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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28 12:04
이렇게 잡음이 심할거면 대체 뭐하러 WCS 통합을...
갑자기 온겜 해설진들 생각하니 안습이네요. 앞으로 몇개월 동안은 속된 말로 백수나 다름 없으니... 진짜 스2 말아먹는 주범은 블리자드가 확실한 것 같네요.
13/08/28 12:18
WCS 체제 지지하셨던 분들도 이것까지 옹호하시긴 힘들 것 같습니다. 이것만 봐도 얼마나 WCS 통합이 불안정한 체제인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건입니다.
정말 답없는 블리자드... 그냥 이럴바엔 양대리그로 다시 갑시다. GSL 진행하고 있으니까 온게임넷은 단기 토너먼트 대회라도 열어주세요. 사실 진짜 팬들이 바라는건 한 리그를 두 방송사에서 중계하는 어정쩡함 보다 양대 방송사가 동시에 각자의 리그를 진행하는걸 바라니까요. 4월 발표만 해도 계속해서 동시 중계할 것처럼 호언장담 하더니..다양한 플랫폼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재미를 얻게 되었다고 아주 큰소리 치더니..이게 뭡니까.
13/08/28 12:51
그냥 GSL만 프리미어 리그로 남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양대리그가 정말 말이 많이 나오는데, 저는 솔직히 양대리그가 가능성이나 있는지조차 모르겠네요. 블리자드 재정 지원까지 해주는 판국에, 챌린저 리그도 진행 못하는 온게임넷이 곰티비와 별개로 대회 진행이 가능할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WCS가 사라진다면 GSL만 남고, 아예 스타리그가 사라지리라 봅니다. 단기 대회라고 하시지만, 그것조차 온게임넷은 안 할거라고 봅니다.
13/08/28 12:22
그럼 그렇지. 롤개임넷 가차없죠. 그리고 블리자드 리그 개편한답시고 gsl만 죽여놨네요. 위에 스폰서 기사만 봐도 눈물만 나네요. 그냥 곰티비도 스2 포기하고 도타2나 밉시다~~
13/08/28 12:56
롤게임넷인 건 어느정도 맞지만, 지금 상황에는 딱히 쓸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온겜 스타리그나 프로리그 일정이었으면 포기하지 않았겠죠. 실제로 작년에 용준좌가 프로리그 결승을 위해 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왔다가 다시 미국 가지 않았나요? 지금은 WCS체제만 비판하면 될 것 같습니다.
13/08/28 14:49
롤게임넷인 걸 부정하는 게 아니라, 지금 상황에는 딱히 맞는 게 아닌 것 같아서요.
예전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빼면서까지 롤에 집중한 거면 모르겠는데 어차피 온겜이 중계 안 한다고 GSL을 안 하는 것도 아니고 곰티비 쪽에 딱히 무리가 가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그냥 이렇게 하나의 리그를 방송사 2개서 같이 중계하는 시스템이 웃긴 거라고 봅니다. 완전 낭비죠 예전 엠겜/온겜 프로리그 통합하고 같은 경기를 양 방송사에서 중계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그냥 이상해요... 남의 스튜디오에서 경기, 이원생중계 GSL과 단독 생중계인 롤. 여기서 롤을 선택했다고 롤게임넷이라고 하기엔 좀...
13/08/28 12:23
일정도 화수목이였는데 수요일 롬챔빼고 화 목요일은 이원중계했었는데 수목금이면 롤챔 포기할수도 없고 목요일 중계할려고 스텝,해설자들 준비하기에
비효율적이죠. 어쩔수 없는 선택
13/08/28 12:44
안녕하세요.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글 남겨요. 애초에 온게임넷에서 이번 GSL을 방송하지 않겠다고 통보했기 때문에 저희 (곰티비)가 일정을
수/목/금 으로 바꾼 것입니다.
13/08/28 13:01
흐음... 선후관계는 이렇게 된거였군요
사실 이번시즌은 롤드컵 때문에 롤챔스도 쉬니까 16강부터라도 수,목,금에는 GSL 중계가 온겜으로도 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제 생각과는 반대였네요 온겜에서 먼저 포기한거니...
13/08/28 12:31
그나저나 김정민, 박태민, 이승원, 엄재경, 김태형 해설은 올해말까지 자동휴가네요. 올해안으로 프로리그도 안열린다고 그러고, GSL을 같이 중계하는 것도 아니고.. 스타리그를 따로 개최하는 것도 아니고...그나마 엄옹은 본래 본업이 있으시고, 김캐리 해설도 나캐리도 있으니까 그나마 나은데, 남은 3분은..
ㅠㅠ 승원좌는 다시 롤 잡으셔야 될려나..
13/08/28 12:41
예전에도 했던 말이지만 wcs는 북미나 유럽은 실패까지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만 봤을때에는 실패입니다. 이럴것이면 내년 wcs는 양대리그로 진행되거나 아니면 챌린저리그와 프리미어리그는 곰tv가 주관을하고 시즌파이널과 글로벌 파이널은 온게임넷이 주관하는 것으로 바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리그 통일성도 없고 어중간 해진 상태라고 보여집니다.
13/08/28 12:51
동의합니다. 유럽, 북미에 안정적인 장기대회가 생긴 것은 좋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아니죠. 주기적으로 열리는 단기대회 하나 생겼으면 좋겠어요.
13/08/28 12:51
음.... 느낌이 온게임넷이 스타2 중계를 포기하고 그시간대에 LOL관련 리그를 런칭하려고 하는 사전 작업이 이루어지는게 아닌가 싶네요.
온게임넷이 스타2 중계에 장족의 발전을 한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스타2 중계에있어서 곰TV의 손을 들어주는게 사실이고 자사 제작이 아닌 곰TV의 중계소스를 받아서 중계하는 방식인데 별 메리트자체를 못느낀것같습니다. 판 자체가 줄어드는 느낌이 있어서 그리 좋지많은 않군요.
13/08/28 12:57
지금 gsl 시간대가 챔피언스 시간대지요. 롤드컵이 끝나더라도 wcg 한국 대표선발전과 윈터시즌 에선이 바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대가 안 되기는 하지요
13/08/28 13:02
위에 채해설님이 온게임넷에서 gsl중계를 하지않겠다고 했다고하니... 올린리플입니다. 롤드컵이후에도 일정이 빠듯하고 다른 리그 런칭하기까지도 할일이 제법있어보이기때문에 비난만 하기도 어렵지않나 싶네요.
13/08/28 13:08
동시 중계 포기가 그렇게 나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애시당초 자기들 스타리그 진행하는 것도 버거운 온게임넷인데, 어차피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2에 투자할만큼 지원해줄 것이 아니면 그냥 동시 중계는 포기하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차라리 온게임넷이 직접 챌린저 리그나 진행하라고 하는 편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고요.
따지고 보면 시즌1 GSL조차 온게임넷은 32강은 다 중계해주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은 블리자드가 일정 관리를 굉장히 부실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즌2 파이널도 게임스컴과 연계해서 진행해서, 생각보다 늦게 시작했거든요. 더군다나 AM은 NASL로 바꾸면서 시즌2 PL 자체가 늦었고, 시즌2 CL를 아직도 하고 있어요. 이 부분은 블리자드가 개선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시즌3하고 LOL 월드 챔피언쉽에다가 WCG 대표 선발전까지 겹치는데, 이걸 고려하면 무작정 WCS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13/08/28 13:35
차라리 스타리그 자체가 프리미어 리그에 빠지고 온게임넷이 중계를 아예 포기하는 정도면 모를까, 동시 중계 포기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좀 과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13/08/28 13:18
좀 생각해봐야 할 것이 WCS는 지원금을 받고 여는 식입니다. 그런데 그 지원금은 주관해서 열었을 때나 받는 돈이겠죠.
온게임넷은 이번 년도로 주관 WCS 진행은 끝입니다. 그러면 내년에나 다시 시작하는 건데, 프로리그 개최가 언제인지도 불투명에 스타2 관련 프로그램도 다 종영된 상태죠. WCG도 바짝 며칠 중계하면 끝이고요. 내부적으로 이제부터는 WCS 진행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로리그 외에는 스타2 리그 진행을 안 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그냥 주관이 아닐 때 시청률이 너무 낮게 나와서 안 한다고 했을 지도 모르겠고요.
13/08/28 14:19
기사 읽어보면 gsl은 곰티비만, 스타리그는 온게임넷만... 으로 결정된것 같은데 우선적으로 반발을 막아보고자 올해에 스타리그 계획이 없으니 이렇게 질러논 것인지 정말 스타리그차례가 되면 중계할 생각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13/08/28 14:47
어차피 스타2는 곰티비 단독 중계였습니다. 지금와서 온게임넷이 WCS중계 안한다고 하면
전 오히려 더 좋군요 이젠 32강도 단판제가 아니라 즐겁기만 합니다. 문제는 팀리그인데 프로리그를 과연 온게임넷이 끌고 갈것이냐가 관건인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루머로도는 두 팀은 사실상 해체될거 같으니 지금 큰 관점으로 협회+연맹 합쳐서 팀리그를 열었음 좋겠습니다. 곰티비와 스포티비가 중계하면 일정소화도 문제 없을거라고 보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인데 이 기회에 온게임넷은 아예 스타2에 손 땠음 좋겠습니다. 롤이 잘나가서 롤 위주로 하는거 이제것 참고 지켜봤는데 더이상은 보기 싫네요 스타2 완전히 버리고 롤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스타2가 기적처럼 흥행되어서 숟가락 얹으려고 낑낑대는 온게임넷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글 마칩니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팬들의 시선이 어떨지는 말 안해도...)
13/08/28 14:57
롤이 잘나가니까 당연히 롤 위주로 나가죠 -_-;;
스타2가 잘나갔으면 스타2 위주로 나갔을 걸요... 대중적으로 롤 인기가 스2보다 많으니 어쩔 수 없는거죠.. 아마 제 생각에는 그런 기적적인 모습은 없을 듯 하네요.
13/08/28 15:03
기업이 땅만 파서 돈 버는거도 아니고 당연히 돈이 되니 롤을 하는건데 보기가 좀 그렇습니다.
애초에 스타2를 완전히 놓은거도 아니고 왜 굳이 편을 가르시는 건지... 곰티비쪽도 롤을 밀수 있었으면 밀었겠죠. 라이엇쪽이랑 온겜넷 나겜이 제대로 협약이 되서 푸쉬 자체를 못한 상황 인거죠
13/08/28 15:28
불과 전시즌만 하더라도 전 온게임넷을 그리 호의적으로 보고 있지 않았었는데 자꾸 이러는 반응만 늘어나니 편가르기의 희생양으로 보입니다.
13/08/28 15:08
채정원 본부장님이 남긴 글을 보니까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마치 상대(온게임넷) 턴에 다 같이 돌리고, 자기(곰TV) 턴으로 돌아왔는데 상대가 갑자기 손 떼는 느낌이네요. 하하. 온게임넷. 그냥 롤이나 영원히 방송했으면 좋겠습니다.
13/08/28 15:35
온겜에 대해 아쉬운 말이 나올만 하지요. 온겜의 사정이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비전 선포식 이후로 올 해 계획은 다 정해져있었는데.. 이럼에도 온겜 독단적으로 앞으로 GSL은 중계 못하겠다고 통보한겁니다.. 이걸 온게임넷 탓만 하고 롤 탓만 한다고 몰아세우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13/08/28 15:56
애초에 체제 자체가 주관이 아닌 경우 그다지 중계 메리트가 없는 체제라 이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wcs체제의 근본적인 문제죠.
13/08/28 18:16
저는 왜 똑같은 콘텐츠를 두군데서 동시에 중계하는지 조차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한 채널이 버벅일 정도로 시청자가 폭발하는 것도 아니고, 똑같은 콘텐츠인데 해설이 다르다고 전혀 다른콘텐츠가 되는 것도 아니고. 양 방송사 모두 리그를 운영하는 것이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그게 아니라면 한 방송사가 중계할 때 다른 방송사는 다른 리그를 하는게 맞죠.
13/08/29 17:47
온게임넷은 할만큼 하고 있지않나요? 왜 롤게임넷이라고 불리는지 모르겟네요
스타1 시절에는 다른게임 팬들이 온스타넷이라고 자주 그랬던거 같은데 그시절에도 온게임넷은 여러개 했엇죠 다 망해서 그렇지.. 반응이 안좋으면 메인위주로 갈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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