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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17 03:31:49
Name jerrys
Subject 협회, 'e스포츠 놓고 도박? 절대안돼'
작성일 : 2005년 04월 15일
작성자 : 박광수 게임동아 기자 (thinkpark@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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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닷컴-배틀크래프트, 협회와 배팅시스템 놓고 대립

자칫하면 사행성을 부추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 승부 알아맞히기 배팅서비스'가 한국e스포츠 협회와의 사전 협의도 없이 무분별하게 서비스되고 있어 문제시되고 있다.

최근 배팅 서비스와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 서비스 중인 '우주닷컴(www.uzoo.net)'과 '배틀크래프트(www.bettingcraft.com)' 사이트가 그것.

'우주닷컴'은 웹젠 전 대표인 이수영 사장이 설립한 이젠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 중인 사이트로 뉴스, 카페, 게임 등 포탈형식을 지향하고 있지만 주된 서비스는 '판타지로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판타지로또'는 MBC게임 스타크래프트 경기 승패를 놓고 게이머들이 배팅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서비스. 특히 이 사이트는 시범서비스부터 경마처럼 살아있는 미꾸라지들을 대상으로 누가 더 빨리 결승점에 도착하느냐를 놓고 배팅할 수 있는 경주게임 '판타지미꾸리'를 서비스하고 있어 두 서비스의 연계가능성이 높다.

'배틀크래프트' 또한 '판타지로또'와 비슷한 서비스이지만 '스타리그'뿐만 아니라 배팅의 폭을 넓혀 농구, 야구, 축구, 격투 등 다양한 국내 스포츠 경기까지 배팅할 수 있다.

이수영 사장은 배팅시스템 도입에 대해 "꼭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의를 거쳐야만 e스포츠에 배팅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잘 모르겠다"며 "MBC게임과 제휴를 했기 때문에 현재 서비스 중인 배팅시스템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호한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 장현영 팀장은 "협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e스포츠에 무분별하게 배팅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분명한 불법행위"라며 "사행성을 완전히 배제시킨 상태에서 협회와 계약한 '파이터포럼'을 제외하고는 각 구단들과의 협의를 통해 법적인 절차를 밞아서라도 사이트 운영을 중지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e스포츠 육성을 위해 정부부처, 국회, 관련업계 등 각계에서 후원하고 있는 마당에 사행성을 부추길 여지가 있는 배팅시스템 때문에 e스포츠육성에 해가 되지 않을까 우려 된다"며 "한국e스포츠협회뿐만 아니라 관련 정부부처에서는 하루 빨리 배팅시스템 도입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판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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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7 03:33
수정 아이콘
기사원본
http://www.gamedonga.co.kr/gamenews/gamenewsview.asp?sendgamenews=12022

남얘기 같지 않네요. 잘 해결 되기를 빕니다.
'배틀크래프트(www.bettingcraft.com)'->베팅 크래프트
아닌가..
05/04/17 03:49
수정 아이콘
주 연령층이 10대-20대 초반인 이스포츠계에서 베팅은 정말 아니라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Live or Dream
05/04/17 04:07
수정 아이콘
파포 피포배팅은 계약한 거였군요.. ㅋ
권병학
05/04/17 04:12
수정 아이콘
파포배팅처럼 일단 미성년자를 배제를 하고 합의해야 할듯.
TheInferno [FAS]
05/04/17 04:43
수정 아이콘
설마 비타넷 스타토토 시즌3 시작지연도 이것때문?
웁스가이
05/04/17 06:34
수정 아이콘
도박이다 아니 다를 떠나서 자연스럽게 배팅에 친숙해지도록 만들어놓고 아무 규제가 없다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천재여우
05/04/17 08:54
수정 아이콘
역시 협호를 물로 보는군요,,,,방송사랑 계약했다고 밀어붙이고..
아직까지 자리가 안 접혔다는 증거겠죠 뭐
그렇지만 그런걸 떠나서 이런쪽으로 유도를 한다는 게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이 어떻게 변질될지도 모르고...
크루세이더
05/04/17 08:57
수정 아이콘
기사 제목과 기사 본문은 안맞아 보입니다.
'e스포츠 놓고 도박? 절대안돼'가 아니라
'협회 허락 없이 e스포츠 놓고 도박? 절대안돼'겠죠.
방송리그야 지금까지 신뢰보호차원에서 그렇다 치더라도
장기적으로 e스포츠관련사업은 협회의 허락을 얻고 하는게 바랍직해보입니다.
매너게이머
05/04/17 10: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농구와 야구가 요즘 들어서 다시 인기를 회복하고 있는 원인을 보면 저는 복권도 한목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05/04/17 10:23
수정 아이콘
근데 파포의 피포배팅이나, 판타지로또나, 배팅크래프트나 전부 실제 돈을 걸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아무문제가 없......................는 건 아닐 것 같네요 -_- 사이버머니를 현금거래 할 수도 있으니 -_-
바카스
05/04/17 11:58
수정 아이콘
왜 안돼!! 실제 돈도 아닌데!!!
Naraboyz
05/04/17 12:40
수정 아이콘
저걸로인한 직접적인 이익창출은 없지않나요?-_-;
05/04/17 13:10
수정 아이콘
1등하면 파포도 인터파크 상품권주자나요 그거 상품권방가면 3%만 때고 돈으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원래 온라인 경마나 토토같은게 돈걸면 법에 걸리고 해서 업체에서 다른방법으로 돌려서 지급하죠

거기다가 피포충전도 크게 할려면 넥슨스타맞고를 쳐야합니다 넥슨스타 맞고 충전금액이 무료이긴한데 시간제한이있고 금액이 적은지라 하다보면 유료충전(아바타 구입충전) 방법을 쓰게됩니다 즉 이익창출이 되는 아이템이죠 제가 제가 게임회사를 다녔는데 그때 저희도 스타토토를 만들려고했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법에 안 걸리는 방법으로 오픈 할려고했습니다 (결국 이 프로젝트는 중간에 취소)
저 시스템이 눈에는 잘 안 보이지만 돈도 걸려있고 하는사람 돈도 나갑니다
we get high !
05/04/17 15:31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배팅같은거엔 관심 없으므로 패스...
파포에서 배팅 처음 보고 누가 저런걸 할까 생각했는데 하는사람이 있긴 있나보군요...
05/04/17 17:01
수정 아이콘
비타넷의 스타토토는 사이버머니나 실제돈이 사용되지 않으므로
다른 이유로 지연된다고 알고 계시면 될 것입니다.
Sulla-Felix
05/04/17 19:39
수정 아이콘
'파이터포럼'을 제외하고는 ......
05/04/17 20:49
수정 아이콘
허가된 도박은 허용되겠죠.
초보유저
05/04/22 17:01
수정 아이콘
하하하.. 협회에서 하는 말은 결국 돈을 좀 떼달라는 소리죠.
너무 속보이는 반응이네요. 사행성은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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