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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1 12:47:09
Name 폭폭풍
Subject [기타] 407의 잘못됐던 데스매치 삭제
407의 데스매치는 다들 아시다시피 '같은 그림 찾기'였는데,
'데스매치로 콰트로 걸렸으면 예술이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네요.

김경훈이 '결합'을 삭제한 점이야
최정문이 워낙 결합에 한해선 강자처럼 보이는 이미지가 있으니
임요환과 데스할 때 카드 게임 지웠던 것처럼 당연한 선택입니다.

헌데
장동민 연합은 최정문 꼴찌 전략을 세웠을 정도로 양다리를 걸치는 그녀에게 사실상 등을 돌렸고,
홍진호-김경란 연맹 또한 마지막 최정문의 배신 때문에 패배한 상황이라 적개심이 하늘을 찔렀을 상황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론 포기쪽이 당연한, 또 합리적인 선택이었지만 콩은 꽤 화나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0-6. 이준석이나 콩이 다시 연민의 마음으로 도와줬다고 해도 2-4.
수적으로 밀릴 게 뻔한 마당에 콰트로는 무조건 지웠어야 했습니다.
자칫하면 202의 재림을 봤을지도...

심지어 당시 콰트로가 데스매치로 선택될 확률은 무려 33%였죠.
무슨 생각으로 십이장기를 지웠는지 아직도 놀랍습니다.

406/407 모두 워스트 플레이어급 활약을 보여준 그녀였지만,
마지막만은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던 자신의 강점을 보일 수 있는 데스매치가 선택된 덕에 보여줄 건 보여주고 탈락할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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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깽이
15/08/11 13:38
수정 아이콘
콰트토를 지금인원으로 하긴 어려우니 룰변경이 있긴 했을텐데...
노원구백호랑이
15/08/11 13:42
수정 아이콘
김경훈이 모노레일과 십이장기는 자신있다며 말했던 적이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장기는 해본 사람과 안 해본거랑은 차이가 크니깐요.
15/08/11 14:05
수정 아이콘
콰트로야 운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되는데 장기는 김경훈한테 답도없을 듯 하네요
그리고 이미 떨어진사람한테 더욱 더 잔인하게 떨어졌어야 되는데 운이 좋네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15/08/11 14:24
수정 아이콘
김경훈은 십이장기 동호회 다니면서 묘수 연습한 거라 이길 수가 없죠.
차라리 콰트로가 나았을 겁니다.
interstellar
15/08/11 14:50
수정 아이콘
결합 아니면 뭐가 나와도 졌을겁니다
interstellar
15/08/11 14:52
수정 아이콘
근데 운이 좋다고 하신것도 말은 되는게 아직도 최정문이 데스매치 강자라고 믿는 팬들이 좀 있는듯 해요.
이번에 진거는 운빨이래요.
도깽이
15/08/11 15:14
수정 아이콘
최정문과 김경훈 둘다 전부 오픈하는 작전을 썻는데 최정문은 자기말 움직일수잇을때면 실패하지 않고 전진하기는 했습니다
다리기
15/08/11 15:53
수정 아이콘
서로 하나도 안틀렸는데 김경훈 패 위주로 나왔으면 김경훈이 운 좋은거고 반대로 최정문은 운 없는거죠.
데메 강자라고 믿는거야 믿음의 영역이고 증명된 바 없지만 이번 데메가 운빨이란 점은 사실입니다.
옆에서 하스스톤하던 지니어스 처음보는 친구가 운빨X망겜을 티비에서도 보네.. 라고 해서 되게 웃었었는데.
송아지파워
15/08/11 16:10
수정 아이콘
운빨맞죠..
솔로10년차
15/08/11 16:39
수정 아이콘
최소한 이번에 진건 운 빨이 맞습니다. 다른 데스매치였을 때 어땠을 거란 예상과는 별개로요.
순전히 복권이 누구에게 당첨되냐의 싸움이었는데, 이걸 운빨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요.
운빨이라는 것이 실력이 부족한데 운으로 이겼다, 반대로 실력이 압도적인데 운으로 졌다는 것이 아니라,
실력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둘 모두가 충분히 한 상태에서 승부가 '운'으로 갈렸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싸우지마세요
15/08/11 18:49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데스매치 강자인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이번 데스매치에서 둘 다 위에서 부터 열었는데 김경훈한테 유리한 그림이 위쪽부터 있었던 건 운 맞죠
최정문하고 김경훈의 자리가 바뀌었으면 결과는 바꼈을 수도 있으니까요
키타무라 코우
15/08/11 19:02
수정 아이콘
최정문이 실력 없는거 맞죠, 똒같은 전략으로 운이 안좋아 자신이 불리한 쪽으로
가면 다른전략을 짜거나 도박을 걸어 역전을 노려야 하는데 그대로 진행한것은
게임실력이 부족한거 맞죠
뉴욕커다
15/08/11 21:32
수정 아이콘
헐.. 설마 이걸 운이라고 생각 안하시는 분도 계시다니 크크
이것 나름대로 충격적이네요
15/08/11 21:42
수정 아이콘
운 맞죠. 반대자리에서 시작했으면 승자는 바꼈겠죠. 둘다 완벽히 암기했고 실수는 없었고요. 이미 기운상황에서 다른 특별한 해법은 없는 게임이죠.
스타트
15/08/11 22:02
수정 아이콘
리얼 운빨망겜이었죠 크크
15/08/11 22: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둘 다 기억은 완전했기 때문에 운에서 앞섰던 김경훈이 이긴거죠. 최정문이 못해서 진건 아니고요.
노력, 내 유일��
15/08/12 01:09
수정 아이콘
이분 진짜... 최정문 못물어뜯어 안달나신 분... 한두번도 아니고...
다른 분들 댓글에도 있지만 둘다 실수없던 상황에서 누가봐도 운이 좋던 김경훈이 이긴 건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하세요 뭐든지 지나치면 보기 안좋습니다.
15/08/12 11:18
수정 아이콘
과유불급..
보로미어
15/08/14 00:43
수정 아이콘
운으로 승부가 갈렸으니 운이죠.

최정문이나 김경훈이나 특별히 실수하거나 상대방보다 더 뛰어나게 잘한건 없잖아요.
코우사카 호노카
15/08/11 15:06
수정 아이콘
십이장기 연습해서 필승법까지 안다고 호언장담하는 사람이랑 십이장기 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오히려 반대 사이드 걸렸음 이길게 운이 안 따라준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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