한 이 매커니즘을 통해서 이루어졌구요..

그나저나 박정희씨가 펼친 경제정책에 대해서 경제, 경영학쯕으로 파고 들어보셨는지?
근성가이다?
05/08/28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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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이라는 일에 대해서 공의 주체는 국민이, 과의 주체는 오로지 박정희로 보는 그 관점 자체가 틀린 것 아닌가요? SEIJI님의 댓글은 그런 의미 같은데요. 행위는 같은데 원인은 다르다는 건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국민의 희생이라. 국민의 희생 만으로 경제는 발전하지 않습니다. 기업, 가계, 정부가 시장에서 작용하여 발전하는 것이 경제입니다. 독재자는 박정희 말고도 역사에 많았고, 지금 이 21세기에도 지구상에는 독재자가 존재합니다만, GDP의 증가, SOC의 확충, 장기적 국력의 발전을 이끌어 낸 사람은 드뭅니다.
카이사르
05/08/28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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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아무리 싫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지적할 것은 지적해야지, 무턱대고 싫으니까 인정할 것도 인정하지 않고, 공도 과로 바꾸어서 비난을 퍼부어대면, 박정희에게 애정이 별로 없던 사람들조차 탄력을 받고 자극을 받아서 오히려 박정희에게 없던 애정조차 생겨나는 법이라오. 그런 사람들은 박정희의 잘못도 잘못으로 인정하지 않고, 과도 공으로 바꾸어서 되받아치기 마련이고..
Daviforever
05/08/28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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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98님//저한테 하신 말씀이신가요?
전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건 아니었는데...
다만 민중의 희생이 지나치게 묻히는 감이 있어서 그렇게 쓴 것입니다.
저 방임주의자 아닙니다-_-;;;

SEIJI님//그 시기에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루어낸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제가 두려운 것은 지금의 경제상황에 탄식하며
"박정희 시대" 자체가 좋았다고 하는 몇몇 생각입니다...

급격한 경제발전...그에 따른 엄청난 리스크...
모르겠네요 어떤게 더 나았을지는...조금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05/08/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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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과를 비판하는건 좋은게 그 과가 있었기때문에 박정희의 그 공이 있었던겁니다. 또 한편으로 그 공이 있었기에 박정희의 그 과가 있었던것이구요.

다시말하자면 양날의 검입니다...
05/08/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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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불을 주고 노벨평화상을 샀구료~
마동왕
05/08/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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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토론의 장이 -_- 근데 박정희에 대한 토론은 그 진행맥락이 정말 똑같은 사람들이 와서 싸웠나 싶었을 정도로 똑같군요.. 놀랍습니다, 정말..
05/08/2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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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공대로, 잘못된 점은 잘못된 점대로 인정했으면 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SEIJI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비록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들이 생겼고, 그 문제로 인해 피해가 온것도 사실입니다만, 분명 박정희 전 대통령이 한 일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비판이 공에 가려서는 안되듯이, 공도 비판에 가려서는 안됩니다.
더불어서, 저기에 나와있는 기록만이 모든 경제적 역할을 대변해 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진짜를 가리는 듯한 느낌이 더 나는 군요,

ps
박정희가 경제를 성장시켰다..라고 하는 말은 혼자서 다 했다는 게 아니라 대표로 한 명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연구도 황박사님 혼자서 하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칭할 떄는 황박사님만 지칭합니다. 그런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물론, 박대통령 혼자 힘이였다고 오해하면 곤란하지만요)

그리고, 그저 국민이 열심히 했다고 급격한 경제성장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건 그저 신기루에 불과합니다.

ps 2 독재만이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치형태는 아니지만, 급격이나 급진에 걸맞는 가장 효율적 정치형태는 독재가 되지 않을까요?
05/08/2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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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상이 동일하다고 해석되는군요. 제글 솜씨가 딸린 것인가. 아니면 해석력이 부족인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최빈국에서 올라선게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라는 거에 대한 말입니다. 기술력은 독일쪽에서 더 갖췄지만 당시 부채나 경제 불황, 인플레 등을 감안하면 독일도 상당히 암울한 상태에서 발전한 것이고 대만, 독일, 한국의 발전이 공산주의에 대한 체제 우위를 자랑하기 위한 첨병으로 서구 지원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단지 박정희씨의 능력뿐이 아니라요.
카이사르
05/08/28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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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시절이 살기 좋았다고 해서, 아무도 말 한번 삐끗 잘못하면 삼족이 몰살당하는 그 시절로 되돌아가기 원하지 않는다오. 요순 태평성대 시절이 좋았다 해서, 아무도 인터넷도 없고 스타크레프트도 없는 그 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오. 박정희에 대한 향수는 향수이고, 박정희 지지자인 나 조차도 그 시절도 되돌아가라면 절대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오. 그러나 박정희를 진심으로 존경하는 것 만큼은 틀림이 없소. 그 시절이 좋았던 것은 좋았다는 것이지, 괜히 무능한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트리오를 떠올리면서 질투심 느낄 필요는 없소. 아무도 그 시절로 되돌아가기 원하지 않으니까.
05/08/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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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동일하지 않지요. 독일하고 한국은....

그냥예를들어 몸집이 단단하고 체력이 좋은 사람이 자신보다 더 크고 힘센상대에게 덤비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일단 기본체력이 있으니 다시 회복하기도 그만큼 쉽습니다.

하지만 약골인데 그것도 옆사람에게 36년간 엄청나게 쥐어짜인 사람이있습니다. 그 사람이 한번 제대로 얻어맞으면 골병들고 다시 일어서는데는배의 노력이 필요하죠.

독일은 애초에 세계강대국들과 제대로 싸웠던 강국중의 하나고 한국은 강대국에게 짓밟힐대로 짓밟힌 약소국중의 하나였습니다.
이 두나라가 출발이 같다는건 말이 안되죠
내스탈대로
05/08/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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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김대중이 집권 하자마자 imf를 떠맞고 그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게 외국 자본 이였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우리나라 기업중 몇개를 외국 소유주로 하면서 그동안 외국 경제에 폐쇄적이였던 우리나라가 외국 경제에 개방적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미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러한 정책이 외국 자본에 대한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 imf를 단기간으로 빠져 나오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됐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 김대중 정권의 경제 실책을 지지만 하는것이 아닙니다. 카드사용 규제를 완하 시킨것은 실정입니다. 그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많아져서 다른 정부에 많은 부담을 주었죠,, 하지만 그보다 웃긴게,,맨날 카드규제 완화하라던 신문이 카드규제 완화로 생긴 부작용을 보며 김대중 정부의 카드규제 완화정책을 매번 비판만 하죠,,
김정일 수중으로 들어간 달러는 뭐 비판도 하고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 편입니다. 과정상 불법으로 이루어진 지원이였다는 점에서 반대 입장은 확실함니다. 하지만 기업들 몽땅 판돈이 김정일 수중으로 들어가진 안았죠.^^ 그때 외국 평가기관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낮췄던 큰 이유중 하나가 북한과의 관계에서 불안정성 입니다. 저는 김대중의 북한 달러지원이 경제를 고려한 면도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공정댓글위원
05/08/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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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댓글들 보면서 흥분하는거 참 오랫만입니다.
자중해야겠습니다.
맘에 안들긴 하지만 경제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당시에 살아본것도 아니라 실제로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도 모르는게 사실이니...
SEIJI님 // 제가 중간에 댓글을 공격적으로 달았는데 사과드릴게요
개인적으로 님의 글은 평소에도 좋아했어요~ 스타 삼국지도 그렇고~
여기서 제가 흥분했다고 해도 여전히 그 글들은 재밌게 읽겠습니다 ^^;;
부디 인간적인 오해는 말아주시길~!
05/08/2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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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군요. 제가 언제 동일하다고 했는지....어쨌든 gg칩니다..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그게 아닌데...

그만둘렵니다....그나저나...경제, 경영공부들 좀 해보세요. 그냥 박정희씨가 경제발전을 이룩했구나라고만 생각하지 말구요. 단기간에 자신의 치적을 과시하기 위해 채택했던 정책이..현재 얼마나 무서운 독이 됐는지 알수 있을테니깐요.
카이사르
05/08/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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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경제, 경영 공부를 좀 해보라고 그토록 오만하게 큰 소리 칠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소. 실례지만 과연 얼마나 대단한 분이길래, 그런 오만방자한 소리를 남발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소. 경제, 경영이라면 저도 백치는 아니라, 묻고 싶소.
근성가이다?
05/08/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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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는 아니고요,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경제, 경영 공부라는 용어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경제사 내지는 경제학 정도로 써주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경영학과 경제학을 비슷한 것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_-.. 개인적으로 경영학 전공입니다만, 경제학과 경영학이 비슷하다거나 하면 교수님들은 물론-_- 학생들까지 반발하는 분위기에서 살다보니..
05/08/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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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댓글위원회님// 저도 공격적인 댓글을 단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05/08/28 03:06
수정 아이콘
'출발선상이 동일하다고 해석되는군요'

님의 글에서 펀겁니다만...-_-;;;
05/08/28 03:06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군요...

그말은 카이사르님에 대한 댓글이었습니다...
거참...제 말이 출발선상이 동일하다고 해석되는군요..
하고 카이사르님에게 묻는 겁니다..
그 다음에 제 글솜씨가 부족한 건지..해석이 부족한건지 하고 달려있지 않습니까?

처음에도 언급했을때를 봐야죠.....gg
05/08/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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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의 가장 큰 의미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토해내고, 남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이해하고 반박함으로서 의견을 교류하고 지식을 증대하는데에 있다고 봅니다.

너무 흥분들 하지마시고, 넓게넓게 보고 이야기 하는게 어떨까요.
어떤 분의 지적대로, 주장만 강하게 하다보면 여러 포털사이트나 게시판등에서 나왔던 논쟁과 똑같은 형태가 될껍니다.

ps 경영, 경제는 책만 부여잡는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관련 공부를 하는 사람이지만, 오히려 책외에서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터라서 말이죠..
Daviforever
05/08/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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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국민을 이야기한건 "누가 어떻게 하건 국민이 열심히 일하면 경제발전 가능하다" 이런 뜻이 아닙니다-_-;;;;;;
박대통령의 추진력있는 경제정책은 분명 그 상황에서
저임금, 그리고 열악한 작업조건 등 노동자들의 희생이 전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묵묵히 경제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했던 분들의 공도 있었다...이런 뜻이었지
절대로 이상한 뜻 아니었습니다. 제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_-;;;;;;

다음에는 경제학 공부 좀 더 하고 토론에 임하겠습니다.
밑천이 금방 드러나 버리네요..;;죄송합니다. (_ _)
카이사르
05/08/28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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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사마의가 죽은 제갈량 못 당한다고 비웃음 사더니. 이 정권이 일부러 죽은 사람한테 까지 찾아가서 무덤에서 끄집어내어 싸움을 걸고, 그럼에도 점점 수세에 밀리고 있는 것을 보니, 얼마나 무능한 정권인지 알겠소이다.
05/08/28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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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토론구경하는사람입니다만....몇몇분들은 자기과시인가요?
머머공부좀해보라는 말들...이해하기힘드네요..토론하면서 이런걸모르니
토론하기 힘들다 라고 말하지말고 이런점에서 잘못됐으니 알기쉽게
설명할수도 있지안나요?박정희에 대한 의견은 몇몇공부한사람들만 낼수있는건 아닙니다.
Daviforever
05/08/28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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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대중 대통령은 그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이었는지는 몰라도
할만큼은 했다고 봅니다만...
카이사르님, 그분도 공과를 좀 인정해 주시면 안되나요?;;;
05/08/2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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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 귀찮습니다.
제가 장기 저금리에 단점과 졍경유착...경제사까지 여기서 장황하게 설명할까요? 솔직히....용어같은 것은 해석하려면 저도 책 찾아봐야할텐데요.....
게다가 카이사르님의 이제껏 패턴을 봐서는 제가 혹시나 설명한다고 해도 받아들여주실 분은 아니라고 생각되서요.
05/08/28 03:10
수정 아이콘
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
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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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성가이다?
05/08/28 03:10
수정 아이콘
저임금 정책 외에 당시 한국에 대폭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가 있었을까요? 그렇다고 당시 비인권적인 상황을 잘했다라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만, 이런 말이 있습니다. 독재 정치는 민주주의 시스템 하에서 일어나는 의사 결정 과정의 논쟁과 지연을 없앨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의사 결정 방식이다. 라고요. 그만큼 강하게 경제 성장에 목을 매어서, 그만큼 강하게 비인간적이었고 오늘날 이 부분에 관해서 욕을 먹는 것이겠지요. 사실 당시를 살아보지도 않은 제가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기긴 합니다. 당시 사람들에게서는 어쩌면 배고픔에서의 탈출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5/08/28 03: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도 김대중이 했던 방법은 imf를 극복하기위해서는 어쩔수없었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의 방법은 아니더라도 차선의 방법즘은 되지요.

개인적으로 imf를 극복한것에 대해 김대중대통령에대해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Daviforever
05/08/28 03:11
수정 아이콘
seiji님, 환타님//제가 약간은 오버했습니다.
결국 생각하는 본질은 저하고 거의 비슷했던 것 같은데...
오늘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토론으로 맘 상하는 일은 없으셨으면 합니다~
05/08/28 03:14
수정 아이콘
Daviforever 님 / 제가 맘 상할일이 있을려구요^^

그나저나, 토성님 사건 어떻게 되나 보고 자려했는데..결국 잠에 gg쳐야 겠네요..
카이사르
05/08/28 03:16
수정 아이콘
박정희가 한 업적이 아무것도 없는 사막 한 가운데에 자금성을 세운 것이라면, 김대중이 한 짓은 집안이 기울자 땅 문서, 집 문서, 가구들 다 팔아넘기고, 그나마 그 돈은 옆집 건달에게 다 넘겼다는 겁니다. 한 마디로 죽 쒀서 개 줬다고 하나요?
스팀먹은마린
05/08/28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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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박정희는 유신개헌을 기준으로 전과 후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인물이라고 봅니다. 유신 전에는 강력한 권력에 대한 나름대로의 명분도 있었고 국민도 권력에 의한 경제발전이라는데에 공감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신개헌 국민투표 또한 90%의 지지율을 보이며 통과되었습니다.
하지만 유신개헌 이후의 권력 유지에만 급급하는 야만적인 독재정권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국민도 서서히 등을 돌리게 되죠. 만약 박정희가 유신개헌을 안하고 권력유지가 아닌 진정으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만 신경썻었더라면 지금보다는 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을것입니다.
sungsik-
05/08/28 03:20
수정 아이콘
흠....

난 아직도 모르겠다.
왜 지금의 우리가 그렇게 박통의 피해자라 여기는
그 당시 노동자들. 즉 일반 국민들이..
기성세대가 된 지금에선
모두들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지 말이다.

정작 그 시대를 살지 않았던 현재의 젊은 세대들은
당시의 국민들이 피해자라 외치며
박통을 비난하는데...그들은 왜 박통을 그리워할까.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부작용.
성장이 더딘 안정적인 경제.
이것은 환율처럼 완벽한 양날의 검이다.

다만, 지금의 대다수의 대한민국 기업인들은
환률의 하락을 두려워하고 있다.
환률의 하락은 원화 가치가 높다는 걸 의미함에도....

왜 그럴까..

난 정말 궁금하다.
OpenProcessToken
05/08/28 03:20
수정 아이콘
김대중이가 저런 외채를 확보한건.
기업들을 다 팔아먹었지요
기업 팔고 은행 팔고......
짐 대중이 + 노무현 시대를 지나서..우리나라 소유 기업이 몇개나 됩니까?
은행 기업 할거없이. 전부 외국인 소유인데
근성가이다?
05/08/28 03:22
수정 아이콘
스팀먹은 마린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장악하긴 했습니다만, 나름 명분과 국민의 지지가 분명히 있었었죠. 그가 평소 말했던 대로, 은퇴 한 후 조용히 영남대학교에서 후학을 기르는 데 전념했더라면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신 개헌, 육영수 여사 저격 등은 아마 정권의 심장에 치명타를 입혀서, 박통을 헤어나올 수 없는 나락으로 밀어붙인 게 아닌가 합니다.
카이사르 님의 말씀도 사실 너무 극과 극입니다. 박통의 공과 과가 있듯이 김대중도 공과 과가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까지는 김대중 정권의 경제 정책이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자본에 헐값으로 국내 기업을 넘긴 거나 북한에 대규모의 자금 송금 등은 비판받아야 할 점이겠습니다만.. 기본적인 거시경제의 틀 자체는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05/08/28 03:22
수정 아이콘
설마 본문내용만 가지고 정말로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성적을 평가하려는 분은 없겠죠..? 그런 분 있다면 정말..유머죠.......
OpenProcessToken
05/08/28 03:26
수정 아이콘
짐...그렇게 기업들이 흑자를 기록하면서
국내에 재투자 안하는 이유가 있지요
외국기업이거든요. 사회재환원...적극적인 인재등용?
이런거 안합니다. 짐 대규모 흑자 상황에서도. 취업난에 허덕이는건
국내에 순수 국내기업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단물을 다 먹었으면..다시 우르르 빠져나갈 외국자본들입니다.
그때되면..+12000 순채국? 훗..-20000 쯤 찍히지 않을런지.
내스탈대로
05/08/28 03:26
수정 아이콘
PGR대표 논객들 토론회 해도 재미있을듯^^
05/08/28 03:27
수정 아이콘
김대중도 박정희와 마찬가지죠.

외국에 회사를 팔아넘겨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IMF의 요구를 받아들여 뼈를 깍는노력을 했기에 IMF를 극복하고 나라를 정상으로 돌려놓을수있었던겁니다.

IMF를 또 그렇게 빨리 졸업한나라는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할겁니다. 그 과정에 한국은 또 한번 엄청난 노력을하며 그만한 대가를 치룬거죠.
05/08/28 03:27
수정 아이콘
결국엔 3000명 먹여살리고 있는 꼴 같은데~
05/08/28 03:29
수정 아이콘
sungsik님 // 모르신다는 부분에 대한 짧은 제 의견입니다.
과거는 대개 아름답게 느껴지는 법이죠. 그것이 좋은 기억이었던 나쁜 기억있던 또한 세뇌의 결과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수십년 동안 그렇게 교육받지 않았던가요?
그리고 기업들이 환율하락을 싫어하는건 예나 지금이나 당연한 일이죠.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들 입장에서 환율이 올라가면 장사가 안될텐데 그걸 반기는 기업이 있을까요?(일부 종합상사를 보유한 재벌 제외)
근성가이다?
05/08/28 03:34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세계는 글로벌화되고 있고 자본은 무국적성을 띠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 기업이라도 한국에 재투자해서 이익이 된다면 투자를 하겠죠. 하지만, 지금 한국에 들어온 외국 자본들은 소버린의 예처럼 단순 투기 목적인 경우가 꽤 있을 터이고(단순히 기회 비용만 생각해봐도 단순 차익 실현 목적인 자본은 재투자할 이유가 없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재투자를 안 하는 걸 보면 재투자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요즘 기업의 현금유동성이 사상 최대라는 말도 있던데, 경제는 왜 이렇게 얼음판에서 해빙되지 못하는지. 세금도 무지 늘어나고.. 자본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현저히 상실되고 있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근성가이다?
05/08/28 03: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단적으로 한국 경제의 미래...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문가라 하더라도 완전히 극과 극인 경우도 있습니다. 소개하자면, 제가 본 장밋빛 전망 중 최고는 골드먼삭스의 2004 월드리포트에서, 세계 각국의 예상 GDP를 2050년까지 예측해서 표로 만들었는데, 2040년쯤 지나면 우리나라가 독일보다도 국민소득이 높은 세계 5위권의 강대국이 된다고 하더군요. (물론 가장 폭발적인 성장은 중국..) 반면, 가장 최악의 전망들로는 몇몇 교수님들의 견해 중에 한국 경제는 이미 최전성기를 지났으며, 더 이상 크게 발전할 장기적 성장동력이 없다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05/08/28 03:42
수정 아이콘
아...리플 100개 훌쩍 넘기나요...이곳도 성지 되나요....
한심이
05/08/28 03:44
수정 아이콘
박정희 진짜 싫어요;;;;
05/08/28 03:46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 지나가다 글남깁니다. 아이엠에프때 우리기업다팔아치우고 삼성만남은거 아니냐..라는 말 정말 불끈 하네요, 그럼 무너지는 기업 우리가 세금내서 살려야 합니까?
게임의법칙
05/08/28 04:02
수정 아이콘
뭐 박정희 향수야 딴 거 있겠습니까?
못 살다가 집도 좋아지고 먹을 거도 좋아지고 통장에 돈도 쌓이고 했던 거고
김영삼 때부터는 있던 돈 까 먹고 장사 안 되고 갖고 있던 거 하나씩 날아갔으니까요.
경제학이든 독재든 간에 피부로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박정희가 잘했다 못했다의 얘기는 아닙니다.
70년대 잘살았다고 해도 현재에는 그저 중산층 수준일 테니까요.

어떤 놈이 잘했고 못했고는 잘 모르겠지만
갈수록 세금 올라가서 월급봉투 얇아지는 건 박정희 때도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05/08/28 05:40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또 출동입니다. 으하하하하하.. 원츄 백만개입니다. 그나저나 여기 유게 맞습니까?
비롱투유
05/08/28 05:58
수정 아이콘
왕일// 재밌으니까 유게 맞는거 같은데요 ^ㅡ^
공은 공으로 봐야하고 과는 과로 봐야겠죠.
공부못한다고 얼굴까지 못생겼다고 우길수는 없잖아요.
뭐가 어떻고 뭐가 어떻고 하지만 아무리 못해서 모두 100% 운빨로 치더라도 운도 능력인걸요.
박정희시대엔 그게 필요했고 또 그걸 했다고 봅니다.
전두환 시절에도 전두환이 했던 누가 했던 최고지도자가 딴지걸지 않고 그대로 잘 수용한것 그것만해도 대단한 성과죠.
뭐 그렇다고 그들이 전혀 이뻐보이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싫다고 그 사람이 했던 모든걸 깍아내리는건 전혀 이성적이지 않아보입니다.
05/08/28 07:13
수정 아이콘
암튼 박정희만 나오면 게시판이 씨끄럽네요; 진정 아스트랄한 인물..
05/08/28 07:53
수정 아이콘
유게에 적합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 올린 이유는 알 것 같습니다.
이런 어설픈 도발성 Fishing글은 자게나 토게에는 어울리진 않으니까요.
오케이컴퓨터
05/08/28 08:28
수정 아이콘
박정희는 공과 과 둘다 있는 인물인데 박정희를 안좋게 보는 사람들은 공까지도 과실로 보다보니 이런 논쟁이 있는것 같습니다. 경제 발전에 큰 공을 세운 것도 사실이고 독재정치 한 것도 사실입니다.
05/08/28 09:14
수정 아이콘
전두환 밑에있던 어떤 장교가 반도체였나 컴퓨터였나 이사업을 조낸키워야한다고 우겨서 지금 반도체나 컴퓨터가 이만큼 키워졌다고 하던군요...
저도 사실여부는 모릅니다..;;
05/08/28 09:42
수정 아이콘
전두환 전 대통령이 가장 잘 한건..모르면서 자기가 하겠다고 우긴게 아니라 전문가에게 맡긴 것 이죠..
농심저글링
05/08/28 09:57
수정 아이콘
이런말 하긴뭐하지만 어디가웃긴지...
김테란
05/08/28 10:02
수정 아이콘
경제발전 자체가 공이다?
공이나 업적을 논하려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해야죠.
다 나라님덕이다 하던 왕조도 아니고..
어떤부분들 어떤점들을 잘했는지 구체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해본적 있습니까?
그의 경제개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하려는 사람들은
적어도 심각하게 생각해보고 여러자료들을 검토해봅니다.
아직도 그를 객관적으로 평가해볼 시기가 되지 못한것입니까?
그냥 막연하게 그분덕이야.. 생각하기에 드는 거부감은
좀 거두어 주시길.
그냥한빛빠
05/08/28 10:29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말은 무관심으로 휩슬리겠군요낄낄..
OpenProcessToken
05/08/28 10:31
수정 아이콘
물론 70년대 발전이 나라님덕 만은 아닙니다만.
이승만 시절과 박정희 시절의 극명한 차이는 있습니다.
최소한 박통때는..국민들에게 무엇을 해야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니까요.
수많은 외채를 지었지만. 그 외채들이 모두 국민들의 배를 부르게 했죠.
외채보다 더 실한 경제 성장을 이룩했으니.
물론 그 모든게 박정희 혼자의 업적이 아니죠.
전장에서 지휘관 혼자서 지아무리 발버둥 쳐도 부하들이 수준미달이라면
죽도 밥도 안되지만,
지 아무리 강군이라도..지휘관 하나 잘못만나면. 개똥된다는것
칠천량 해전을 통해서 극명하게 보여줬죠
.
국민들의 역량도 있었지만... 그 역량을 제대로 모아논게 박정희의 업적이죠.
.
푸른바람부는
05/08/28 10:33
수정 아이콘
김테란/ 박정희 약발도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이런 토론하면 8,90퍼센트정도는 그래도 박정희가 있어서라는 의견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낮아졌죠. 앞으로는 더욱 낮아질겁니다. 세월이 점점 갈수록 묻혀졌던 진실도 드러나게 될테니까요
베르캄프
05/08/28 10:49
수정 아이콘
여기계신분들 대부분은 저기 대통령들을 직접 다 겪어보지 않아서 남이 들은 소리로만 평가할수밖에 없죠
완전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저들을 평가할수있을까요?
절대 그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구요?
그런 정권의 이해 당사자들이 살아있기때문에 편파적인 목소리가 전달될 가능성이 크죠
세이시로
05/08/28 10:52
수정 아이콘
하하 어젯밤에 이글을 보고 카이사르가 출동하면 어떨까? 했는데
결국은 출동하셨군요 -_-;

그나마 다들 많이 적응(?)이 된 터인지 거의 상대를 안해주시네요. 왠지 모르게 흐뭇(?)합니다...하하;
김테란
05/08/28 10:53
수정 아이콘
OpenProcessToken님/
일단 이전에 언급하신 외환위기이후의 구조변화에 대해 좀 언급하죠.
60년대에 세계는 무상원조위주의 지원에서 차관위주로 바뀝니다.
한마디로 거지국가에 근근히 먹고 살수 있을 만큼 동냥해주다가
가능성있는 거지국가들에게 신용카드를 준 것과 같죠.
당연히 경제활동규모는 급속히 커집니다.
그러나 차관을 들여와 외채를 메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
카드돌려막기와 다를바가 전혀 없는 상황인 것이죠.
상한액에 근접해감으로써 당시 국민들에게 준 압박 엄청났죠.
중요한건 신용을 마구 퍼쓰다가 상한에 거의 다다르면
그나마 허리띠 졸라매서 다시 궁핍하게 견뎌볼수 있는것이지만,
갑작스레 카드정책등이 바뀌게 되어 압박하면
그대로 부도가 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80년대에 분전했음에도 외환위기를 피할 수 없었던것은
60년대의 변화처럼 90년대에 접어들면서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탈냉전과 함께 신자유주의,주주자본주의가 물밀듯이 확산된것이죠.
한마디로 묻지마카드는 이젠 없고, 내 돈을 쓴다면 내가 쥐고 흔들겠다
이러면서 압박해 온것이고, 결국 나라전체가 부도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IMF 구제금융덕에 일단 메우고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
조건으로 경제개방, 주주자본주의 도입등을 요구했죠.
왜 국내대기업의 이윤의 절반정도가 외국으로 빠져나가는지
이정도면 이해하실수 있겠는지요.
굼뜨는 나
05/08/28 10:59
수정 아이콘
진실을 알게 될수록 박정희는 영웅이 될겁니다 단순히 경제만 발전 시킨게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근대화 시켰죠.지도력과 예지력이 탁월했습니다
05/08/28 11:22
수정 아이콘
박정희...박정석...
Withinae
05/08/28 11:38
수정 아이콘
영웅이요? 박정희 공은 인정해야 하는데, 그러면 과는 어떻게 되나요? 쓰나미 사건때 그런 일 있었죠? 여러 목숨 구한 영웅이 알고 보니 살인 수배범이더라....많은 사람 구해 줬으니까 그건 그냥 덮자...이상한 논리죠.
Withinae
05/08/28 11: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경제 발전과 근대화는 다른 문제입니다. 박정희 때 분명히 경제 발전은 이루었지만 대한민국 근대화를 20년 쯤 물렀죠..
네오크로우
05/08/28 11:49
수정 아이콘
박정희 대통령 시절을 개인과 비교하자면 당장 입을것 없고 먹을것 없고 잘곳도 없는데 일할 몸은 건강한 사람이 급전으로 일수 빌려써서.. 입고 먹고 자는거 해결한거죠..;;
굼뜨는 나
05/08/28 11:57
수정 아이콘
영웅이라고 흠결이 없겠습니까..공이 과를 훨씬 뛰어 넘는다고 생각하기에 전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나미때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상 참작을 해줘도 좋겠네요 박정희의 과가 살인의 죄까지 될 수 있을까요?그리고 전 박정희 시대때 환경과 예술분야만 관심이 소홀했지 다른 분야들은 정상적인 발전 단계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가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도 했다고 봅니다 그시대에 맡은 소명을 너무도 충실하게 해 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영웅의 자격이 있다고 봅니다
아침해쌀
05/08/28 12:01
수정 아이콘
이런예기 맨날 들어도 박정희 대통령이 구체적으로 뭘했는지는 나오지 않네요.
굼뜨는 나
05/08/28 12:01
수정 아이콘
먹고 자는거 해결도 했고요 일수돈이 아니라 융자 받아서 공장세우고 운영해서 지금 국내 12번째 회사로 컸습니다 뒤 사장들이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빚 갚으면서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단순히 하루하루 연명 한건 아니죠..
굼뜨는 나
05/08/28 12:04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건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요 전 나라를 지킨걸 일단 들고요 다음엔 자주국방을 위해서 노력했고 그린벨트 시행..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조선소 중화학 공업 육성 간척사업 제주도 관광개발 국민정신 개조 등등 들겠습니다
굼뜨는 나
05/08/28 12:10
수정 아이콘
박정희를 싫어 하느 분들 전 존중합니다.하지만 친일파니 부정축재자니 하는 말들과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의 정적이었다고 깎아 내리는 것은 동의 못합니다
05/08/28 12:33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님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위에서 '카이사르님만 출동하지 않았으면...'이라는 리플이 달리자마자

바로 출동하시네요.

정치 경제쪽 논쟁에 활발히(?) 참여하시는 분인가보죠?
전국에서제일
05/08/28 13:33
수정 아이콘
토게로..
카이사르
05/08/28 14:18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희 비난론자들도 박정희 그 자체보다는 박정희 딸내미에게 더 관심이 있겠죠. 덩달아 박정희의 결단력과 추진력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이명박을 까대는 플러스 알파의 효과도 있겠구요. 근데 까면 까댈수록 오히려 자신들의 정치적, 경제적, 외교적 무능함만 이 세상에 알려지고, 박정희 당사자는 정작 빛나고, 지지자들은 더욱 뭉쳐대니, 박정희 딸내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는 출동하지 않을 수 밖에요.
공안 9과
05/08/28 14:37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부 때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은, IMF 금융위기 직후 환율이 폭등하면서, 수출 증가 수입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죠. 거기에 IMF의 지시와 한국은행의 정책으로 외환보유고를 꾸준히 늘려온 것이구요. 오히려 최근에는 환율 하락문제 때문에, 자본의 해외투자를 늘리느라 곤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김영진
05/08/28 15:30
수정 아이콘
음 다른건 몰라도 흑자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경제에 좋은게 아닙니다.
예를 들면.. 흑자로 인해 시장에 돈이 많아 진다면 물가가 올라가겠죠.

그리고 외환보유고도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지금 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는데요.
외환을 많이 매입할때는 1$당 1200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지금 외환을 되팔면 1$당 1000원 정도밖에 받지 못하죠.
고로 달러당 200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셈이죠.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건..
순이익이 0%가 가장 이상적이고..
급격한 경제성장보다는 안정적인 3-4% 이던가요(정확히는 잘..)
을 이룰때 가장 좋다고 합니다.
05/09/01 11:42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 님의 글에 대한 적절한 무관심....역시 유게의 수준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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